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할때 무슨 마인드로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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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친구들은 코로나 면역인지 다들피방다니고 놀러가자고 하고, 저는 전에 하루 5시간씩하던 롤을 완전히 끊은지 5개월째에요. 원래는 재수하기전 잠시만 하려 했는데 코로나땜에 피방 갈수도없고... 근데 딴애들은 다 피방 다니네요. 방역수칙 잘 지키는 제가병신에 사회부적응자죠? 심지어 울아버지랑 여동생도 쳐 놀러댕기고 술마시네요. 그냥 1년을 공부에만 바친다는 마인드로 해야해요? 근데 ㅅ발 솔직히 여기에 공부후기올라온것들보면 뭐 하루 14시간씩한다는데 그러면 정신에 문제 안생겨요? 솔직히 당신들 공부 안힘들죠? 그냥 위로받고싶으니 힘들다 하는거아닌가? 진짜 미치게 힘들면 미친짓하고 정신이 나가서 입시 끝난뒤에도 정신에 문제생겨야 하는거아닌가요? 저러고 공부가 힘들대 ㅋㅋㅋ 당신들이 입시때 멘탈 나가서 한 가장심한 짓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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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먹었으면 독하게하세요 놀러다니지 말고 친구들만나지말고 하루14시간에 학원에 박혀있으면 풀집중은 아니더라도 11-12시간은 할수있어요
그리고 공부하다 정신에문제생기면 정신과 병행하세요 우울증달고 공부하는건 미친짓임
진짜 인생걸고 공부하면 그런 예기 할 수 없음 ㅅㅂ 00년 생인데 삼수하니라 술을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다...
재수하면서 학원에만 있으니까 풀집중 14시간은 아니더라도 어쨌든 앉아만 있는시간이 14시간은 되더라고요...정신 진짜 미쳐요 성적이 안나오면 안나오는대로 미치고 그냥 날씨좋은날에도 공부하는게 미치지만 여기서 그냥 뛰쳐나가면 나중에 후회할걸 뻔히 알기에 그냥 하는겁니다. 자습하다가 운적도 많고 시험보고나서 운적도 많지만 1년동안 그래도 나 참 열심히 살았다 싶어요. 여기서 진짜로 열몇시간씩 공부하고 힘들다 한 사람들 그리고 성적잘받은 사람들 조차 그 수험기간은 힘들었고 죽을맛이었을겁니다. 그사람들 그냥 위로받고자 하는 말 아니에요
음 힘든건 알겠는데, 왜 수험기간 끝나면 정상적으로 놀고 꾸미고 잘 다니는거죠? 죽을맛? 그정도로 미칠거같으면 머리뜯거나 자해하거나 정신에 영구적으로 문제가 생겨야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저사람들처럼 노력하진 않았지만 계속 화 내고 스트레스 장난아니게 받고 그래서 성격자체가 바뀌었어요. 제가 원래 편하게 말 잘걸고 인사 잘 했는데 이젠 인사는 대충 끄덕이고 말도 제 기분 안좋으면 주변분위기 신경안쓰고 진짜 입 꾹닫아요. 원래 성깔대로면 책상 뒤엎고 창문 깨부수고 그러는데 남들있으니 속으로 끊임없이 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 이러면서 넘겨요. 더 심한거 알려드릴까요? 공부하다 제대로 멘탈 터져서 비오는데 아파트 상가 골목에서 책 집어던지고 소리지르고 책 누더기 될때까지 밟고 찢으며 소리지름. 이거보다 더 심해요?? 오히려 주위에 남들이 항상 있으면 좋겠어요. 계속 이미지메이킹이 되니까오 성질 안드러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