재수 화2 [994440] · MS 2020 · 쪽지

2021-01-01 21: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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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조진 현역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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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점수로 수능당일날 제대로 조진 현역입니다. 03년생 현역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몇자 남겨요. 


저 같은 경우에는 평소에 국어에 자신이 넘쳤던 사람인데, 한번 꼬이기 시작하니까 답이 없다 라는걸 이번 수능때 절실히 느꼈네요. 수능전날 친구랑 거르자 거르자 했던 사미인곡을 파본검사때 발견하고, 문제가 안풀리는 그 순간때 거의 정신줄을 놓아버렸던것 같네요. 올해첨으로 비문학도 틀려보고, 문법도 인용절에서 틀리는 뻘짓 섞어가면서 3점 6개 쓱싹 당하고 2컷으로 꼬라박았습니다. 


사실 국어 끝나고 ㅈ됨을 인지해버려서 수학부터는 무슨정신으로 풀었는지도 가물가물하네요. 괴상한 문제배치에 한번놀라고 계산 쥐덫에 빠져서 여러번 앞뒤로 왔다갔다하면서 검산 계속 돌려본 기억뿐인데.... 그렇게 검산하고도 계산 실수 2개 못잡아서 88입갤....


영어, 한국사는 스킵


물1 풀면서 이 난이도가 맞나 싶을정도로 문제가 많았던 시험.  4페이지 검토에 10분정도 쏟았는데 1 2 3페이지에서 뙇뙇뙇 틀려있더라구요 ㅋㅋ 검토는 전반적으로 해줍시다...


화2 풀면서 이 난이도가 맞나 싶었던 시험 2. 

올해 살아남기 몇몇회차 말고는 모든 화2 모고 30후반에서 40중후반 왔다갔다했는데, 우리의 14번 계산하다가 그대로 시간도 터지고 제 멘탈도 갈린채로 전사했네요. 


사실상 과목에 상관없이 가장큰건 멘탈이 무너지느냐 안무너지느냐가 그날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봐요. 저 같은 경우는 국어랑 화2에서 넘 극단적으로 무너져버렸지만....


그리고 현역분블중에 2과목, 특히 화2 고르시겠다는 분들은 수학 계산연습한다고 생각하시고 빠르고 정확하게 식 풀어주시는거 연습 많이 해주세요. 이게 시간관리에 영향을 진짜 많이 끼쳐요. 그럼 전 주문한 마더텅 오기 기다리면서 다시 마지막 -메-를 즐기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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