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현주해] 후회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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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여기서 질문 받아주시는 대학생 분들 대다수도 마찬가지로 그러시겠지만
저는 섣부른 조언을 드리는 게 아닐까 항상 생각합니다.
교재/커리 질문을 받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구요.
저는 수능을 두 번 밖에 보지 않았기 때문에
제 공부 태도가 '수능에 절대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리지는 않습니다.
입시 경험이 많은 사람들보다 분명 덜 다듬어진 방법일 것이기 때문이죠.
질문하시는 분들에게는 제 글들을 보여드리면서
'이런 방법도 있습니다 한 번 생각해 보세요 :)' 라고
조심스럽게 선택지를 열어드립니다.
암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꼭 정말 고민거리에 강조드리는 판단점 한 가지가 있습니다.
'나중에 돌아봤을 때 후회하지 않을 결정을 해라' 입니다.
이게 제 좌우명이기도 하구요.
지금 논술도 다 끝났고 이제
원서를 어디 넣을지 고민하시는 분들도,
원서값 아껴서 내년 교재비에 보탤 고민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특히 +1은 정말 쉬운 결정이 아닌데요,
'내년에 수능을 보고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수 개월간 학교 대신 학원, 독서실에 다닌 것을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혹은
'내년에 대학교를 다니다가 돌아보면
수능 한 번 더 보지 않은 것을 정말 후회할 것 같다'
라는 판단이 들면
합시다.
어떤 결정을 내리시든
끝까지 걸어갈 수 있길 바랍니다 :)
질문은 17일 오후 11시까지 댓글/오픈카톡(프로필)로 받습니다.
오르비 쪽지로 안 받습니다 알림이 잘 안 와서
답은 자정쯤에 순차적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주쌤과 주간지 등등에 관한 질문은, 제가 선생님께 빨리 전달드려 답을 받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공부법, 그리고 의과 대학, 저에 관한 질문도 자유롭게 해 주세요 :>
아, 공부법 관련해서는 제가 칼럼을 많이 써 놓았으니,
하나씩 읽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ㅎㅎ
[행동강령] 시리즈
Phase.0 - 프롤로그 : https://orbi.kr/00024035758
Phase.1 - 화법과 작문, 그리고 문법 : https://orbi.kr/00024072988
Phase.2 - 독서 : https://orbi.kr/00024141146
Phase.3 - 문학 : https://orbi.kr/00024187421
프로필에도 있어요!
교재/커리큘럼/강사 추천은 저의 경험 부족으로 조언을 하고 있지 않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해당 질문에 대해서는 답글을 달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는 12월 16일자까지 집계된 통계입니다. (12명 참여)
-------------------------------------------------
<파이워치 스공팀 참여방법>
파이워치 스공팀이 여러분의 페이스메이커가 됩니다.
참여 방법은
1. '파이워치 3.141592' 플래너에
매일매일 공부 기록을 작성한 후, 플래너 사진을 캡쳐하고,
https://forms.gle/YPMEBMds4YQGimVe8
위의 주소로 들어가 설문지에 매일 기록을 적습니다.
2. 기록을 적은 후,
① 오르비 or ② 인스타그램 (piwatch_official)
중 편한 곳에
#파이워치 #오르비 #현주간지
필수 태그를 포함해 공부 기록을 올리면 참여 가능합니다!
매달 열심히 기록을 올려준 분들 중 선물을 드리고,
현주간지 구독자 & 유현주T 현강생들에게는
이과 최상위권인 서울대/고려대/카톨릭대 의대 및 치의대, 한의대,
문과 최상위권인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 재학중인
우수한 멘토들의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멘토링의 경우, 스공팀의 공부시간 순위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매일매일 참여해서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을 기준으로 합니다^^)
1주일 순공부시간 92시간 달성은
인간 두뇌의 극한에 도전하는 일정입니다.
그렇지만,
달성이 불가능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시간과 노력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고
당신은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단 한 사람이니까요.
앞으로도,
강의와 컨텐츠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더 많은 사랑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이것저것 준비해보겠습니다.
