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부탁)대수능 물리학 출제에 대한 문제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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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수능 물리학1에 응시했던 수험생입니다.
물리학 출제에 출제오류, 난이도 조절문제가 많다고 생각하였으나, 수능 후 나오는 기사라고는 야당 국회의원이 주장하는 한국사 20번에 관한 매우 쓸데없는 문제제기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이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자 합니다. 줄도 없고 빽도 없는 평범한 수험생이지만 메이저/마이너 언론사, 황색언론, 교육위원회 국회의원, 주변 국립대 사범대학교 등등 제 생각과 여러분의 생각을 정리해서 공론화시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1차적 데드라인은 내일 수능 등급컷이 발표되므로 오늘 자정까지라고 보고 있습니다.
매우 두서없고 난잡한 글이지만 지금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중이며, 이것을 공론화시키기 위한 방법이나, 추가할 내용, 수정사항, 참고자료를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한국사를 응시할 수 있다. 이 중 탐구영역은 특정 계열에서 두 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기반으로 하는 대입은 두 가지가 있는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석차등급을 통한 수시모집의 수능최저학력기준(등급 합을 일정 이하로 충족)과 수능 성적의 표준점수나 과목별 상위누적백분위를 각 대학별 반영 비율에 따라 산출한 점수로 학생을 선발하는 정시모집이 있다.
표준점수는 표준정규분포를 따라 산출한 Z값에 적절한 수를 곱하고 더하여, 일반적인 경우에서는 표준점수들의 평균이 100이고 표준편차가 20이고, 탐구영역에서는 평균이 50이고 표준편차가 10이 되도록 하는 지표이며, 시험지상의 배점을 기준으로 득점한 점수로 산출한 원점수에 비해 시험의 난이도와 수험생의 점수 분포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대학의 정시모집에서 주로 활용하는 지표이다.
과목별 백분위는 학생의 등수를 백분율로 나타내는 지표이다. 백분위 또한 겉보기에 과목별 유불리가 완화된다는 점에서 또한 그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탐구영역의 원점수 만점(50)을 득점한 학생의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각 과목의 사실상 상한선의 역할을 하기에, ‘만점 백분위’와 ‘만점 표준점수’는 선택 과목별 유불리를 판단하는 지표이다.
근 3년간 2019학년도, 2020학년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물리학 영역은 크게 상위권 변별력을 상실한 비정상적 점수분포를 보이면서 문제가 생긴다. 상위 0퍼센트(백분위100)과 상위 10퍼센트(백분위90)의 실력을 갖춘 학생의 변별력을 상실함과 더불어 조금의 실수로도 백분위가 뒤로 밀리는 가히 불공정한 평가 방식이 아닐 수 없다.
2020년 12월3일에 실시한 ‘2021학년도 대수능’ 물리학 또한 소위 ‘1등급 컷’이라고 말하는 1등급과 2등급을 나누는 등급구분점수가 50점(원점수만점)에 달하는 상태를 보인다. 다시 말해 50점을 득점한 학생 수가 응시생의 4% 이상이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만점자 수가 0.5퍼센트 이하인 다른 과목의 백분위가 100이 나오는 것과 달리 난이도조절에 실패한 과목의 만점 백분위는 97, 96이 나오게 된다. 또한 이 정도 난이도의 시험은 응시생 평균이 올라가 원점수상 만점을 받더라도 표준점수는 타 과목의 중상위권 성적과 동일한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국립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서울 소재 상위권 종합대학은 과거부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변환표준점수’라는 탐구영역 반영 방법을 도입하였으나, 이 또한 탐구 과목별로 백분위를 표준점수로 변환하여 산출하는 점수이기 때문에 올해 대수능처럼 백분위가 ‘박살’이 난 상황(만점 백분위가 97이 나오는 상황)에서는 과목별 유불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물리학 과목의 과하게 낮은 난이도를 유지하는 출제 기조는 자연계열 수험생들의 물리학 기피 현상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일전에는 물리학 교과 내용과 문제 적용 자체의 난이도로 인해 상대적으로 개념 암기 위주로 여겨졌던 생명과학과 지구과학으로 수험생 편중 현상이 발생하였었다. 이로 인한 응시자 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물리학 과목을 과하게 쉽게 출제하고 있다.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도 또한 물리학 기피 현상은 지속되고 있으나, 현재의 상황은 과거의 것과 다른 곳에 원인이 있다. 물리학 과목의 교과내용 난이도가 대폭 하락한 2015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21학년도 대수능부터는 교과과정 자체의 난이도가 아닌 과거의 물리 과목이 만들어낸 악명과 더불어 최근 이어지는 쉬운 출제 기조에 따른 표/백 점수의 하향과 그로인한 대학입시의 불리함이 현재의 물리학 기피 원인일 것이고,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이러한 문제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1년에 시행되는 2022학년도 대수능부터는 해결해야 할 것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줄요약)
1. 물리를 애들이 안하니 쉽게 내서 하게 하자! 해서 등급컷은 X창나고 애들이 더 안하는게 문제
2. 물리학에서 유독 문제 출제오류가 많이 발생하고, 심지어 이번에는 오류조차도 인정 안하는 모습을 보임
3. 그와중에도 모 국회의원은 멀쩡하게 낸 한국사 문제나 패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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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좀
별로 길지도 않은데ㅠ
요약좀
물리 탈출해야 하나... 생명으로 갈까
저거 보고 나중에씀
평가원이 저걸 모르는게 아니에요 ㅠㅠ 그저 난이도 조절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이 안잡히는거 뿐...
