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다가 심심해서 쓰는 반수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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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 : 고향에서 친구들(혼성10명정도) 거의 매일같이 모여서술마시고 존나 놈
4~5월 : 학교 기숙사 들어가서 존나 놈. 책 엄청 많이 챙겨갔는데 뉴런 두강 듣고 아무것도 안함
6~7월 : 자취 독재 시작. 혼자사니까 신나서 또 공부안하고 존나 놈
8~10월 : 연애함. 전적대학교 선배였는데 4살연상 cpa준비하는 애였음. 거의 주말에만 봤는데 만나서 스터디카페만 존나 감 ㅋㅋㅋㅋ
11월 : 남친 바람펴서 헤어짐. 멘탈 한 2주정도 나갔음 ㅋㅋㅋㅋ그리고 슬슬 쫄리기 시작
12월 : 수능보고 잘쳣다고 생각했지만 국어 매기고 멘탈 OUT
12월 말 : 이대 최저 못맞춘줄알고 전적대 복학할 생각에 좃같아지던 찰나 친구랑 전화하는데 갑자기 이대에서 합격 문자옴 ㅗㅜㅑ...
공부 제대로 안했누...
Ps 내신은 2정도인데 고등학교때 전교 1-2둥이었음 내신 나눠먹기 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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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게 뭐누...
아 내신 챙길 걸 ㅋㅋ
될놈될 ㄷ
기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