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작년 현역4등급 끝자락>>올해 재수 1(91점) ㄱ..공부법 질문 받아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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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국어 잘하는 사람 차고 넘치는 거 아는데요
그냥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꼭 도와주고 싶어요
질문 받을게요.!
인강도 많이는 안들었는데 꼭 추천하고싶은 인강 많아요
일단 핵심은 <국어=자신감>
이라서 인강은 자신감만 올려도 반절은 나한테 맞는 인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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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뭐 ...96이라고 보는게 맞는데 고치려고 보니까 글 수정이 불가능해섭..
추천하고싶은 인강이 뭔가용?
제가 들었던 인강은
문법- 유대종 문법총론 2번 들었고 (문법은 진짜 아묻따 유대종인것 같아요....
아마 ovs까지도 들었으면 문법 1개도 안 틀렸었을 것 같아요 진짜 강추추추
재밌기도 하고 개짱..)
문학- 박광일 ebs full-e 1번씩 듣고 계속 책으로 몇번씩 봤어요(한 작품당 최소 5번씩 봄)
(딱히 박광일이 집어주고 이런 건 없는데 ebs 문학작품 설명하는 강의는 꼭 한개
이상 듣는 걸 추천드려요 현대 고전 산문 운문 전부다요)
- 유대종 문학 진또배기
(개인적으로 조금만 더 일찍 알고 시작했더라면 훨씬 좋았을 것 같은 강의인데요
문학 문제를 훨씬 더 쉽게 풀게 해줘요 이것도 진짜 추천)
독서- 김승리 허들 1권만
(ebs독서 중에 나올만한 소재를 집어주시는데 딱히 그게 막 나올 것 같다기보단
인문철학, 과학, 기술 이렇게 나눠져 있는데 그거 하나씩 들을 때마다 자신감이 생겨요! 전 경제 진짜 자신 없었는데 김승리 허들1권에서 경제파트 듣고 나중에 실모풀때 경제나오면 진짜 재밌어하면서 풀었어요)
만약에 딱 한명의 쌤 커리만 따라가고 싶으시다면 유대종,김승리 추천해요
(근데 진짜 문법은 아묻따 유대종...)
문법은 2번
문학 2.5번(마더텅 한번 피램 1,2,3권 한번 그 외에 평가원모의고사 두번정도씩 풂)
화작 2번
독서 기출은 2.5번 (마더텅 한번 피램 1,2,3권 한번 그 외에 평가원모의고사 두번정도씩 풂) 정도 돌린 것 같은데요
기출분석을 솔직히 엄청 열심히 하진 않았던 것 같아요.
문제풀고 오답 확인하고 지문에 표시하고 연결하고 이 정도?
근데 가장 중요한 거는 오답하면서 자신감을 가지는 게 중요했던 것 같아요
진짜 쓰레기 지문들 말고는 오답하다보면 엥 이걸 왜 내가 못 봤지?? 그냥 대놓고 나와있었네?? 이런 게 정말 많아서 저는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 기출분석을 했던 것 같아요.
기출분석은 엄청나게 꼼꼼히 안 해도 어떤식으로 함정을 파는지 계속 보다보면 눈에 딱 들어올 때가 있어요. 그게 유대종쌤이 강조하시던 대척점같은건데 그런 것도 찾아보려고 계속 시도했구요 결과적으로 이번 수능 국어에서 진짜 크게 도움이 됐어요. 또 중요한건 내가 어느 부분에서 낚이는지 어느 부분에서 실수를 하는지 확인하고 적어두는 것 같아요.
저는 그거 수능 2주전에 싹 다 적고 계속 읽었어요.
문학은 독서랑 거의 비슷해요 똑같은 정도!!!(다만 기출에 나온 작품 자체를 분석할 필요는 없다 정도??? 그ㄴ러니까 예를 들어서 이 시어는 무슨무슨 의미고 이건 시련이고 뭘 상징하고~~~ 이런 분석은 필요 없고요, 문학기출도 선지 분석이 가장 중요해요 유대종 문학진또배기를 이런 부분에서 윗댓에 추천드린거였어요)
아 그런가요?! 감사해요
ㅇㄷ
그런데 기출을 보고나서 평가원 모의고사를 다시보면 답이 기억나지 않냐요?
그쵸.. 대부분 다 기억이 나서 저는 일부러 답이 기억나도 일부러 꼬투리 잡아서 답이 아닌 것처럼 생각하듯이(?) 풀었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오히려 풀었던 거 다시 풀면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도 하고 그랬어요. 근데 답이 기억이 나다 보니까 그럴 땐 맞힌 개수보다 내가 또 똑같은 실수를 하진 않았는지 (옳은, 옳지 않은/ 시험지배치상 문단이 맨밑에서 잘려 올라간 부분 제대로 안읽음/ 인과관계 함정 등등) 이런걸 체크하는 위주로 봤던 것 같아요
인강은 유대종T 풀커리 탈거구
기출문제집은 뭐 추천하시구 제가 국어가 좀 노베라.. 기출분석을
어떻게 분석해야 되는지 알려주시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ㅠㅠ
대종쌤 진짜 좋아요!!
일단 문법총론 일찍 시작하세요 여러번 들으면 들을 수록 좋아요
<독서>
기출문제집 저는 마더텅 1번 피램 1번 이렇게 풀었는데 마더텅은 그럭저럭 뭐 평범하니 괜찮구요 피램은 답지 설명이 진짜 잘 돼있어요 옆에 과외쌤 있는 기분..
