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운빨 ㅈ망겜인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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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국어 풀때 2분 남겨놓고 27,28,29번을 못 푼 상태였음 (예약 지문 두번째세번째네번째 문제)
실제답은 314였는데 나는 353인거 같아서 353으로 마킹을 하려고 했다가 (다른 42문제는 마킹을 다 해놓은상태)
손목시계를 봤는데 10시 1분인거임
본인은 시계를 1~2분 정도 빠르게 맞춰놨었는데 잠깐 생각해보니 30초내로 종이 칠거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러자 순간적으로 뇌정지가 왔음
뇌정지가 왔어도 그냥 353으로 마킹하면 됐었을텐데 뭔가에 홀린듯 순간적으로 444라고 마킹함
그리고 10초뒤에 종이 쳐서 답안지를 걷어감
쉬는시간에 이거때문에 최소 5점은 날렸다는 생각이 들어서 서 69평 96점이었던 수학에서 80점으로 박살이 나서 올해 대학을 못가게됨
체감상 국어는 쉬웠어서 1컷을 93이나 94정도로 예상했기 때문에 문제가 그 이후로 문제가 아예 눈에 안들어옴 수학 푸는데 12번부터 아예 안풀리더라..
영어도 4문제를 틀렸는데 그중 3문제가 직접연계였음
그런데 정작 국어채점을 해봤더니 444로 찍었던게 풀었던 353보다 1점이 높음 (둘다 한개씩 맞았지만 444로 찍어서 맞은 문제가 3점짜리라...)
그래서 88점이 떴는데 나는 정시러긴 하지만 1컷을 받음 353으로 마킹했었다면 87점으로 2등급 1등이었겠지?
만약 그때 뇌정지가 안와서 353으로 제대로 마킹했었다면 수학을 잘 볼수 있었을까?
수학을 잘보건 못보건 간에 나같이 마킹을 실수하던지 해서 오히려 점수를 잘 받아서 최저를 맞추거나 혹은 가고 싶은 대학의 정시 막차를 탈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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