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왜 가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386824
![](https://s3.orbi.kr/data/file/united/3420638462_91NF07sc_ScreenShot5B13559470665D5B1548275D-1_1.jpg)
![](https://s3.orbi.kr/data/file/united/3420638462_7LV2n0Fi_ScreenShot5B13559444445D5B7313435D-1_1.jpg)
![](https://s3.orbi.kr/data/file/united/3420638462_I3sKJwLl_ScreenShot5B13559444535D5B38315D-1_1.jpg)
![](https://s3.orbi.kr/data/file/united/3420638462_OJQszrFp_ScreenShot5B13559444595D5B5560095D-1_1.jpg)
요약하면
1.결국 대학 가봤자 공부안하고 술퍼먹고 놀잖냐
2.그런대학생들위해반값등록금하기돈아깝다
3.돈 있는놈만 가라 걍 어차피 안 나와도 성공할수있다
이럽니다만
페북 돌다 뉴스피드에 뜨길래 본건데
이에 대한 오르비언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싶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시대인재 라이브 수학 단과만 들을라 하는데 달에 자려 퍼함 2 30이라는데 자료값이...
-
얼버기 1
사실 안젔을수도 있음
-
얼버기 0
2시간 30분 잤는데 헬스장 갔다가 스카갈까요 아니면 그냥 스카 갈까요
-
아 감기 걸렸다 0
일어나자마자 드는 불길한 느낌 목아 따갑다
-
있다면 쪽지 ㄱㄴ..?
-
오..
-
오늘 단타 5
자러감
-
반수 드가자잇 0
이왕 마음먹은거 후회없이 열심히 해볼게요이
-
의대를 갔더라면 0
붙잡을 수 있었을까
-
공부끗!! 0
롤체 1판만 하고 자야지
-
얼버기 3
좋은아침
-
역시 미루고 미루다가 마감 몇시간 전에 밤새는게 가장 효율이 좋아
-
3월부터 할건데 작수 3등급이고 수학만 좀 파서 1찍고 시작하고싶은데 국어 비문학...
-
오야스미 2
네루!
-
진짜 답이 없네
-
ㅂㅂㅂ 레알16강 축하드려요
-
사인 : 정기점검
-
아이고야 0
김새론씨가 돌아가신 날이 김수현씨 생일이라네요
-
기차지나간당 2
부지런행
-
현역 (생,지 순서로) 6모 34 9모 23 수능 12 재수 6모 13 9모 12...
-
잘시간 됐다 2
-
음바페 골 0
시발 어휴
-
8시간 잤다 4
얼굴이 번들번들
-
존맛이지
-
ㅈㅂㅈㅂ
-
아 아무리봐도 저거 A가 리보솜이라는 게 이해가 안되는데 설명해주실 분..?? ㅠㅠ
-
바이 바이 바이시클
-
헐
-
네이버 프로필이 생겻어요 ㅎ.ㅎ
-
급 피곤, 5
ㅍ퓨퓨
-
머지 0
누가 내 커피 를 훔쳐 갓 네
-
알바하고 여행가고 집 어느정도 잘살고 하는애들 보면 부러움 분명 대학은 내가 더...
-
이거 닮음의 종류 10
귀찮다.
-
곧 새르비도 못하겠군 15
나를 잊지말아줘 ㅜㅜ
-
어느날 말없이 떠나간대도 그뒷모 습까지도 사랑할래에
-
재밋겟다
-
다 성격보고 도망침
-
도화지가 없어도 0
그림을 그린다
-
난 잠시 그녈지켜줄뿐야 아무것도 바라는 것 없기에 그걸로도 감사해 워어
-
오르비 잘 자! 7
좋은 꿈 꾸기
-
근데 안자는 것 같음
-
https://orbi.kr/00016460498...
-
헤드셋 꺼놧다가 깜빡햇다 ㅋㅋ.
-
266일금방이지 3
응
-
뭐가 더 나앗을지 모르겟다, 달리기로 멀 엮으려하면 다 별로다
-
아직도 안 갓다 레전드 게으름
-
mnm 맛잇다 0
나의 아침
-
예전에 보낸거지우려는데..
-
셀레스티얼 > 사평우 > 어피니티 > 심심한 > 달리기선수
-
아까분명 싸이버거에소떡소떡에초밥먹고싶다썻는데 동태탕에 흰쌀밥먹고싶더니 이젠 레몬아이스티 마시고 싶음
여자말은 일침인데 남자말은 ;;
네 다음 고졸자
ㅋㅋㅋㅋ
이거 너무 웃겨요
네 다음 ㅇㅇㅇ
ㅋㅋ
저 분 말씀에 논리가 없고, 약간 감정이 섞여서 안좋게(?) 들려도 그 내면에는 강한 일침이 느껴집니다.
누구나 대학에 가는 시대.
