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많은 새르비언만) 재수 실패한 친구 연락 왔는데 어이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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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저도 재수해서 남들 눈에는 잘 친거라도 개인적으로는 실패한 성적이지만
얘 재수 시작하고 친구들이랑 술먹고 놀러다닐때 나중에 후회하기 싫으면 열심히 하라고 난 수능 치는 날까지 아무도 안 만날 거고 하루도 빠짐 없이 12시간씩 학원 나갈 거다(학원은 다른 학원임) 내가 도와 줄테니까 좀 열심히 해봐라 이런 식으로 말했는데 결국 안 듣고 놀고 공부 안 하더니 수능 망했다고 연락 왔네요..ㅋㅋㅋ 부산대 공대나 갈 성적이라네요. 그래놓고 이제 와서 하는 소리가 부모님이 삼수는 절대 안 시켜주실 것 같은데 여태 공부한 것도 아쉽고 후회도 남아서 내년에 군대 가서 공부해서 수능 칠거라네요ㅋㅋㅋㅋ 진짜 솔직히 그냥 너 다시 재수학원 가서 공부해봤자 그딴식으로 해서 또 똑같은 성적 받아올 게 뻔한데 군대가서 하면 오죽하겠냐고 하고 싶은데 참 평소에도 직설적으로 말하는 성격때매 고민이어서 꾹 참고 있는데 여러분들이라면 뭐라 답하시겠어요?? 전 진짜 인생에 열정 없는 사람만큼 한심한 사람이 없어서 있는 정 없는 정 다 떨어지네요ㅋㅋ 저같은 상위권들은 공감 못 할거라는데 진짜 어이가 없어서...ㅋㅋㅋ 누군 태어날 때부터 상위권이어서 의치대 가는 줄 아나 하루 14시간 15시간 눈물 흘려가면서 공부하니까 되는거지 참.. 착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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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말을 안하고 손절한다
말해도 사람 잘 안바뀌어요
진짜 오만 정 다 떨어져서 연 끊고싶네요ㅠㅠ
괜히 적만들진 말고 그냥 말하지 말고 손절하는게 낫죠...
이럴땐 걍 무시하는게 답이에여.. ㄹㅇ임 경험담임
그러게요 갈수록 저 혼자 스트레스인듯
안하셨다네요....
저런 애들한테 직언 박고 연 끊은 게 한두번이 아니어서 참고있어요 일단,,, 근데 못참게써요,,
그냥 제 기준에서 봤을 때 매번 공부도 안하면서 상위권 성적 바라고 있는게 한심한거였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친구의 진심 어린 조언조차 귀담아듣지 않는 친구들은
언젠가 당신을 어떠한 형태로도 무시하게됐을지도
넵 감사합니다
바뀔 사람이면
님이 굳이 조언 안해줘도 바뀌고
안바뀔 사람이면
그 누가 뭐라 해도 절대 안바뀜
이게 맞네요ㅋㅋㅋ 작년에도 이랬는데 사람 안바뀌네요
ㅋㅋㅋㅋ
걍 무시하고 손절하세요 저도 말 직설적으로 뱉는 타입인데 안바뀔 사람한테 직언 해봤자 뒤에서 욕이나 얻어먹습니다
직설적으로 말하는거는, 개선될 여지가 있는 사람한테 하는거지. 저건 답없음 손절 ㄱ
화날일 없구만 혼자서 왜 그러시는지
본인 인생 본인이 알아서 하는건데 신경끄면 될일을 이건 님 오지랖이네요
글고 쓴소리좀 했다고 손절할 정도면 친구도 아니죠
ㅎㅎ 님이 그친구 부모님도 아니고 과한 오지랖인듯요. 좋게 조언 해주고 안되면 그러려니~ 해야지 '왜 내 말 안듣지? 그러니까 못치지 ㅉㅉ'마인드면 조금 문제있는듯요. 보통 평범한 사람들은 인간관계 끊는일이 많지는 않은데 님이 그런 경우가 많다면 그건 님 문제인듯요
뭐.. 그친구도 나름생각이란게 있겠죠.신경끄시길. 애정이많으시군요.
님한테 피해준일도 딱히 없는거 같은데 이런일로 화내다보면 세상 살기 피곤해 집니다 .
님 신경에 거슬렸던 거지 님한테 지ㄱ접적으로 피해준일 이 없잖아요~ 세상 살다보면 신경에 거슬리는 일 하는 사람들이 어디 한두명입니까.. 그거 다 이건 이렇다 저건 저렇다 하면 오지라퍼 밖에 안되지 싶네요
님자식한테도 꼭 한심한 눈으로 보시고 단지 꿈 얘기하는데 꼭 노력안했다고 무시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