20년 넘게 수능 문제를 만들어온 기관이 평가원인데.. 난이도 조절이 굉장히 어려운 일인가 보네요
넵. 탐구는 그래요. 20문제잖아요
내년 물리1은 표점 잘나온다는 말이죠?
아진짜 3번 실수해서 48로 2컷을 받아야하거나 낮은 확률로 3등급을 받아야 한다는게 진짜 x같다 진짜 6 9 둘다 1이었는데도... 그리고 물리 실모 문제집을 얼마나 많이 풀었는데....공부한게 아까워 버릴수도 없고...
안타깝게도 어떤 과목이든 쉽게 나오면 중위권들은 실수하는 상위권 밟고 올라가기가 쉬워짐. 쉽게 나오면 인원수 몰릴듯
쉽지않아보임.
상위권들 죽여서 최소 물화 선택자10만명까지는 올라와야
어렵게 조절할거같은뎅
힘내십쇼 공대근본이 물리인데 물리를 쉽게내다니..ㅠㅠ
평가원이 진짜 멍청한게 1컷 50으로 맞추면 응시자수 많아질거라고 착각하는거임 ㅋㅋㅋㅋ 물리 가려던 얘들은 등급컷보고 쫄려서 안가고 공부 열심히한 얘들은 엿맥이고 가관이다 정말
한동안 물리가 어렵고 지학이 쉽게 나와서 애들이 지학으로 몰리니까 다시 반대로 물리를 쉽게내고 지학 난이도를 올리는 거라 oz쌤이 말씀하심
제가 문과라서 그런 점도 있지만, 사회탐구 과목에서는 이미 흔히 있는 일입니다. 더군다나 가형만큼 나형 상위권의 변별이 쉽지 않기 때문에 정시 구멍이 많이 좁습니다. 제가 응시한 지리 과목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이번 물리학 같은 사태가 쭉 발생해왔고 지리 뿐만 아니라 윤리, 역사 등에서도 같은 기조를 몇 년 째 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심정에 공감하지만 이미 평가원의 방식이 이래왔고 앞으로도 이럴 것이기 때문에 공론화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사회탐구는 제가 공부를 안 해서 어렵게 못 내는 것인지(=이미 난이도의 상한선에 다다랐는데 집단이 고인건지)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안 내는 것인지 정확히 판단하지 못해 다루지 못 한 점 지적 감사합니다. 그런데 사회탐구 과목도 물리학처럼 의도적으로 난이도를 하향시킨 것인가요?
좀 논외지만 사탐은 진작부터 이런상황이였는데 본인이 관심있는 물리에 대해서만 논할게 아니라 이미 문제가된 사탐부터 논해야할게 아닐까요 본인이 피해본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들고일어나는게 뭐 잘못되었다가 아니라 본인이 평소에 아무 생각 없다가 그냥 본인이 손해보는 듯한 상황에서 콕 찝어 이야기하는게 좀 아쉬워보이네요
제 말이요ㅋㅋㅋㅋㅋ
작년 윤사 2등급 사라지고 만점 백분위 93인데 ㅋㅋ
물리는 예전부터 컷에 문제가 많았습니다. 오르비에서 자주 나왔었는데; 대표적으로 2018년 대수능에서 1컷 50인 적이 있습니다. 더 예전으로 가면 1컷 50인 것도 많고요. 물리학이 진입장벽이 높다는 이유로, 컷이 높다는 이유로 학생들이 응시를 안하니까 "응시하게끔 쉽게 내자" 마인드로 쉽게 내버리니까 등급컷이 박살나고 오히려 학생들이 기피하는거죠.
