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대보단 설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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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대보다 설공 가는게 그렇게 우울한 선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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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적성문제
제 친구들 네명이 서울대
서울대 화학 서울대 건축 서울대 농대 서울대 바이오시스템
인데
이번에 넷다 의대간다고 반수했어요...
서울대 가보니깐 뭐 다른 친구들 수준이나 학교 수준 실망스럽다고도 하고
미래에 뭐할지도 모른다고 그러면서..
;; 그 친구분들 서울대 수준에 실망하셨으면 외국으로 가셔야할듯;;
지균이나 내신관련 전형으로 들어온 애들이
저희가 아는 것보다 많이 별로 인가봐요..?
그건 저도 동의해요.
요즘은 홴만한면 한국이 왜국보다 모든 부분에서 공부 더 잘 하는 듯. 오바마 봐여...
둘다 똑같은 마음이라면 일반적으로 삼룡인경우 삼룡을 서울대보다 많이선택하는것같고 연원 을지 전남은 반반
나머지는 서울대를 많이 선택하는것 같습니다. 저라면 지방대의대를 선택합니다만 과외구하기는 서울대가 훨씬 낫습니다
실제 국내 최고인 서울대 이공계 자퇴생이 증가하는 다음의 통계를 보면 입시와 관련해서도 시사점이 있는듯 합니다. 즉,
"서울대는 지난 3년간 이공계 자퇴생이 48% 증가했고, 자퇴생 중 이공계 자퇴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매년 늘어나 올해는 자퇴생 10명 중 8명이 이공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서울대 자퇴생은 총 369명이고, 이중 79.7%인 294명이 이공계였다. 서울대 자퇴생은 2010년 103명에서 2011년 138명, 2012년 128명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이공계 자퇴생은 2010년 75명에서 2011년 108명, 2012년 111명으로 증가폭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자퇴생 중 이공계생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0년 72.8%에서 2011년 78.3%, 212년 86.7%로 늘어났다."
이공계 자퇴생이 많은건 애초부터 의대가고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서울대가서 반수하려고 하는 학생들이 상당수 있는것도 한몫하는거 같구요..과보단 학교보고 진학한 학생들이 방황하거나 불만족스러워 하는 경향이 큽니다.문과와 달리 이과는 학과도 매우 중요하니,,
저도 이공계 대학2년정도 다녀본 결과 말씀드리는건데
사실 자연대나 농대가 진로가 좁은것은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가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수요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이죠..하지만 이 또한 적성이 본인과 맞는다면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인 서울대,,즉 그 분야에서 No.1집단에 속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때문에 충분히 극복가능하고 성공할수 있습니다...(물론 자연대는 제대로 성공하려면 유학은 기본이라 들었습니다.)
하지만 주요대학교 공과대학의 괜찮은 학과 같은 경우(흔히 전화기라고들 많이 하죠..)생각보다 전망 괜찮습니다.. 취업이 굉장히 잘되기 때문에 왠만한 학점만 나와도 기업 골라갈수가 있고, 흔히들 공대가면 40살에 짤릴준비하라고 하는데 너무 과장된 말이구요..삼성같은 직장 제외하면 특히 현대,sk,포스코 등 정년어느정도 보장되고 복지좋은 대기업 찾아보면 의외로 많습니다.그래서 고스펙들이 삼성보단 이런 직장 선호하죠
모 대기업의 어느 계열은 임원의 절반 이상이 이공계출신이라고 하더라구요. 임원에서 이공계가 차지하는 비율은 점점 늘고있는추세구요..
아무튼 설카포연고대 공과대학의 주요학과 정도라면 본인 적성이 공대쪽이라면 가도 충분히 전망 좋습니다..
의대도 물론 좋은곳이지만 적성 무시하고 의대갈정도로 의대가 메리트있거나 공대가 암울하다고 보긴 힘들거같음..
또한 어떤 학과든 간에 우리나라에선 서울대 프리미엄 무시못합니다
개인 성향의 문제인거 같네요,, 일장일단이 있지만 지방의대가 좀더 안정적인건 사실
월급쟁이라는게 치명적 단점
설공 가도 월급쟁이
연공 가도 월급쟁이..
과장한 면이 있지만 거의 현실은 이렇죠
요새 의치 가도 페닥인데 ㅋㅋ 친구들말이 제일 부러운사람이 아버지가 의사 결국 다 월급쟁이요
여기 굳이 원서 써서 와놓고 나 의대못가서 불만이라면서 같잖은 자랑 떠들 시간에, 그냥 당일 자퇴하고 꺼졌으면 좋겠어요. 정말 이 과 좋아서 쓰고 온 사람들 화납니다. 그냥 꺼지세요. 이 글을 읽으러 들어온 "의대 못가고 설공쓰는 이상한 애들" 보라고 올립니다.
현역이면 설대 N수면 의대
저도 설공 다니다가 지방에 있는 국립의대 이번에 들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