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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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간 괜찮았었는데 갑자기 우울감이 확 올라오네요,,,,
중학교때 내신 올A받을때만 해도 내가 삼수할줄은 몰랐는데...ㅋㅋ
이제 21살 되는데 뭐 하나 이룬 것도 없고 키도작고 못생기고 공부도 못하는 예비삼수생인 제가 너무 싫어서 못 버티겠어요
다른친구들은 내신 쉬운 학교가서 서울대가고 의대가고하는데 저만 내신따기 개빡센 학교가서 정시한다고 까불다가 결국 삼수까지 하게되네여...다른가능세계의 저는 수시로 좋은 학교 가 있을텐데ㅠㅠㅜㅠ
너무너무 우울해요 솔직히 엄마한테 미안해서 안 죽고 살아있는듯요....
못난 사람이라 미안해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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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 ㅠㅠㅠ 자신감 챙겨요

화이팅
돌정... ㅠㅠ삼수라고 하니까 늙어보이는 거지 그래봤자 21살

ㅠㅠ...힘내요빡세게 해서 이제 떠나요

무슨 말로도 위로가 힘들겠지요...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 보면 조금은 느린 길로 가는 것 같지만 결국 시간이 흐르면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는걸 알게 되실 것 같아요 :)
돌정은 할 수 있다!!돌정 화이팅~~
너무 슬퍼하지 말아요... 도전은 아름다운거니까 마음다잡고 성공하면 누구보다도 멋진 사람일거에요
힘들어도 갠찬아 우리가 잇자나!
우리 같이 힘내서 꼭 좋은 결과 거두어요!! 힘내세요

결국엔 마지막은 행복할겁니다서강대에 중앙대 뱃지...
힘드신거아는데 아싸리 군대를 갔다오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일수있을꺼같아요~
어차피 다녀와야 되는데, 지금가게되면 새로운생각들이 많이 들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