사탐은 아무래도 과탐에 비해 공부의 깊이가 낮으니까 쉽게 내버리면 당연히 1컷 50이 나올 수 밖에 없다는 걸 지난 대수능, 모의평가에서 증명하였고, 어렵게 내도 1컷 48, 50 나오는 건 문과 학문과 이과 학문의 어쩔 수 없는 차이라 생각해요.
물론 작년 윤사나 세계사 2컷 블랭크랑 물리 1컷 50은 평가원에서 정말 난이도 조절을 못해서 비판받아야 할 거리긴 합니다. 공론화가 되어도 탁상공론 하는 것들이 수능 난이도 조절에 대해 알까요;
사탐에 대해 논하는 건 당연히 사탐 본 사람들이 해야죠 굳이 물리에 대해 공론화하는 글에 사탐에 대해선 침묵해서 아쉽다란 댓글을 남기는진 모르겠네요
ㅇㅇ 그게 우리 학생들의 한치앞 밖에 못보는 한계에요 제가 틀딱이라그런지 몰라도 내 이야기아니니깐 다른사람이 알아서하겠지라는 마인드는 살면서 제일 도움 안되는 마인드입니다
제가 사회탐구를 공부해 본 적도 없음에도, 사회탐구과목의 상황이 어떠한지 알면서도 제 이익과 무관하다는 이유로 침묵한다고 말하는건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좀 당혹스럽긴 하네 사탐은 아주 흔한 일인데 갑자기 이러니까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사민당원들을 가두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민당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노동조합원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원래 공론화라는 건 그간 쌓였던 게 어느 순간 폭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군대 부조리나 대학 똥군기가 갑자기 생겼기 때문에 공론화된 것입니까? 그리고 사탐이든 과탐이든 매년 등급컷 씹창날 때면 이런 글들 항상 올라왔어요;; 갑자기 나치를 끌고 와서 물리 선택자들을 그간의 평가원의 행보에는 침묵하던 이기적인 인간으로 만들어버리시네ㅋㅋ
그거는 나치가 사람들을 핍박하는걸 알고도 침묵한거고요 사탐공부해본적 없는 사람이 사탐 상황이 그런지 어떻게 알아요 생각을 좀 하고 말하세요 그게 그렇게 불만이면 자기가 쓰면 되겠죠 글쓴이에게 불만을 제기 할 상황은 아닙니다
ㅇㅇ 딱 본인입으로 말하시네 사탐공부해본적이 없으니깐 상황이 어떤지 모르는데 뭐 어쩌냐 = 내가 손해보는거만 생각하고 다른건 아몰라 ㅋㅋㅋㅋ 뭔 생각을 좀 하고 말해요 ㅋㅋㅋ 그냥 똑같은 상황에 똑같이 적용되는 글귀고만 ㅋㅋㅋㅋ
님의 주장은 알고도 침묵했을 때 해당되고요 이 글쓴이는 그런 문제점의 존재조차도 몰랐습니다 그게 잘못인가요? 이과가 문과시험의 문제점을 모르는게? 도대체 평범한 수험생이 자신이 치룰 입시 외에 다른 정보를 알아야할 이유가 무엇이 있죠? 너무 억지를 부리십니다 이과 학생이 사회탐구 수능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어야 할 합당한 이유가 없습니다 나치가 판치던 시절 지구 반대편 사람들이 나치의 존재를 모르면 그 또한 잘못된 것인가요? 그 사람들이 나치의 존재를 도대체 어떻게 아느냔 말입니다
네 모르고있는게 잘못입니다 바로 정답이에요 반성하세요 그리고 제 첫 댓글에 말씀드린거처럼 논외긴하지만이라고 시작했습니다 이런류의 이야기로 치고받고댓글놀이하기엔 너무 귀찮네요 ㅋㅋ 여튼 모르는게 잘못이니 주변을 먼저 살펴보기를 조언드립니다 나만 손해보는게 아니라 혹시나 먼저 손해보고있던 사람들이있었는지 그 사람들은 앞서서 어떻게 대처를 했는지를요
그리고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일과 비슷한 입시를 치루는 과정과 비유를 그렇게 들먹이시면 대답하기가 답답해서 댓글 남기기 귀찮습니다.. ㅋㅋ 지내보면서 제가 말하고싶은게 무엇인지 느끼실 경우가 많을거에요 전 이제 답글 끝
네...앞으로 모든 시험 보실때 꼭 자기가 응시하는 영역 외에도 다른 영역의 문제점은 어떠한지 전부 숙지하시길 바랄게요...
