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를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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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에 글 처음 써보네요
수시 6광탈로 강제로 재수를 하게되었는데 솔직히 자신 그렇게 없었어요
현역때 진짜 올 5등급이였습니다..
근데 부모님께서 제가 수시를 그래도 건동홍 갈정도 등급이여서 정시를 안해서 그렇지 잘하실거라고 생각하셨나봐요
그래서 코로나도 그렇고 집에 할머니 할아버지도 같이 사시니까 저를 학원에 보내주시지 않았습니다..
이번 수시는 결국 작년과 비슷하게 다 떨어졌고 지금 동국대 하나만 면접보고와서 우주예비를 받았습니다...
솔직히 추합될거같지가 않아요 많이 도는 학과가 아니라서요
정시도 지금 삼여대 갈정도 성적을 받았습니다.
현역에 비해 정시가 많이 올랐긴했지만 그래도 9모보다는 많이 못봐서 너무 아쉽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학원도 독서실도 보내주지 않았으니 할말이 없다고 만약에 삼수를 한다면 이번에는 기숙학원을 보내주겠다고 그러셨는데 전 솔직히 고민이 되네요..
2월달까지는 푹 쉴생각이고 쌩 재수하는동안 정말 힘들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학원다닌다고해도 확실히 성적이 좋게 나온다고 단정지을수가 없으니까요
전 그냥 평범하게 인서울 공대나와서 적당하게 살고싶었는데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않으니 너무 허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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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감사합니다.. 근데 둘다 후회할거같아서 걱정이네요
애매합니다. 본인 현재 처한 상황이 나 때문이 아닌 부분도 있고 억울한 부분도 있겠지만 앞으로 선택할 때는 스스로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님이 시켜서, 아니면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 삼수한다가 아니라 내가 하고 싶어서 선택한다는 생각이요. 내가 선택하고 내가 책임을 져야 진정으로 수험생활과 마주할 수 있게 되고, 결과를 떠나서 후회하지 않는 1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삼수를 하지 않고 진학하는 선택을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삼수를 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든 못얻든, 아니면 지금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에 가든 당신은 실패자가 아닙니다. 하지만 자기가 선택하고 책임져야 할 것을 애매하게 남겨놓을때, 그러니까 '나는 삼수가 엄청 하고 싶진 않았고 열심히 할 생각도 딱히 없지만 삼수를 한다' 이런 식이 될 때 실패자가 됩니다.
전 재수를 부모님이 시켜서 한건 아니였습니다..
현역때 공부를 열심히 하지않은 제 잘못이니까요
선택지가 없었던것도 있지만 좋은 대학에 진학해서 더 훌륭한 사람들과 같이 공부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으니까 재수를 하게되었습니다
지금도 원하는 대학을 가지 못해서 미련이 남는데 이런 제 생각이 너무 멍청해보이고 학원까지 다닌다고 하니 부담이 생겨서 글을 한번 써봤습니다..
이런마음가짐으로는 삼수는 아무래도 힘들겠죠?ㅠㅠ
지금 잘모르겠고 막연하고 힘들고 이런게 글쓴이 잘못도 아니고,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기도 합니다. 삼수하면서 의지가 흔들리고 방황하고 혼자인것 같고 그만두고 싶고 많이 힘들 것입니다.(모두가 그렇습니다) 그래도 본인이 해보겠다고 한다면 그런 결정 자체에도 의미가 있는 것이고, 해보라고 응원하고 싶네요.
길게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제가 주제파악을 못하는거 같아서 너무 힘들었는데
이런 답변 받으니까 마음이 편해지는거 같습니다
우선 눈앞에 놓인 정시 원서부터 제대로 넣어보고
결과에 따라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신없으면 안하는게 맞음
답변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