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과목에서 69수능 113~4 등급 맞는 애들이 있는 이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3984646
투과목하면 여러 악명들이 있죠
그 중 하나에는 계속 1등급 나오다가 수능 때 한 순간에 미끄러질 수 있는 과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 커뮤에서 수기를 둘러보다 보면 6,9평 때 1등급 받다가 수능 때 미끄러지는 케이스를
간혹 볼 수 있는데
지금 할 얘기는 아닌 듯 하지만 생각난 김에 그 이유에 대해 말해보고자 함
1. 수능 상황에서 긴장감
이거는 투과목 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에도 적용되는 거니까 패스
이 긴장감을 심화시키는 요소에는 하루종일 시험치고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가장 힘들 때 보는 과목이라는 것도 있음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시간은 가장 어려운 과목이고 하루 중에 가장 집중하는 30분이어야 함
이거는 체력 기르고 시험 보는 연습 하는 것 밖에 없는 듯
2. 6,9평 1등급과 수능 1등급은 차원이 다름
특히 물2화2를 예로 들면
6평 응시인원과 수능 인원은 2~3배 차이남
그래서 6평 투과목 컷은 매우 낮은 경향이 있음
예를 들어 올해 화2 6평 1컷이 39였는데
어려운 시험은 맞았지만 수능이었으면 1컷은 45~47이었을 거임
특히 물2화2는 9평때도 아직 허수 인원이 일부 남아있음
9평 물2화2 컷은 45 44 였지만 수능 가면 48 47 이었을 거임
그래서 6,9평 때 1컷 맞은 사람들이 수능 때 가면 등급이 확 내려가는 건 당연한 거임
그러니 물2화2은 왠만하면 47 44 절대 평가라 생각하세요
3. 시험 범위
6평에만 해당하는 건데 6평 투과목은 전범위가 아님
화2생2의 경우에는 일부 킬러단원이 6평에 포함되지 않음(반응속도, 하디 바인)
4. 과학탐구 자체의 특성
물리를 제외하면 과탐은 점수 질 나온다고 한두달 놓고 있으면 감이 떨어짐
한두 문제가 중요한 투과목에서는 더 그렇겠죠?
9,10월 잘 봤다고 국수에 시간 투자 더 하다가
수능 때 통수 맞을 수 있음
요약: 이왕 투과목 골랐고 수능 때 좋은 성적 받고 싶으면
6,9평 잘봤다고 자만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반복! 반복!
(이 글의 일부를 저의 칼럼에 이용해도 될까요)
굳
진짜 인정 반대로 69평 망해도 파이널 빡세게 하면 수능 1가능))본인
아 물2 쉬웠으니까 의미없지만,,ㅋ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