이과는 문과의 입시를 관심가질 필요가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저도 답글 끝 서로 답글 끝 하죠
그러게요 사탐도 컷 곱창내려면 충분히 곱창낼 수 있지 않을까요 당장 샤모만 봐도 불가능한건 아닐텐디
사탐은 보통 대부분의 과목이 이와같은 현상이 나타나는거라 대입에서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적지만 과탐같은경우는 물리만 이런 상황이 발생하니 물리 선택자가 상대적으로 손해를 본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사탐보는 분들이 하셔야죠ㅋㅋㅋㅋ 이과 수험생이 사탐에 대해 알아봤자 얼마나 잘 안다고...
서로 '사탐과목도 이런 문제가 흔히 있어왔는데 사탐과목에 대해서도 한번 다뤄주실수 있을까요?'라고 하고
'아 사탐은 안봐서 잘 몰랐는데 그런 문제가 있었군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이렇게 서로 예쁘게 말하면 되지..
화작 배워서 어따쓰누?
그냥 사람들이 시험은 쉽게내야 이득아니야? 라고 생각하기때문에 답이 없음 상대평가에 대한 이해자체를 못함 자꾸 줄세우기 하지말라는 개소리만 하고
ㄹㅇ줄세우기 안하면 대학 어떻게갈건데 ㅋㅋㅋ
이름을 기술과 우리생활로 바꾸는게 가장 빠른 해결책일것 같네요 그냥
변표로 해도 피해가 크려나?
사실 교육과정 자체가 어렵게 낼수있는 교육과정인가 싶네요 (물2기준)
물리러들은 웁니다
그냥 사걱세를 없애야 함... 수능날에도 국회 앞에가서 포포먼쓰 하고 있지 않나... 어휴
변별한답시고 과탐은 퍼즐 문제나 만들고 있고 사탐은 등급컷 엉망인데 사걱세는 멀쩡한 수학 문제 대학교수도 못푼다느니... 대학교 수준이라느니.. 참 ㅋㅋㅋ
출제오류는 평가원의 명백한 책임이지만, 난이도는 평가원 입장에서도 진퇴양난의 문제임. 만약 평가원이 물리를 쉽게 낸다면, 지금처럼 1등급컷이 50점이 되어서 표점도 낮게 나온다는 문제점이 있음.
그러나 만약 평가원이 물리를 어렵게 낸다면, 일단 당장 등급컷은 폭락하고 표점도 높게 나올 거임. 근데 그 다음 해가 문제임. 안 그래도 물리 선택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어려워지면 더더욱 안 할 거임. 그럼 표본 수준이 올라감. 작년처럼 어렵게 내봤자 등급컷이 작년처럼 낮게 나오지 않음. 그럼 더 어렵게 내야함. 그럼 학생들이 더 무서워서 선택 안 함. 그럼 평가원은 더 더 어렵게 내야함. 이게 반복되면 지금 Ⅱ 과목처럼 물리도 그들만의 리그가 될 가능성이 있음. 이과의 최대 핵심과목인 물리가 버려지는 건 덤.
지구과학이 응시자 수 1위이고 물리가 압도적 꼴찌인 상황은 사실 비정상적인 상황입니다. 이공계열 대학에 진학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수많은 이공계 학과에서 물리 지식은 사용하지만 지구과학을 사용하는 경우는 아예 없습니다(전공 자체가 지구과학 관련이 아닌 이상). 평가원 입장에서는 표점이 떨어지고 1등급컷이 50점이 나오더라도 일단 어떻게든 물리=쉬운 과목이라는 인식을 만들어서 물리 선택자를 늘리는 게 차선책이지 않을까 싶네요.
평가원이 과연 그렇게 생각했을까요?
