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 막는법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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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 1000명을 넘어가는 상황임.
본인 이제 논술 끝나서 술 마시러 가야되는데 못 갈 각이어서
코로나 확진자 줄이는 법 뿌린다
(물론 생각나는대로 막 쓰는 뇌피셜임 ㅈㅅ)
일단 코로나의 기본 원리를 보면 딱 막을 방법이 보임. 코로나는 접촉을 통해 전파 되니까 접촉을 막으면 됨. 근데 아직 백신은 안 나왔으니까 모두가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면 종식이 되는 거임.
근데 무조건적으로 사람들은 마스크를 안 쓰게 되어있음. 오르비에서 모든 사람한테 1번 투표해라 하면 꼭 2번 투표하는 애들 몇 명 있는 것처럼. 구체적으로 보면 그냥 불편해서 안 쓰던가 아니면 불가피해서 안 쓰던가 2가지가 있음.
그래서 종식은 불가능함. 근데 전파를 최대한 막으려면 마스크를 열심히 쓰면 됨. 그래서 정부가 하는 게 마스크 쓰라고 광고하는 거임. 그러면 불편해서 마스크 안 쓰는 사람은 감소하는데 불가피해서 마스크 안 쓰는 사람은 감소하지 않음.
그래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함. 그래도 경제 때문에 불가피하게 마스크 안 쓰는 사람들의 접촉은 잘 줄지 않으니까 해결이 안 되는 거임.
근데 5~10월이랑 요즘이랑 확진자 수가 차이가 많이 남.
이제부터 내가 하고 싶은 말임. 코로나가 폭발하는 이유
그건 바로 대한민국 국민 특) 때문임
대한민국 국민 특) 진짜로 2차원적 사고에 고도로 발달 되어있고 민폐끼치는 걸 싫어함
그래서 코로나 상황이 처음에 닥치자 중국 막으라는 2차원적 얘기를 함. 어떻게 보면 굉장히 타당함.
그리고 마스크 쓰려고 발악을 함. 굉장히 마스크를 잘 쓰려고 노력함.
그리고 초반에는 굉장히 쫄았음. 처음 겪어 보는 펜데믹에 언론이 다 코로나랑 확진자 수로 도배가 되니까.
근데 슬슬 지나자 일상생활도 해야되고 뭐 자기는 안 걸리는 거 보니까 일단 원래대로 풀림.
하지만 마스크는 열심히 씀. 거리보면 다 마스크를 굉장히 잘 착용하고 있고 사람들은 마스크를 안 쓰는 사람들을 열심히 욕함. 나는 마스크를 잘 쓰니까 민폐가 아니고 마스크를 똑바로 안 쓰는 애들은 민폐라는 생각을 가짐. (그런 생각과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고 거리두기 격상 뉴스나 보고 있음)
근데 이게 문제임. 거리에서는 마스크를 ㅈㄴ 열심히 쓰고 식당이나 카페에서 친구들이랑 만남. 거기서에는 마스크를 벗고 아.. 요즘 마스크 안 쓰는 애들 왜이리 많아? 뉴스 봐봐 오늘도 확진자가 어쩌고.. 거리두기가 어쩌고..
자기는 안전하다는 생각으로 밖에서는 마스크를 열심히 쓰지만 결국 안에서는 사람을 만나고 마스크를 벗음.
실제로는 환기되는 바깥이 더 코로나 감염 확률이 적음. 근데 '안'이라는 공간에 지인들과 같이 들어오면 그냥 안전지대라는 생각에 빠짐.
실제 감염 사례를 보면 길다가가 으악하고 뒷사람 기침에 감염되는 사례는 0임. 서로 얘기 잘 안하고 남들의 시선들이 되게 많은 대중교통도 사람들의 밀집도에 비해 감염되는 사례가 0임.
오늘 기준으로 보면
서울 강서구 종교시설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3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0명이다.
서울 동대문구 병원과 관련하여 격리자 추적검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8명이다.
서울 종로구 음식점(수원시 요양원)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음식점관련으로 9명이 요양원 관련으로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75명*이다.
경기 부천시 요양병원과 관련하여 전수검사 결과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0명*이다.
강원 강릉시 기타 강습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부산 댄스동아리와 관련하여 12월 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경남 거제시 소재 기업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교회,요양병원,음식점 등등 대충 실내에서 마스크 안 쓰는 곳에서 감염된 사례가 대부분임.
충남 당진에서 13일 교회 교인 31명을 비롯한 40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군과 B씨 등은 일요일인 지난 6일 오전 교회 예배 후 다른 교인 40여 명과 함께 점심 식사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기사가 있던데 결국 다 안에서 밥 먹다가 걸린 거임.
결론은 이거임.
마스크 제대로 안 쓰는 사람한테 분노하는 건 순도0도 무의미임.
대신에 누군가를 만나서 노는 사람에게 분노하면 됨.
그러면 사람들도 이게 문제라는 걸 깨달아서 특유의 민폐에 눈쌀 찌푸리기 나선효과로
K방역 가능함.
그리고 식당도 빨리 금지시키고 요양병원 선제적으로 검사하면 됨.
반박 안 받음ㅅ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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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도 KF-AD네 덴탈이네 이런거 쓰는 분들이 많아진것도 역할할듯
아무래도 KF80/94보다 밀착력도 떨어지고 여과율도 떨어지니
전 근데 그렇게 생각 안 함.. 대중교통을 통한 감염 있을 것 같지 않고 마스크가 덴탈이어도 마스크 쓴 상태로 걸리기 굉장히 어렵다고 봄.. 그냥 다 no마스크 상태에서 걸린 거 아닌가욤? 아님 말곰 호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