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오지마라 [665791] · MS 2016 · 쪽지

2020-12-09 11:43:01
조회수 1,039

201209 임용일기) 1차 점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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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1차 점수가 나왔다.

1차 점수 발표 때문에 일요일부터 엄청난 긴장모드였다.

동기들도 모두 긴장했는지 밤 늦게까지 잠들지 못한 동기들이 많았다.

그렇게 잠들지 못한 동지들끼리 서로 괜찮을거라면서 위로해주며 밤을 보냈다.


아침 9시 40분, 윗집 꼬마의 층간소음에 눈이 떠졌다.

점수를 확인하기 전의 20분은 인생을 살면서 느껴본 긴장감 top5안에 들것같다.

점수를 확인하는 순간,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점수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런데 커트라인을 확인해보니 커트라인이 생각보다 높다.

면접경합권에서도 위쪽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진짜 1배수 바로 위의 점수대로 추정된다.

면접과 수업시연 준비를 빡세게 해야만 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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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를 준비하면서 느낀점은

나는 말을 진짜 못한다는 것이었다.

수업시연이나 면접에서 어버버는 일상이고

가끔 뇌절오는 일도 많다.


이걸 잘 극복해내야 최종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듯 하다.


너무나도 심신이 지친 상태인만큼 이번에 끝내고 싶다. 제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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