1. 2016학년도 수능 물리2 2등급 블랭크 사건 때 응시자수는 3479명으로 1.5%였는데 17학년도 때는 오히려 3528명인 1.4%로 감소함 물론 투과목의 소수성 때문에 그럴 수는 있음 실제로도 물리1은 19학년도 수능 1컷 50이후 24%에서 25.8%로 증가함
2. 그렇다면 올해 물리학2의 경우는 매우 잘못된 거임 위 사례로 보았을 때 물리학2의 난이도 조절 실패는 여타 이유가 아닌 평가원의 실수라고 볼 수 있음 물론 이 경우도 교육과정이 너무 바뀌어 6월과 9월에서 애들이 못 봤기 때문에 쉽게 냈다는 이유를 댈 수도 있음
3. 그럼 매년 나오는 사탐의 난이도 조절 실패는 정말 댈 변명이 없음 매번 선택자 수가 많은 사탐과목에서도 등급컷 폭발이 일어남 과목 자체가 쉬워서 어쩔 수 없다는 변명도 올해 사문과 같은 과목에서 충분히 어렵게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기 때문에 통하지 않음
결론적으로 평가원은 지 ㅈ대로임 등급컷에 신경을 안 쓸 리는 절대 없고 능력이 없는 것도 아니니까 모종의 이유로 등급컷을 이렇게 형성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항상 그 피해는 애꿎은 수험생들만 진다는거
그냥 지과 생명을 어렵게 내면 고일라나?
강사들 책표지에 아인슈타인 못넣게 해야됨ㅋㅋ표지부터 하기싫게 만듬
ㅋㅋ배기범 책표지 2년마다 바꾼다고
물리는 뭔지랄을해도 안하니 그냥 받아들이고 어렵게 내버렸으면
평가원이 등급컷을 조절할 줄 모른다? 이건 분명히 아니라고 생각함 과거부터 20수능까지 1컷 50이었던 적도 불수능이었던 적도 다 있는데 어떻게 내야 등급컷이 나뉠지를 평가원에서 모를 리가 없음 설령 몰랐다 하더라도 표본 파악을 제대로 못 한 평가원의 명백한 잘못임
막말로 전해 수능이랑 단순 비교해봐도 난도가 훨씬 낮은데 과연 표본이 크게 차이 나겠음?? 난다고 생각했으면 다른 과목도 쉽게 냈어야하는데 그것도 아님 그럼 당연히 등급컷 폭발 백분위 씹창이 발생하는거임
전반적으로 쉽게 내도 좋으니까 19번 20번은 좀 어렵게 내서 1컷 47~48이라도 맞춰주지 그것도 안해주니 원ㅋㅋ
이렇게 냈으면 물리 ㄹㅇ꿀과목이라고 소문 다 나서 유입 많았을 것 같은데 지금은 뭐 기피과목 1순위
저도 그게 맞는거 같음
그냥 물화생지를 다봐야함 선택과목제도를 폐지해야함
진짜 현 과탐이 과학하고 상관있기는할까?
그냥 입시를 위한 도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에요
도구를 만들거면 튼튼하게 80문제 4과목 내면
적당한선에서 변별 될텐데 지금 암튼 별로임
하위권 모으기같음. 근데 내가 하위권이어도 비유전 좀만 알면 2도달하는 생명 가지 1컷 50에 1개틀리면 3뜨는 위험성 존나 큰 물리 절대 안감
결과적으로 표점 씹망으로 상위권 나가고 하위권 안들어오고 평가원이 의도한 상황대로 안갈듯 아 물리를 버리는게 의도일수도 ㅋㅋ
개정교과첫해다보니 난도조절은 좀애매함
특히 물리는 유체가 빠졌잖슴.
아니 다 이해하는데 킬러를 줄이는거도 아니고 없애는건 너무 한 거 아니냐고 ㄹㅇㅋㅋ
화투도 지난 3년 수능1컷 48 47 50... 이번수능도 예상컷은 45로 나와있는데 47로 올라갈수 있다는 이야기를 본거같구요. 물리도 이런 상황인거죠? 표본수준도 한몫 했다고 봅니다.
화학 상황도 참고하겠습니다
굉장한 딜레마 인듯, 응시 집단을 늘리기 위해 문제를 쉽게내면 백분위 박살, 어렵게 내면 내년 응시집단 박살... 당장에 응시집단 늘리겠다고 문제를 쉽게 내는 것보단 다른 탐구 과목하고 같이 적당히 난이도 조절하는게 포인트 일듯
몇 년 전에도 1등급 50인적 있었는데 이건 좀 개선해야 할듯
이공계 기초과목이 수학 물리. 스카이니 중상위권뿐만 아니라 지방대 이공계 학생들이 필요함. 물리는 5등급 나오는 학생도 끌고 가야 함. 상위권 친구들은 물리 안 해도 대학에서 물리 따라가지만 중하위권 친구들우 고등학교 때부터 물리 놓으면 대학과정 못따라갈 것임. 물리 출제진은 이런 생각을 최근 몇년간 하신 게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