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분들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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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가 확정된 사람인데요... 현역 때 수능에선 100 92 100을 받았습니다. 수학이 잘 나오다가 갑자기 미끄러져서 결국 재수를 하게되었고.. 가형 사탐으로 돌렸습니다. 그런데 올해 수능에서 언수외를 전부 일컷에 맞추는 바람에 생각보다 성적이 안 나오게 되었고 삼수행 열차에 타게되었는데요.. 이과로 전향하는걸 고려해보고있습니다. 일년해서 수리 가를 일등급까지 올렸으니 헤볼만하지 않나싶기도 해서요.. 다만 걱정이 올해 사탐하고 수리 잡느라 언외에서 폭망했는데 내년에 과탐이 두 과목이라고 해도 공부량이 짐작이 안가서요.. 많이 무리수일까요? 언외 끌어올리고 수리 실력도 더 키우려면 바쁘니까요.. 너무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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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가형 1등급이시라면 과탐 추천 ㅎㅎ 수리가 1등급이시면 사탐대신 과탐 조금 더해서 이과로 넘어오시면 이점이 엄청많죠. 대학네임을 기준으로 볼 때?? 정시도 문과보단 덜 빡세구
설대 노리실꺼아니라면 괜찮는거 같아요 ㅎㅎ
일단 수리1등급이면 논술 우선 맞추기도 무지 쉽죠 ㅎ
글쓰신분 수준을 잘몰라서..
수리 유지하는거도 어려운뿐더러 과탐도 잘보기 어려워요 여기가 오르비라 그렇지
탐구 실수정도로 한개 틀릴정도는 되야하는데 1년안에는 힘들듯 언외도 지키셔야 하니
저는 비추네요 현역이 아니시니 ㅠ
수리 1유지 자신있으시면 괜찮을지도..
언외 감이있으신분이면..
탐구를아예새로하는게좀마음에걸리네요
올해까진 그래도 과탐 1년만 하면 잡을수 있었는데
내년부턴 커리큘럼이 아예 바뀌잖아요..
화1, 물1은 무리이실꺼같고 생1, 지1 하시면 그래도 할만하실꺼같은데요..
탐구 공부량이 얼마나 되는거 같으세요?? 언수외하고 비율을 따질 때??? 작년엔 현역때 해놓은 걸로 거의 버틴지라... 고민이 크네요 ㅠ 사탐은 재수하면 거의 다 선방하는데 과탐은 그런 것도 아닌거 같고..
생2추천
화1 생1보다 쉬움
생물 3개월 지학 1개월해서 일등급찍음 이번에 어떻게변할진모르지만 일년에 과탐 두과목은 충분함
가형 1이라면 과탐하는것도 괜찮다고봅니다 의대 조지세요ㅋㅋㅋㅋ
과탐 2개 어려운거아닙니다 저 3개중에 2개만하고 1개버리는거였는데 왠지 불안해서 10월달에 생1을 다시 시작했거든요
요번 수능 생1어려웠었는데 1달만에 48점 뽑아내고 98% 1등급 맞았습니다
갠적으로 2과목없이 2개한다면 생1 화1 2과목있게한다면 생2 화1 입니다 (화2는 진짜 개개인마다 달라서 저같은경우는 화2했지만 이게 참... 생2는외우는게 빡시고)
ps. 절대 지구과학 하지마십시오 계속 50점나오다가도 수능때 삐끗해서 48나오면 ㅈ되는게 지구과학입니다
물리는 안해본지라... ㅋ 공대쪽이면 물리필수긴하지만 순으끝나고 넘쳐나는시간에 공부해도됩니다.
지구과학 진짜 시간대비 효율 최곤데 왜 하지 마시라고 하시는지..... 솔직히 이번년도에는 좀 그랬지만 지구과학 좀만 하면 무조건 50점입니다.
그리고 전 물1에서 지1으로 6월달에 바꾸고 1주일만에 모의고사 50점 찍었습니다. 탐구 3과목 하는이유가 원래 이번년도 지구과학 사태를 대비하기 위함인데, 2과목만 하면서 지구과학을 비하하는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구과학 진짜 좋은데 왜 하지 마시라고 하시는지?
진짜 좋긴좋아요 근데 저는 가끔 가끔 실수해서 진짜 몰라서 틀리는게아니라 문제를 안보고 요번 수능 1번 틀렸었죠.....
3과목이라면 지구과학같은게 1개있어도 괜찮긴한데 작성자분 성적이면 서울대노려봄직해서요
저도 시간별로없는경우는 지구과학추천드립니다만 아예 삼수하실려고하는분이니 다른과목도 50점 끌어내기에 시간 충분하다고 봅니다 .
결론: 실수만 안하면 되긴하지만 그게 말처럼안되서.....
어디를 생각하시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의대생각하신다면 과탐 아무거나 원만 두개하시면 되겠지만 서울대를 생각하신다면 투과목을 꼭하나 넣어야하고
연대도 물리화학중에 하나는 들어가야 할겁니다.
