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도 [919084] · MS 2019 · 쪽지

2020-12-22 13:40:56
조회수 1,229

(심약자주의) 본인 얀데레 썰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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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사과는커녕 자기 엄마를 쉴드치는 모습이 너무 짜증나서 A 자리에 가서(짝을 바꾼지 좀 됨)
너네 엄마가 나랑 헤어지라고 한거 맞지? 엄마가 뭐라고 했길래 욕까지 써가면서 헤어지자고 한건데? 아 혹시 엄마가 보냈나? 내가 그렇게 싫으면 문자로 한 욕 여기서도 해봐 해보라고 안해? 너네 엄마가 보낸거 맞지? 이러면서 따짐..
그래서 동공지진 하다가 걔도 결국 움 ㅋㅋㅋㅋㅋ 그때 살짝 불쌍해서 야.. 너네 엄마가 보낸거 맞지..? 너네 엄마 나쁘네.. 라고 말했는데 걔가 갑자기 나한테 꺼지라고 하고 화장실로 감
그때 충격받기보다는 A네 엄마에 대한 호기심이 더 강했음 초딩때까지는 호기심의 노예인생이었지...
그래서 A가 사는 아파트 주차장에 죽치고 있다가 A네 엄마가 내리는 차 번호판을 외움
그리고 블랙박스를 피해서 차에 붙어있는 A네 엄마 전화번호를 폰으로 찍음
그리고 A네 집 현관 위쪽 계단에 숨어서 A네 아빠 얼굴도 기억하고 다음날에 A네 아빠 전화번호도 알아냄 주작같지만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
참고로 이건 스토킹에 해당하지 않음 쫓아다니지도 않았고 공포감을 조성하지도 않았고 당한사람 입장에서 알게되면 개소름돋겠지만 초딩치고는 이상한 방법으로 정보수집만 한거니 법적으로 문제될일은 아님 잘못한건 맞지만
그래서 그 두 전화번호 페북에 검색해서 아빠가 다니는 회사 알아내고 A 부모 전화번호 저장하고 나머지 싹 다 지운 뒤에 트위터 친구찾기 돌려서 A네 엄마 감정 쓰레기통 발견함 (그땐 카톡이없었음)
아빠쪽은 관심없어서 그냥 그 회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만 찾아보고 관뒀는데 엄마쪽이 너무 궁금한거임
트위터 비계라서 글을 보지도 못하고 다니는 회사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니까 답답한 상태로 계속 진전이 없었음
그래서 맨날 저녁에 A가 사는 아파트 주차장에 가서 차 내부 확인하고 어떻게 해야 알아낼 수 있을까 하면서 계속 고민함
학교에서 학교 홈피 가입 안한애들 컴퓨터로 가입하는 날이 있었는데 그날 컴퓨터랑 연동된 tv가 계속 켜져있어서 애들이 입력하는 개인정보가 다 보임
그리고 본인은 초딩때 학교 쌤들이 쿨메신저하는 내용 tv로 보는거 개좋아했음
그렇기 때문에 그날도 어김없이 tv로 관음하다가 A 차례가 돼서 자기 개인정보 적길래 생일을 기억함 그게 단서가 될 수 있을거같아서

그때 학교 상황은 A랑 놀면 A네 엄마한테 욕먹는다고 소문나서 A는 혼자 공부만 했음 진짜 걔는 뭔죄냐
그리고 생일을 각종 알파벳붙여서 변형해서 트위터 로그인 시도함 당연히 안됨
그래서 거의 반 포기 상태로 있다가 트위터 아이디를 구글에 검색하면 비계를 걸기 전 글들의 앞부분이 나온다는걸 알게됨
그래서 검색해보고 충격적인 글들의 앞부분을 보게됨
그 내용은 다음 주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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