노베라고 하시니까 기출을 많이 안 돌리셨을 거라 가정하고 조언을 드린다면
일단 기출 시간 재고 풀면서 어느 영역에서 불안하고 제일 힘든지 이런 것도 체크하시고요 처음엔 진짜 많이 틀릴 수도 있는데 지금 틀려서 정말 다행이다 이렇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기출은 오답을 하기 위해 하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오답을 해야 어떤 게 힌트인지 어떤 게 함정인 지 알 수있어요. 그런걸 피램 해설이나 유대종쌤이 잘 설명해주십니다!! 이게 쌓이고 쌓이면 실력 언젠가는 늘어요
그리고 위에 글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조금이라도 늘었다 싶으면 자신감! 가져야합니다.
기출분석 너무 꼼꼼히 하면 시간 진짜 오래 걸려요 초반엔 사실 빡세게 하는 게 좋긴한데 어느정도 감이 잡히고 너무너무 스트레스다 싶으면 열심히 안 하셔도...ㅎ 대신 실수 목록도 만들고 해애ㅑ해요.
그리고 독서를 풀 땐 꼭 세 지문씩 푸세요 대신 한 지문당 몇분걸리는지 따로 재면서..!
<문학>
독서랑 마찬가지로 마더텅 1번 피램 1번 이렇게 풀었어요.
문학은 모의고사 처럼 매일 현대시 1개 현대소설 1개 고전시가 1개 고전소설 1개 이렇게 풀었어요. (피램은 하루에 푸는 세트 1개에 이미 다 짜여져있어서 편리함)
문학은 그 문학작품 자체를 해석하고 분석하기보단 문제를 분석하는 게 중요해요.
예를 들자면 '청년은 노인 모습을 보고 ~할거라고 생각했다'라는 선지에서
청년이 노인의 모습을 보고 생각을 한건지 생각을 먼저하고 그 다음에 노인의 모습을 본건지 뭐이렇게 꼼꼼히 봐야해요 그래야 함정이 딱 보여요.
고전시가 같은 경우엔 뭐 하릴없이=할 수 없이 무심하다=욕심이 없다 이런 표현은 보면서 외워두는 것도 좋습니다. 대신 달=임 바라는 것 이걸 항상 맞다고 생각하거나 그런거는 비추..!
화작문>
기출로 풀땐 시간 계속 재면서 실수 안하도록 연습하기
난이도에 따라 13분~20분 걸림
모의고사 풀 땐 하나쯤 틀려도 괜찮다고 생각하며 너무 미련갖고 시간 끌지 않는 연습,
대신 날리지 말기
<화작문 중에서도 문법>
유대종쌤 문법총론 개강하자마자 빨리 시작해서 계속 복습하기 (개념)
문법 기출풀땐 선지 하나하나 놓치지 말고 조금이라도 헷갈린다 싶으면 별표 쳐놓기
채점하고 오답할때 맞은거라도 별표 쳐놓은 선지 꼭 확인하고 개념 다시 체크하기
문법은 하루라도 안 하면 까먹으니까 어제는 알아도 내일은 모를 수 있으니
이게 뭐였지 하면서 너무 당황하지 말고 관련개념 여백에다가 아는대로 다 써보기
그리고 그걸 문법총론이나 다른 개념서랑 비교해보면서 확실히 정리하기.
또 이렇게 아는 게 많아져도
갑자기 어미랑 조사가 헷갈리는 등 요상한 것들이 헷갈림.
그러면 또 다시 위에 적은 것처럼 여백에 정리해보고 문법총론 해당부분 강의 다시 들어보기
아니면 오르비에 키워드 검색해보면 좋은 자료들 많음
독서 기출분석은 지문 먼저 분석하고 선지랑 대척점을 확인해보세요
그게 곧 함정선지고 정답선지!1
그 대척점이라는 건 유대종쌤이 자세히 잘 알려주실거예요!!!!!!!
쓰다보니 음슴체가 됐네여..
우와.. 진짜 감사드립니다 쓰느라 고생많으셨어요..
꼭 열심히 공부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언어와 매체랑 화작이랑 고민중인데 문법을 항상 2-3개정도 틀리구 화작에사도 한두개정도는 틀리는 편이라 문법 죽어라 파서 시간 줄여서 갈지 아니면 언매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제가 22학년도는 잘 몰라서...죄송해요ㅜㅜㅜㅜ
뭘하든 열심히하면 언젠가는 안정적으로 나올거예요..
앗ㅎㅎ 네 감사해요!!
젤 중요한 걸 말씀을 안 드렸는데 전 9모때도 3등급 떴었는데 그 뒤에 그냥 난 잘한다!! 국어 긴장만 안 하면 된다는 식으로 계속 생각하고 자신감도 가지려 노력했더니 수능에서 여태 받아본 등급 중에 젤 높은 1찍었습니다
국어는 진자진짜 무조건 자신감이에요
그리고 국어는 별다른 스킬 가지려고 하지마세요..! 그냥 딱 기본으로 글을 읽고 문제를 풀면 됩니다.
(아 저는 지문 한문단씩 읽고 문제 풀고 왔다갔다하면서 풀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