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서열 해소가 답이다](6)우린 모두 ‘서울대 들어갈 권리’가 있다

2020-12-25 14:12:05  원문 2020-12-23 08:53  조회수 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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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향]

이른바 SKY대학 비인기학과 재학시절, 정원이 40명인데 무려 7명이 고교 동기였다. 한 외고 출신인 우리에게 대학은 그저 ‘간판’이었음을 의미한다. 모 입시명문고 총동문회 날엔 서울대 특정 비인기학과가 휴강한단 농담 속 의미도 비슷할 것이다. 교사의 길로 가고자 다른 대학 사범대로 학사 편입하며 돌아보니 4년의 등록금은 그저 ‘간판값’이었다.

그러나 교사 시절 나는 학생들에게 과거의 나처럼 ‘간판’을 위해 달릴 것을 요구했다. 세상이 원래 이렇게 생겨먹은 이상 어쩔 수 없다 여겨서다. 그런데 뒤늦게나마 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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