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 어떻게 죽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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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집 13층이고 나 오늘 오후에 낮잠 자서 해 지고 일어났음. 그리고 저녁 먹고 한 6시 반쯤 오랜만에 피아노 잠깐 치고 있었는데 아랫집에서 아까 오후부터 피아노 치는거 다 들렸는데 참다가 참다가 올라온다고 너무 시끄럽다는거임 근데 ㅅㅂ 나는 아까 오후에 자고있었고 저녁에 10분 쳤나? 그랬는데.. 참고로 동생이 들었다는데 오후에 피아노 친 건 우리 윗집이래 14층ㅇㅇ 아파트가 오래되서 방음이 ㅈ도 안됨ㅠㅠ이번달에 피아노 처음 쳤음..
2. 지난달인가 나 시험기간에 밤 샌다고 저녁에 나가서 다음 날 아침 7시에 들어왔는데 그때도 아랫집 거지들이 올라와서 밤새 왜이렇게 뛰어다니냐 ㅇㅈㄹ 함 웃긴건 집에 50대 부모님 고1 남동생 있었는데 누가 뛰어다닌다는건데? 부모님 밤 10시면 주무시고 동생 침대에 누워서 폰만 하는데? 귀신이 뛰어다니나고..
3. 주말 오후에 청소기 미는 그 15분을 못 참아서 온 가족이 다 올라옴.시끄럽다고,,
4. 근데 그 집이 ㅈㄴ 이상한 집인게 아랫집 놈들이 하도 우리집 시끄럽다고 관리소에도 ㅈㄹ해서 관리소 직원분들이 그 집 가봤는데 그 집 아빠가 공장 생산직 3교대 하는 사람이라 잠 잔다고 소음에 개 예민해서 집에 스피커 컴퓨터 티비같이 큰 소리 나는 가전이 한 대도 없다는거임. 그리고 자식들도 대학생 고딩 형제라 조용하고ㅇㅇ 애초부터 가족 사이에 말이 없는 집임. 아니 본인 집이 그렇게 비상식적으로 생활소음조차 없는데 다른 집도 다 본인들처럼 그렇게 조용히 살 거라 생각하나? 그것도 한 동에 50세대가 같이 사는 아파트에서? 상식적으로 청소기 소리때문에 올라오는건 에바지
5. 참고로 우리집은 여기 12년 살면서 한번도 층간소음 때문에 컨플레인 받은 적 없음. 저 아랫집 거지들 오기 전까진
아진짜 저 소음예민충 거지들 어떻게 죽이지 진짜 스트레스 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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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인거처럼 연기하세요
각잡고 한번 소음 내주시고 또 올라오시면
미안하다고 하세요 무표정으로
그리고 미안하다고 계속 반복하세요 계속
미친놈처럼 미안해요미안해요미안해요미안해요
그리고 중간에 흐흫 하면서 웃으세요
가실때까지하세요
다시 안올라오거나 이사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