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클레어 [1017186] · MS 2020 · 쪽지

2020-12-20 18: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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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알아보는 니체의 어록: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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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이 자신을 삼키지 않도록 해라"


-하루를 마치고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하다 보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결국에는 우울해지고 만다. 자신에 대한 한심함에 분노를 느끼고 타인에 대한 원망이 생기기도 한다. 그것은 대게 불쾌하고 어두운 결과로 치닫는다. 지쳐 있을 때 냉정히 반성하기란 결코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반성은 필연적으로 우울이라는 덫에 걸려들 수 밖에 없다. 지치고 힘들 때에는 반성하거나, 되돌아보는 것도, 일기를 쓰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 누구도 무엇인가에 빠지거나 활기찰 때는 반성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지거나 타인에 대한 증오심이 생긴다면 자신이 지쳐 있다는 신호라 여기고 그저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 그것이 스스로를 위한 최선의 배려이다.-

아침놀■

반성을 하거나 우리 스스로를 돌아 볼 때를 생각해보면 


주로 불행하거나 절망감 속에서 나오지 못할 때 


스스로에게서 원인을 찾기 위해 반성을 하곤 합니다


침울함에 빠져 냉정함을 잃었을 때 우리는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럴 때는 잠시 모든 것을 내려 놓고


회복할 수 있도록 기다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 다음에, 자신을 모두 되찾았을 때 


원인을 찾아가도 늦지 않을 겁니다.


가끔은 멈추고 자신을 찾아야 할 때도 있으니까요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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