누구나 꼭 대학에 가야만 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저분 말씀은 대학가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풍토에 대한 비판이 아닌가 싶소만.
등록금 관련해서는 조금 비약이 있는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는요 솔직히 진짜 솔직히 일정정도의 네임벨류를 갖지 못한 대학에는 갈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근까 뭐 예를들면 평균5등급짜리도 원서만 넣으면 갈수있는 그런 대학들요...그런 대학에는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등록금이 아깝고 어차피 저 분 말대로 그런학교에 가면 아마 대부분 공부를 하기보단 술먹고 놀고 인생허비할것같거든요(제 편견입니다.) 그렇게 생활하고 졸업하고 나서는 취업안된다고 학벌탓하겠죠..(역시 제 편견임).. 그럴바엔 차라리 고졸로 9급공무원시험을 준비하든지 저분처럼 사업을 하든지 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제 생각엔 개나소나 대학가는것도.. 사회적인 분위기가 그렇게 조성되어서 그런것 같네요.. 하도 주위에서 대학안나오면 조ㅈ된다.. 대한민국에서 고졸로 사는거 힘들다.. 이런 소리들을 들으니까.. 흔히말하는 잡대라도 그냥 가는게 아닐까 싶어요.. 제 친구중에 협성대 안양대.. 이런 경기권 대학에 다니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친구들을 절대 무시하진 않지만 친구들이 대학 등록금 정말 비싸다고 저한테 말하면.. 그때 마다 속으로 대체 비싼돈 내고 거길 왜 다니냐.. 차라리 재수를 하든지 그냥 공무원 시험보지.. 이런 생각했어요.. 물론 그 친구들은 비록 네임벨류가 떨어지더라도 어찌됐든 4년제 대학을 나오는게 이득이라고 판단했겠지만 제 입장에선 이해가 안가더군요...여튼 그냥 대학은 왠지 그냥 가야만 될 것 같다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문제인것 같음..
어느 정도 공감은 가지만 대학의 목적이 취업이 아닌 사람도 많습니다. 그리고 평균 5등급짜리 대학 다니는 사람들을 술먹고 놀고 인생허비할것 같고, 취업 안된다고 학벌 탓 할거라는 편견을 가지는건 무시하는게 맞지 않나요?
제 친.구. 들은 무시안한다는 뜻입니다..공부는 못해도 인간적으론 참 좋은 친구들이고 열심히 사는 애들이라 얘네가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거든요.. 제 친구 외의 저 대학 학생들은 제가 잘 모르니 제 편견대로 생각할 것 같아요 솔직히..
물론 저도 이런 말씀 드릴 자격? 같은 건 없지만, 그래도 제 생각을 감히 말씀 드리자면. 님이 말하는 바는 충분히 이해 가는데 너무 공부로만 사람을 평가하는 거 아닌가요? 공부는 사람을 평가하는 여러 기준 중의 하나일 뿐이죠.
그런데 님 댓글 다는 거 보니까, 공부 잘한다고 거만한 사람 같지는 않네요. ㅋㅋ
전 공부로만. 사람평가안해요..근데 맨처음 우선적으로 평가되는 요소가 학벌인건 어쩔수가없네요 일단 어떤사람이 ㅇㅇ대를 다닌다 라는 소리를들으면 대충 제 편견에 따라 이런 사람이겠구나 라고 생각을 하겠죠, 하지만 그 사람에 대해 더 잘알아보게 된다면 제 편견은 바뀌겠죠 제 친구들은 제가 잘아는데 진짜 인간적으로 괜찮은 놈들이고 알바도 열심히하고 나름 열심히 사는애들이라 무시같은거 안해요 내친구들이 그 대학에 다니는게 개인적으로 안타까운거지..
이런 말씀 드려서 죄송한데요...
님 의견에 동의할수없어서 님 다른글을 보다가 대충 성적보니
건동홍라인이신거같은데..
님이야 "일정정도의 네임밸류"라는 모호한 개념을 내세우셨지만
서울대다니는 사람한테 건동홍은 님이 말하신 "왜다니는지 이해가 안가는" 핫바리일수있습니다..
인생은 상대적인겁니다..
그래서 겸손해야하는겁니다...
님이 특정 부류에 편견을 가지고 그렇게 깔거라면
님 또한 님보다 상위에있는 누군가들의 까임거리가 될수있다는걸 직시하셔야죠..
인생 만만치 않습니다.
날고 기는 사람들 많구요.. 그런 생각 안가지셨으면 좋겠네요.
겸손해야 한다는거 동의합니다.
이분도 왜 다니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까시는 글은 아닌것 같은데요..
결국엔 지방 4년제라도 무리해서 가야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게 그냥 안타깝고
그분들 입장에서 더 나은 길이 있다고 보셔서 이렇게 쓰신것 같은데
태클은 아닌데 수험생한테 좀 가혹하게 말씀하신것 같아서요..ㅠㅠ..
