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안좋은 고등학교 들어가는거 어떻게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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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있는 특수지고등학교인데... 인식 자체가 똥통학교에 양아치학교 이런인식도 많고 공부하는사람들은 거의 없는곳 어때요? 선배들이 반 장난식으로 내신만 따면 되니까 가보라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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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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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하필 배경이 제주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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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ㄹㅇ 맘 편한 시험이 되는데
저였음 감
자사고간거 아직도 ㅈㄴ후회함
개별로
귀얇으면 ㄴㄴ
안휩쓸릴 자신있어요?
근묵자흑이라는 말이 있어서 비추
학교에 범죄자들 득실득실함
매일매일이 즐겁도록 사건사고가 터짐
선생들 학생 장악능력 없음
이런거도 감안하시고 가셔야해요
묵묵하게 할거면 괜찮다고 봐여 ㅠ 저도 자사고 다닌거 후회함
그 생각으로 갔다가 분위기 등등에 물들고 휩쓸리면 ㄹㅇ 답없어짐
비추
본인이 인싸면서 할 공부 다 할 자신 있으면 ㄱ ㄱ
걍 일반적인 학교 가는게
안 가는 거 추천
가지 마세요.
누구나 남의 떡이 커보이는 법이고, 내가 가지 못한 길에 대한 미련이 남는 법입니다. 오르비에 계신 대다수 분들이 자사특목 갓반고갔다가 내신털려서 정시하는 분들이실텐데, ㅈ반고가서 내신양학한 수시러들에 대한 열등감을 갖기 쉬울 수밖에 없죠. ㅈ반고 수시충 지균충 농어촌충 이런 말이 오르비에서 쉽게 보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오르비언들이 고등학교 상담글에서 내신따기 쉬운 고등학교로 가라고 열변을 토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근데, 입시에서의 눈꼽만한 유리함을 좇아 꼴통학교로 가놓고는 정작 분위기에 휘둘렸거나, 그렇지 않고 엄청난 의지력으로 뱀의 머리가 되었다 치더라도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 끊임없는 성장과 발전을 못하고 오합지졸들 사이에서 자만과 교만에 빠져 방심해버린 ㅈ반고 수시러들의 주장은 정반대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