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초코라떼 [997837] · MS 2020 · 쪽지

2020-12-14 13:25:03
조회수 3,936

(디시펌) 언매 선택자의 미래...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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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x갤러리 오르비 포xx 등지에서 언매를 제대로 공부하면 시간단축뿐만 아니라 표점 이득까지 챙길 수 있단 말을 듣고 언매를 선택함

시중에 있는 인강 책을 산 뒤 좆빠지게 공부함. 주변의 화작 선택한 친구들은 이미 그 시간에 문학/비문학이나 수학에 투자하고 있지만 마지막에 웃는 것은 나일 거라 예상하며 문법 개념서를 3회독함

이제 개념은 완벽하다 생각하며 문법 문제집을 펼침. 자꾸 관형사와 관형어를 선지에서 낚시당하며 사설틱하다며 문제집을 욕함

이후 치러질 6월 모의고사에서 유형이 정형화된 화작을 응시하는 학생들과 달리 과년도까지 출제가 이뤄지지 않았던 '매체' 신유형에서 시간을 오히려 더 잡아먹음

사설모의고사 시즌이 되고 모의고사를 풀며 지문형 문법 문제에서 끝도 없이 새로운 개념이 나오는 것을 보고 그들을 미친듯이 공부하기 시작하지만 방대한 양에 이내 포기함. 그제서야 문법을 '마스터'한다는 건 전공을 해야 할까말까하다는 걸 깨달음

결국 9평에서 화작으로 빤스런 후 꿀과목 화작을 선택하지 않은 자신을 책망함. 이때까지 공부한 게 아깝지만 어쩔 수 없다고 봄.

하지만 9평쯤의 시점에 시작한 화작의 숙련도 부족으로 수능에서 의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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