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군 [341438] · MS 2010 · 쪽지

2012-12-25 17:32:34
조회수 1,490

한의대 vs 타대학 으로 질문하시는 문과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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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문과분들이 고등학교 1학년 말쯤에 인문사회계열을 선택하신것은 본인의 진로를 대략적으로 문과쪽으로 잡으신것으로 생각되는데요. 그렇다면 원래 생각하셨던 그 진로로 가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문과는 무조건 한의대 쓰지마라 이런 것이 아닙니다. 본인이 소신을 가지고 지원하는 후배분이라면 당연히 환영하지만, 고민이 되신다면(vs 글을 쓰신다는거 자체가 고민이 된다는거니까) 특이한 방향인 한의대로 방향을 틀지 마시고 원래 향하시던 곳으로 가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대개의 경우 무난한 진로를 선택해서 후회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특이한 경우는 좀 변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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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shdljhfops · 396901 · 12/12/25 17:59 · MS 2011

    전 단지 수학하기싫어서 문과로 갔었고 대부분 문과생들은 그런식으로 선택하던데
    어쩌다 정신차려서 공부하게되었고 공부하는동안에도 점수 잘 따자 생각만햇었지 딱히 진로를 고민하지 않았네요.
    어쨋든 제 글 때문에 이런글 쓰신거 죄송하게생각합니다.

  • 에헤야디야 · 266857 · 12/12/25 18:24 · MS 2008

    솔직히 말해서 한의포분들이 조금 공격적인 면이 있어보이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런 글이 한의대생 입장에서 조금 자존심상해

    보이는 질문이라는 것도 잊지 않아 주셨으면 해요.


    어찌됬건 제 생각엔 한의대가 주는 이점에 비해

    현재 입결이 꽤 많이 저평가 되어있단 생각이고..

    이 부분은 서로서로 현명하게 넘어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vs문제가 나타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입결이 중요한 게 아니라고 봐요.

    이건 진짜 적성의 문제거든요. 한의대냐 일반 문과냐는...

    정말 적성에 안맞는다면 단순히 인서울만 하더라도 한의대를 버릴수도 있는거고...

    한의사의 꿈이 있다면 서울대를 버리더라도 택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점에 비해 저평가 되어 있는 현실은 조금 서글프긴 하네요.

  • 댓군 · 341438 · 12/12/25 23:55 · MS 2010

    전에도 이런 류의 글이 많았어요. 언젠가는 적어야지 하다가 적게 된 것입니다. 죄송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다고 봐요 ㅎ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한양대 점수로 한의대는 안될텐데 만약 둘 다 붙는다면 한양대학교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