님이 고1때 공통과학 배우셨을테니 물화생지 조금씩은 해보셨을텐데 그때 어땠는지도 알려주세요~
어디를 생각하시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의대생각하신다면 과탐 아무거나 원만 두개하시면 되겠지만 서울대를 생각하신다면 투과목을 꼭하나 넣어야하고
연대도 물리화학중에 하나는 들어가야 할겁니다.
님이 고1때 공통과학 배우셨을테니 물화생지 조금씩은 해보셨을텐데 그때 어땠는지도 알려주세요~
가형과 과탐을 동시에 해야된다면 절대 비추인데 올해 가형을 하셨다니 괜찮을것 같습니다.
원래 재수생은 한번했던걸 다시하니 고3에 비해 훨씬 유리한게 맞는데요.
2014는 절대 그렇지 않을겁니다.
아시겠지만 교과서가 바뀌고 상당히 많은 내용이 바껴서 재수생 프리미엄이 없는 해입니다. 적어도 과탐은 그렇습니다.
그래서 재수하겠다는 친구들이 원래는 1,2월은 놀다가 3월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는 과탐때문에 지금 다 시작하더라구요.
물리 빼고는 그냥 공부할만 했는데 지학은 천문 쪽에서 너무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면 크게 뒤쳐진건 아니라고 생각해도 괜찬을까요.. 그리고 의대는 힘들거 같고 서울대를 목표로해보고픈데 차이 많이날까요?
원 과목과 투 과목의 차이를 잘 모르겠네요 ㅜ
바뀐거는 확실히는 모르겠는데 지금까지의 내용으로 본다면 원내용을 알아야 투를 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투를 한다는건 결국 원투 두과목을 해야하는 것과 같죠.
그리고 당연히 투가 원보다는 난이도도 어렵구요.
올해의 경우 서울대만 서로 다른 과목의 원원투를 해야해서 (문과의 국사 필수와 같은거죠) 대부분의 학생들이 서울대 조합으로 공부를 하다가
투가 성적이 안나오면 투를 버리고 원두개로 연대나 고대를 가는데 무리가 없었죠.
또 투는 서울대 갈 학생이 아니면 선택을 안하므로 전체 인원이 적어 등급받기가 어렵습니다.
올해 수능 물1 85,635 화1 155,597 생1 170,909 지1 140,779
물2 21,121 화2 34,540 생2 72,416 지2 27,550 이렇게 선택했습니다.
아시다시피 과탐은 백분위로 하는데 가장 많은 생1의 경우 1700 명이 내려갈때마다 백분위가 1씩 떨어지는데
가장 적은 물2의 경우 210 명씩 내려갈때마다 백분위가 1씩 떨어지게 됩니다.
생물이 어려워서 백분위가 잘 나오기도 하겠지만 선택자가 많다보니 백분위가 잘나오는 이유도 있습니다. 투도 생물이 가장 많죠.
그래서 투과목은 생2를 추천드립니다. 문과셨던 님께서 하시기도 생물이 가장 무난하실 겁니다.
그렇게되면 생1은 못하게 되겠죠? 서울대는 다른 과목의 원투를 요구하니까요.. (투투도 되지만 이렇게 할 사람은 없을듯)
또 연대도 염두에 두셔야 할테니까 화1을 해야겠죠?
위에서 어떤분이 말씀하셨는데 지1은 공부하긴 좀 쉬울수 있으나 올해같진 않더라도 항상 위험이 있습니다.
수시빼고 정시만 말씀드린다면 설대 이과 쉽지 않습니다.
내년엔 인원이 더 준다죠.. 그런거 다 빼고 과탐만 말씀드리자면,,
가령 어떤 학생이 물리를 정말 좋아하고 잘하는데 서울대를 가려면 물1, 물2 이렇게 할수가 없습니다.
또 서울대를 꼭 간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연대를 위해 (내년엔 확실히 모르지만 올해의 경우) 물화 중 하나를 해야합니다.
따라서 (물리는 별로다 하셨으니) 생1 화2 나 화1 생2 를 추천드립니다.
제 생각에는 이번 방학때 개념만 확실히 잡으신다면 충분하시다고 봅니다.
과학도 수학처럼 개념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과목인데 님께서 가형 수학을 1년만에 1등급으로 만드신 실력이라면 충분히 가능하십니다.
다만 이건 누구에게나 똑같은 건데 내년엔 과탐을 두과목만 보기때문에 선택인원이 더 줄테고 오로지 서울대를 위해서 투를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내년 서울대 입시는 정말 어렵겠습니다. 문과 국사와 이과 투 필수로 인해.
제가 님이라면 생1 화1 화2 나 화1 생1 생2 이렇게 세과목을 하다가 수능 원서 쓸때 결정하겠습니다.
아뭏든 깊게 신중히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님의 의지라면 충분히 해내실 겁니다. 화이팅~
긴 답변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신중한 결정 내릴게요.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ㅜ
저 수험생때는 과탐4개 했는데
과탐 두개가 일년에 안된다는건 말이 안되죠
재수할때 화2에서 생2로 바꿔서 새로하는 애들도 많았어요
게다가 언수외가 탄탄하면 과탐만 하는건 진짜껌이에요
생1 생2 추천합니다
서울대가려면 화1 생2로 하시구요
생2가 생1 알아야할수 있는것도 아니니까 제일무난해요
지1,생2가 제일 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