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식 [895301] · MS 2019 · 쪽지

2020-12-11 19: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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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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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보면 유독 대성은 물리가 지뢰다. 차라리 메가나 이투스 끊어서 들어라고 까시더라고요. 재작년까지만해도 그말을 믿고 들어보지도 않고 바로 이투스들었습니다. 


그런데 작년4월....안철우를 처음 접한이유로 모노톤이였던 저의 물리가 컬러풀하게 바뀌었습니다. 


재작년 현역인 시절 물리 소위 말하는 노베였습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E사인강쌤을 추천하시길래 개념강의부터 들었습니다. 개념강의 다듣고 3번정도 복습했습니다. 기범비급도 풀고 (쉬움) 파렉도 풀고 다맞았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서바를 구해서 풀었고 강민웅 실전 300제, 일당백,기출도 5번이상 봤습니다. 그래서 저는 물리를 잘하는줄 알았습니다. 모의고사도 시중에 있는거 싹다구해서  하루 40분 재고 1일 2실모 돌렸어요. 그런데 수능날 첫페이지부터 반정도 틀려서 결국매겼더니 6등급 11261이 나왔습니다. 절망적이 었죠. 집에 오자마자 집에있는 물리책 다찢고 불태웠습니다. 그리고 재수를 시작 했는데 4월달에 우연히 그의 인강을 접했습니다. 첫인상은 물리1타와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러나 역학을 듣는 순간 너무 좋아서 바로 뛰쳐나가 운동장 10바퀴를 돌았습니다. 내가 이때동안 한 물리공부는 뭐였지?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른거 안하고 그쌤거만 미치도록 들었습니다. 다른 문제집은 하나도 안풀고 오직 그쌤 커리큘럼만 탔습니다. 

 

결국 두번째 수능날 21분남기고 다맞았습니다. 비록 수학이 6등급 떠서 삼수하지만 올해도 안철우선생님을 기다려봅니다.

4월 , 봄이온다. 그와 만났던 봄이 온다...



결론: 모두 물리는 안철우 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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