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중3 때 담임쌤 말대로 예고에 진학했다면 어케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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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때 담임쌤이 음악쌤이었는데 딱히 공부도 못했던데다가 피아노를 10년동안 배우고 절대음감도 있던 편이라서공부 안할거면 예고에 가는게 어떻겠냐고 함 그래서 진짜 많이 고민하다가 결국엔 안가게 됐는데 만약 갔다면 지금쯤 뭐하고 있으려나.... 유튜브에서 예전에 치던 곡들 떠서 들어보면 그때 생각 나서 ㅈㄴ아련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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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jinmath 2023 9월 총평 어디서보나여? ?
아냐...예술은 취미로하는게 젤좋아요

맞아요....진짜 엄청나게 뛰어난 재능이 있는게 아닌 이상은....그래서 사실 그때로 돌려보내주면 공부를 열심히 할듯추억은 추억으로..ㅠㅠ
저도 원래 교회음악과(오르간과) 가려 하다가 엄빠가 가지말라고 해서 못가다 반수망치고 복학/집근처 대학 신입학 하게 생겼 ㅠㅠ

내년 수능 꿀인데 한번 더 어떤가요누구나 그런 과거 하나 쯤은 있나보네요
저는 예술 쪽은 아닌데 그래도 장래가 충만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계속 그 때 생각이 나네여 ㅋㅋ
글쿤요... 진짜 옛날 생각하면 ㅈㄴ아련해짐... 막 연습 제대로 안해가서 레슨 받을 때 틀릴때마다 볼펜으로 손등 맞았는데 개 서러워서 화장실에 가서 혼자 울고 그랬었는데 ㅋㅋㅋㅋ ㅋㅋㅋ ㅋㅠㅠ
ㅋㅋㅋ애혀
저도 님이랑 똑같네요..ㅋㅋㅋㅋ

예술황+공부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