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숭세단 라인에서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그리고 홍대 스나는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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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tte 님의 2021학년도 수능 성적표
| 구분 | 표점 | 백 | 등 |
|---|---|---|---|
| 한국사 | - | - | 2 |
| 국어 | 118 | 80 | 3 |
| 수학 가 | 116 | 75 | 4 |
| 영어 | - | - | 3 |
| 생명과학1 | 62 | 87 | 3 |
| 지구과학1 | 64 | 90 | 2 |
제발 도와주세요
0 XDK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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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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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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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할사람 4
모집ㅂ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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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2. 5
진짜 딱 삼차함수여서 결정됨. 머지 진짜아주 멋잇음. 출제자랑 대화해보고 시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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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갤에 저격올라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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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작수 2등급인데 29 30 제대로 풀진 못하고요 28번도 웬만하면 못풀고 27풀때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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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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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서 자러감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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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오늘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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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탈릅하면 0
오르비에서 날 추모해주겠지? 는 개뿔 아무도 모를듯 ㅋ
혹시 중앙대 문과에서 공대로 전향하시려는건가요??
저 중대 반수 안하고 쌩재수인데 이번에 삘받아서 ㅋㅋ 이과로 돌렸어요 근데 수학 하느라 다 떨어짐
걸어놓을걸 그랬네요
와.. 진짜 안타깝네요ㅠㅠ 그래도 좋은 날 올거에요 팟팅..!
홍대 힘드실듯요
올2컷으로도 작년에 과일가게 참외떴어요
국숭세단은 가능한가요?
숭은 좀 힘든데 나머지는 되실것같아요 작년기준으로
동국스나 ㄱㄱ
이과 전과는 1년만에 힘들까요?
일단 저는 수학 나형 시절에 경기권 중상위 학교에서 모의고사 전교1,2 등이었고 1등급을 맞아봤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학 잘하는 줄 알아서 가형으로 시험을 다시 쳤습니다.
그리고 혹시 몰라 적는데 저는 아이큐가 142입니다. 머리가 나쁜 편은 아니고 오히려 좋은 편입니다.
저는 성적이 쭉 오른 케이스이기는 합니다.
저는 하루에 12~13시간씩 12월 말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했고, 제 예전 글 보시면 제가 6평 전까지 한 수학 책 목록도 있을 텐데 그만큼 해도 성적이 잘 오르지는 않더라고요. 제발 2등급이라도 받고 싶었지만 결국 3등급의 벽에 막혔어요. 지금 와서 보니 성적이 그때 오르지 않은 이유가 보이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노력한 것에 비해서 결과는 터무니없게 낮았습니다.
하루에 수학 공부를 8시간씩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국어,영어 공부할 시간이 줄어들었고 그 영향으로 원래 9평까지는 국영 21 이었지만 수능 때는 33을 맞았네요.
솔직히 수학은 제가 6평까지 아주 잘못된 공부를 하고 있던지라 수학에 대해서는 님께 맞고 올바른 공부 방향을 가지고 한다면 별 문제가 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당,,
수학 뿐만이 아닙니다. 저는 사회문화,세계사를 했었는데 세계사 했던 경험이 있어서 외우는 거 하자 그래서 지구과학, 생명과학을 선택했습니다. 솔직히 첨에는 지구과학,생명과학은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패션이과”나 하는 과목이라고 욕먹길래 쉬울줄 알았지만 사회탐구에 비해서는 어렵더군요.
단적으로 ‘공부량’만 비교해보면, 지구과학이나 생명과학에서 “기출분석 강의+기본 개념 강의의 개수”는 70강에서 80강 사이이고, 그 이후에 “문제풀이 강좌와 모의고사 강좌” 까지 합하면 더 많습니다. 강의만 듣는데도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립니다.
다른 과목은 모르지만
생명은 킬러 주제의 신유형이 항상 새롭게 등장하고, 지구과학은 외워서 절대 안풀리도록 출제하고 어디서든지 킬러를 내더라고요.
솔직히 저는 작년의 저에게 이과로 바꾸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너무 겁만 드린 것 같은데 진리의 사바사이고 제 실패 사례를 보고 님은 이런 실수 안했으면 좋겠네요.
내년엔 문이과가 통합되니까 이과한테 엄청 유리해지기는 해서 문과 상위권이시라면 수학만 기하나 미적으로 바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과탐은 미리 하시고 국어와 영어에 시간 투자를 꼭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냥 문과로 하는게 낫겠네요 ㄷㄷ
장문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소소하지만 500덕이라도 드릴게요.. 파이팅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