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과외생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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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11월 5등급 -> 수능 1등급 (1년간 함)
고3 6월 3컷, 9월 3컷 -> 수능 1등급 (9평 한주전에 합류)
고3 6월 4등급, 9월 3컷 -> 수능 86 ㄲㅂ...... (6평 후 합류)
고3 6월 3컷, 9월 3컷 -> 수능 85 ㄲㅂ.. (7월 합류)
고3 6월 3컷, 9월 3컷 -> 수능 83 (9평 한주 전에 합류)
나름 만족스럽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네요... 다들 만족도 하고, 수능 날 최고 점수이긴 한데, 그래도 좀 더 잘봐왔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
어쨌든 확실한 건 생각 많이하고, 질문 많이하고, 사고를 깊게깊게 하는 친구들은 대부분 성공한듯 합니다.
수업 외적인 내용도 질문하고, 국어 관련 질문도 많이 하고..
이렇게 생각하면 안 돼요?
이렇게는 해석할 수 없나요?
이런 실수가 있는데 어떻게 고치죠? 등..
수업 2주정도 했을 때 성공할 것 같았던 친구들은 거의 다 성공하더라구요. 학습 태도가 보이다보니..
그리고 기출 숙제 내주면 그냥 풀고 채점만 하는 친구들은 거의 실패함..
미시적으로 잘 읽는 학생은 거시적으로 읽어보고, 거시적으로 구조 잘 잡는 학생들은 미시적으로 읽어보고 스스로 자기 부족한 점 알고 이런 연습 하는 친구들은 거의 성공합니다.
과학기술 못하면 따로 과학기술 관련 자료 더 달라고 하고, 경제를 못하면 경제를, 문법을 못하면 문법을.. 자기가 부족한 지점을 잘 알고 자료도 요구하고, 나아지려고 고민도 계속하고, 질문하는 친구들은 실패할 수가 없습니다.
강사가 25% 정도의 학습 베이스와 방향을 깔아주면 그 위에서 개척하는 건 학생 스스로가 해야하는 일 같아요. 능동적으로 공부하지 않으면 성적이 안 오른다는 건 아니지만, 능동적으로 공부하면 오른다는 건 맞는 거 같습니다.
물론 공부 외적인 요인 (시험장 컨디션, 압박감, 긴장감) 때문에 그냥 유지했거나, 너무 긴장했는지 평소보다 떨어진 친구들도 있는데, 글 읽는 행위 자체를 좋아하게 된 거 같아서 그 점만 놓고보면 뿌듯하네요. 확실히 텍스트를 대하는 태도는 엄청나게 성장한 거 같거든요.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공부를 하세요. 사고력만이 답입니다. 국어뿐만이 아니라 전 과목 다 해당되는 진리인 거 같네요.
그나저나 그건 그렇고, 항상 좋은 실적 내시는 인강 강사분들 보면 ㄹㅇ 대단하신듯.. 합니다..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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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재종다니면서 저렇게 까지 라고 생각했는데 좋은 것이었군
왜와 어떻게란 물음 진짜 모든 공부의 시작이자 끝인 것 같습니다.
요새 수능 흐름이 그런 면에서 괜찮은 것 같기도 한,,
고생하셨네요 나국님
수업의 가치는 학생의 능동성에서 엄청 좌우되죠 진짜
갓나국
무조건 실화냐해
수학도 비슷하더라고요 ㅋㅋ 수능 끝나고 잘 본 제자들 보면 평상시에 '왜?'에 초점을 둔 경우가 많아요. 왜 이런 관점으로 봐야 하는가, 왜 이건 안 되나?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 조밀조밀 따져보는 애들이 수능에서 찍어도 나름 논리적인 이유로 잘 찍어서 잘 받아 오더라고요.
이거를 현역때 모르고 재수때 알았어요 아 ㅋㅋ
과외해주세요
공감합니다 자기가 아는것만하고 그냥 인강강사님들께서 해주시는것만그냥 하면 대체적으로 좋은성적맞기힘들죠. 자기가 부족한걸 하나씩 채워나가는게 성적 향상의 중요 포인트인것같아요 저또한 그래서.. 실화냐님 화작책 너무 좋았습니다!
올한해 칼럼보면서 도움 많이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그건 아닌듯요. 제가 궁금한 것도 진짜 많고, 호기심도 되게 많아서 일상생활에서도 이것저것 쓰잘데기없는 것까지 다 질문하고, 공부에서도 똑같아서 국어 질문도 정말 많이 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내 방법이 맞는지 이런식의 접근은 괜찮은지... 인강qna로도 정말 많이 물어보고 재종에서도 매수업마다 가서 궁금한 것 물어보고 그랬는데 69평은 나름 잘나오다가 수능때 확 망했네여ㅜㅜ
아이고나님이 쓰신 수능 잘본다는 학생 유형에 제가 포함되는데 못본다는 게 너무 아쉽네요ㅜㅜ 화작도 감떨어진 거 알고 기출 3개년 모아서 보고(아이고나님이 쓰신 칼럼 많이 도움 받았어요. 출제되겠다 싶은 부분 밑줄긋기. 출처나 질문같은 건 잘 찾아도 개념정의나 예상되는 반론은 잘 못찾았는데 이 연습 3개만 해도 읽으면서 바로 보이더라고요) 문학, 특히 고전산문, 현대산문이 약한 걸 알고 있었기에(여기서 친구 전화와서 3시간동안 통화했네여..) 장면별 끊어읽기도 엄청 연습하고, 이해를 하고 적용해야하는 법지문과 기술지문도 약해서 릿밋딧 지문도 풀고ㅠㅠㅠ 열심히 했었는데 점수가 너무 아쉬어여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