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뇨 반수는 총 두 번 했고 작년엔 그냥 놀았어요ㅎㅎ 첫 번째로 반수 했을 땐 휴학하고 한 학기 동안 재종반에 들어가서 공부했고, 올해는 교환학생으로 가 있던 도중에 수능 다시 보기로 마음을 먹은거라 귀국한 후에 4월 좀 넘어서 독서실에서 혼자서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올해 화학에서 지구과학으로 바꿔 도전하면서 오지훈 개념강의 들은 거 말고는 마더텅이나 수능특강 수능완성 같은 거 보면서 독학 한게 다라서 소개해드릴만한 특별한 공부 방법이라 할 만한 건 없어서 죄송하네요.. 그런데 재작년하고 올해 차이는 제 마음가짐이었던 것 같아요 재작년에도 간절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올해는 안 좋은 상황이 겹쳐서 공부하기 힘든 환경이었는데도 그 상황 덕분에 동기와 의지가 뚜렷해져서 공부에 열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의지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원래 수의대생이었는데, 재작년엔 수의대도 나쁘지 않다고 자꾸 생각하다 보니 돌아가도 날 받아줄 좋은 자리가 있다는 생각이 공부를 자꾸 방해했어요. 그런 생각을 없애버린 게 잘한 일 같아요. 비슷한 상황이라고 하니 주절주절거렸는데 도움도 안 될 것 같아서 죄송하네요ㅎㅎ 꼭 성공하실 거예요. 저 같은 사람들도 붙은 걸 보니 충분히 잘 해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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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요!!조치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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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입니다축하드려요! 글 쓰셨던 거 보니까 반수를 여러번 하신 것 같은데 혹시 올해 학원 가셨나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여쭤보고 싶어요! ☺️☺️
아뇨 반수는 총 두 번 했고 작년엔 그냥 놀았어요ㅎㅎ 첫 번째로 반수 했을 땐 휴학하고 한 학기 동안 재종반에 들어가서 공부했고, 올해는 교환학생으로 가 있던 도중에 수능 다시 보기로 마음을 먹은거라 귀국한 후에 4월 좀 넘어서 독서실에서 혼자서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올해 화학에서 지구과학으로 바꿔 도전하면서 오지훈 개념강의 들은 거 말고는 마더텅이나 수능특강 수능완성 같은 거 보면서 독학 한게 다라서 소개해드릴만한 특별한 공부 방법이라 할 만한 건 없어서 죄송하네요.. 그런데 재작년하고 올해 차이는 제 마음가짐이었던 것 같아요 재작년에도 간절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올해는 안 좋은 상황이 겹쳐서 공부하기 힘든 환경이었는데도 그 상황 덕분에 동기와 의지가 뚜렷해져서 공부에 열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의지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원래 수의대생이었는데, 재작년엔 수의대도 나쁘지 않다고 자꾸 생각하다 보니 돌아가도 날 받아줄 좋은 자리가 있다는 생각이 공부를 자꾸 방해했어요. 그런 생각을 없애버린 게 잘한 일 같아요. 비슷한 상황이라고 하니 주절주절거렸는데 도움도 안 될 것 같아서 죄송하네요ㅎㅎ 꼭 성공하실 거예요. 저 같은 사람들도 붙은 걸 보니 충분히 잘 해내실 수 있어요.
아니에요! 답변 감사합니다! 글 쓰셨던 걸 보니까 진짜 간절함이 통하셨던 거 같아요 ㅎㅎ 너무 축하드립니다!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과 현재 상황이 나쁘지 않으니까 자꾸 안주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게 가장 방해물인 것 같네요 ㅜㅜ... 합격 너무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