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설상경급 내년에 이과 삼수하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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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완전히 놨다가 고3 중반부부터 정신차리고 달렸는데
막상 점수를 받아도 별로 기분이 좋지 않고 우울하네요
저와 시작(영재원)은 같지만 끝이 다른 친구들을 보면
자격지심, 내가 공부를 계속 했더라면 어땠을까 이런 후회만 들고요
그래서 내년이라도 목표를 이루어 보려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선택은 기하, 화1생1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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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가시게요?
문턱이라도 한번 밟아봤으면 합니다
메디컬을 원하시는 거면 문과 의치한 넣어보시고 걸고서 삼반수 하시는 것도 고려해보십쇼.
문과 입시 말고 이과 입시로 성취하고 싶습니다
지금 설상경급이라는 거예영?
네 21수능이요
아하... 나쁘지 않을 거 같은데여 아니면 가관의 안되나요??
딱 세명만 뽑아서 힘들 것 같아요
해도 걸어놓고 하세요..
재수라 걸어놓기는 해야 될 것 같아요
아니요 그냥 다니세요
차라리 한의대를 쓰시던지
지금 문과 입시 말고 이과 입시로 성취하는 것에 의의를 둬서요
의의를 둔 이유가 무엇인가요? 혹시 그 이유에 동창들이나 주변의식이 조금이라도 있는거라면 하지마세요. 이미 설경급이시니까 어렵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문과수학 100이랑 이과수학1등급은 저는 난이도차이가 극심하다고 생각해요. 저 이과에서 3받다가 탈주하고 문과100받고말씀드리는거에요. 지금은 문과한의대 안정권이시겠지만 내년에는 그 보장이없다는거죠. 제가 말해봤자 이미 신념이 확고하신다면 생각에 변함없겠지만, 의의를 두기보다 실리를 찾아야한다고생각해요
저도 문이과간의 수학 간극은 충분히 인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수12 공통에 선택과목으로 바뀌는 점 의대정원, 정시비율이 확대된다는 점이 적어도 이런 고민을 할 수 있게 해준 것 같네요. 또 저가 이상을 추구한다고 무조건적으로 실리를 포기하는건 아닙니다 서울대를 걸어두고 내년 1학기 전면 비대면 2학기 휴학을 통해서 반수를 한다면 삼수와 거의 차이점이 없을거란 생각에 말씀 드린거고요 그리고 만약 저가 온전히 실리를 추구하고 성공을 한다고 하더라도 제가 뜻한 바에 도전조차 해보지 못했다는 사실은 평생 저를 따라다니면서 괴롭힐 것 같네요
학교가자마자 반수각 잡지말고, 동문들 선배들한테 비전들어보면서 어느정도 그 도전에대한 자격지심을 녹여보세요. 자격지심에서 비롯된 도전은 후회를 남길 확률이 많습니다. 그리고 의대정원 확대와 정시비율증가와 선생님이 의대를 갈확률은 독립시행입니다. 의대를 갈 점수가 그닥바뀌지도 않을것이고 비율을 늘린다고 선생님이 수학 탐구점수가 오르는것도아니에요. 평가원은 바보가아닙니다. 공통과목이 생긴다고 쉬워질리가요
한마디로 하지마시라고요.
한의대를 가셔서 메디컬 욕구를 채우시던가, 설상경을 가서 한은이나 로스쿨을 가시던가,
남들은 님이 문과로 메디컬을 가던 이과로 메디컬을 가던 상관안합니다.
현실에서 설경의 이미지는 최소 지사의급입니다
어차피 내년 비대면이라 학교 수업이 크게 의미가 없는데 도전 조차 하지 못할만큼 큰 디메리트가 도대체 뭔가요 이런 고민을 하게 된 시발은 자격지심이지만 어느정도 마음을 굳히게 된 이유는 제 인생 전반에 대한 회의, 목표에 대한 재인식입니다 적어도 도전이라도 해봐야 제 자신에 대해 납득이라도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굳이 공통과목에 대해 언급을 드린 이유는 제 현역때 이과(미적 기벡 확통) 재수이과(수1 미적 확통) 보다 22수능 이과 (수1수2 선택)이라 공부량이 상대적으로 적어져서 말씀 드린거에요..
알아서하세요 답정너인데 왜 질문하심?
그러게요 확신이라도 얻고싶었나 봐요
괜한 자격지심인거같은데 약간 가오라해야하나 단지 남 의식해서 하려는거면 비추
의대 유투브보시고 공부할수있겠다싶으면 추천이요.
성공하실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