현주간지 구독자 분들은 6월호는 이제 재고가 얼마 안 남았고,
지난호 주간지들은 다시 재인쇄 계획이 없습니다. 그러니 구입할 학생들은 서둘러 주세요 ^^
중간 합류하는 학생들은 3월호부터 올해 EBS 수능특강 변형문제들이 반영되어 있으니
'현주간지 과월호'에서 같이 구입해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은 분량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실 수 있지만,
결국 저 분량을 끝내야 1등급까지 도달할 수 있고
이미 1등급은 제 교재와 주간지를 모두 하고도 더 많은 컨텐츠를 더 하겠다고
달려나가고 있으니까요.
더 늦기 전에 지금 하나하나 계획을 짜며 시간까지 관리해 나간다면
조만간 따라잡을 수 있을 거에요 ^^
그 길에 동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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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워치 3.141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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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그냥 20년치 경험상 자는 게 약임 잘 자라 오르비
올해 초부터 과탐2할지말지 고민하다가 결국 물2화1으로 결정내렸는데 아직은 마음속에서 갈팡질팡하네요.. 그래도 나중헤 2도전 안해본거 후회할거같아서 마음먹고 도전해봐도 되겠죠 ...? ㅠ (수학화학은 안정적인데 국어가 불안해서 애매하긴하네요...)
의대가 목표시면 절대로 하지 마세요 대체로 피 봅니다
(저도 피 본 케이스.. 두 번 다요)
두 과목이 안전하시면.. 해 볼만은 할 것 같은데
물리 베이스가 원래 있으시면 더 추천드려요
그쵸 고민자체가 진로의 갈림길에 서있던 느낌이더라구여
네 2과목 하셔서 국어만 잡으시면 서울대도 노릴 수 있긴 한데
의대는.. 거의 포기한다고 봐야 합니다
다른 상위권들 원과목 성적 유지할 때 투과목 성적을 유지해야 되는 거라서..
1년간 수면시간. 공부시간.하루일과가 어떻게되셨나요.
주말에도 쉬시지않고 공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8-10시간정도(순공부시간)하면 체력적으로 너무 힘이 드는데 힘드셨을때 어떻게 공부를 더 이어나가셨나요
현역 - 수면 : 11-5시 공부 : 학교에 있는 시간 + 야자실/학원. 밥 먹는 시간 포함해서 하루 2~4시간 쉰 것 같읍니다
재수 - 수면 : 12시-6시 공부 : 하루 순공 12시간 언저리. 학원 10시에 끝날 때 추가 공부 하지 않고 바로 집 왔습니다
저는 여러 과목 바꿔가면서 공부했던 것 같아요 한 과목만 하면 질리니깐..
체력적으로 힘들 때는 맛있는 거(칼로리 높은 거 or 고기) 배 부르지 않게(배부르면 잡니다) 먹거나 독서실 밖에 나와 바람쐬기(주변 산책 15분 정도) 했습니다. 평일에는 학원 밖을 못 나가니까 비상계단에서 바람 쐬고 쉬었던 것 같아요!
나루님은 언제와도 보이시네용 한결같습니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6.gif)
ㅋㅋㅋㄱㅋ 일 때문에도 꾸준히 옵니다요즘엔 또 바빠서 모아보기 모니터링을 잘 안 하게 되네요,,
휴대폰과 침대의 유혹에 넘어가신 적 없으신지요..
휴대폰은 사실 제가 고3때까지 2G폰을 쓰다가 재수 때 스마트폰으로 바꾼거라 활용 방법을 잘 몰라서... 그리고 재종 등원과 동시에 제출했던 것 같아요. 저는 눈에 보이지만 않으면 생각 안 하는 타입이라 일단 눈에서 치워야 하거든요.
침대는.. 아 힘들죠 진짜.. 평일에는 등원 의무가 있어서 그래도 일어났는데 주말에는... 참..
6월 이후로 일요일에는 오후에 등원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
의대논술보시고 붙겠다는 생각 드셨나요?아니면 애매하거나 떨어질거같다는 생각드셨나요??
붙겠다는 확신이 드는 학교가 있었어요.
근데 그 학교를 떨어졌죠 ㅋㅋㅋ큐ㅠㅠ
논술 진짜 아무도 모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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