하여튼 자만.무시에서 우러나온 생각은 아니신것 같아서 조심스레써봅니다....
학생들이 문제가아니라 제도랑 사회풍토가 문제 80%가 대학가는 나라가 어딨음??
교육정책이 너무 허접해
네다고
저도 2학년만 수료하고 중상위권 대학으로 편입할 생각을 하는거면 모를까 수준 낮은 4년제 대학엔 전혀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대학에서 기대되는 학생들의 태도보다는, 수업의 수준이 형편없다는것에 무게를 두는게 본문의 양반과 저의 다른 점이겠군요.
꼴에 4년제 대학이라고 전문대식의 취업우선적 편성보다는 학문위주로 개설된 전공과 커리큘럼을 가진 대학들이 대부분인데, 학생들 수준이 처참한 수준이니 수업수준도 나락으로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http://pds10.egloos.com/pds/200808/21/34/f0019034_48ad324d0ed30.jpg
군산대 공학수학 시험문제라고 나돌아다니는 인증샷입니다. 무슨 고등학교 수준도 안되는 문제가 국립4년제대학, 그것도 무려 공대전공수업 시험문제로 나오고 있습니다.
제 동생도 흔히말하는 지잡대 경영학부를 다니고 있는데, 3학점짜리 전공수업 내용이 저희학교 2학점짜리 교양보다 못 하더군요.
그냥 집에서 EBS 인강 듣는게 훨씬 나을거라고 판단되는 바인데, 저런 대학을 나왔다는건 둘째치고 저런 수준의 교육을 받고 좋은 곳에 취업하길 원한다는건 솔직히 도둑놈심보 같습니다.
거기에 돈까지 대달라니요. 안 그래도 허접한 대학에 개나소나 들어가서 헛질을 해대니까, 고졸자채용 갑작스레 확대하면서 대졸자 역차별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마당에
더욱 더 대학가기 쉽게, 저렴하게 만들어서 인생 4년, 뒤이어 인생전체를 낭비하는 잉여들을 늘리려는 건가요.
반값등록금은 우리나라 전체대학생들 모두에게 뿌리는것보다는 저소득층, 그리고 어느정도 공부가 되는 학생들에게만 장학금 형식으로 지급하는게 맞습니다.
다 뿌려봤자 시립대 반값등록금 같은 부작용만 늘어나고, 대학진학율은 고졸자우대정책을 짓밟고 쓸데없이 늘어만 가서 득보단 실이 많을겁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대학가서 중학수학 배우는 학생들에게 수업비 반을 대주는것은 순수한 의미에서 낭비입니다.
일종의 이공장 대장금의 확대개념으로 정말 돈 걱정 안하고 공부 해야 될 학생들이 혜택을 받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그런식으로 하면 수준낮은 지방대 가는것도 서러운데, 돈도 남보다 갑절로 들어가니 상대적으로 그런 지방대에 진학하기가 꺼려질테고,
비정상적으로 많은 지방사랍대학들이 문을 닫고 전체적으론 대학진학율이 낮아지는 결과를 얻어낼수 있을겁니다.
쩝
8~90%나 되는 사람들이 모두 대학에 가는 사회적 풍토 자체는 문제가 큽니다만, 단순히 공부를 잘해서 대학가고 공부를 못하니까 대학 안가고 그런 논리는 별로 안와닿아요. 본인이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계속 하고싶으면 가는거지. 그리고 모두가 다 대학을 가니까 나도 그냥 가야지.. 이런 마음으로 가는 것도 욕할 거리는 못됩니다. 사회에 나오면 고졸자들보다 그래도 초대졸, 대졸자들이 훨씬 일하기 편하고 살기쉬우니까 그런 사회에 순응하는겁니다.
공부 못한다고 그냥 사업을 하거나 공무원을 하거나 남의 미래를 그렇게 쉽게 정하는건 좀 웃기네요ㅋㅋㅋ 그리고 평균 5등급짜리라고 표현했는데, 퍼센테이지로 따지면 평균에 근접한 중간치 성적입니다. 제 동생도 공부 못해요. 평균 5등급도 간신히 나올까말까 하지만 제 동생도 꿈이 있으니까 자기가 가고싶은 대학에 가서 꿈을 키웁니다. 단순히 성적으로 그런 얘기 하시는데 그게 받아들이는 사람 쪽에서는 무시하거나 조롱하는 듯한 말처럼 느낄 수도 있어요.
대학도 안간사람이 대학생들의 삶을 다아는것처럼 말하고있네ㅋㅋㅋ
모두가 대학에 진학해야 하는 건 아닐 수 있겠죠.
근데 돈 없어서 교육을 못 받는다는 것,
경쟁 사회에서 경쟁의 '공평한 기회'가 전제되지 않는 건 큰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