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의 정령 [856199] · MS 2018 · 쪽지

2020-12-25 22:18:11
조회수 1,940

내가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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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간 괜찮았었는데 갑자기 우울감이 확 올라오네요,,,,


중학교때 내신 올A받을때만 해도 내가 삼수할줄은 몰랐는데...ㅋㅋ


이제 21살 되는데 뭐 하나 이룬 것도 없고 키도작고 못생기고 공부도 못하는 예비삼수생인 제가 너무 싫어서 못 버티겠어요


다른친구들은 내신 쉬운 학교가서 서울대가고 의대가고하는데 저만 내신따기 개빡센 학교가서 정시한다고 까불다가 결국 삼수까지 하게되네여...다른가능세계의 저는 수시로 좋은 학교 가 있을텐데ㅠㅠㅜㅠ


너무너무 우울해요 솔직히 엄마한테 미안해서 안 죽고 살아있는듯요....

못난 사람이라 미안해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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