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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938893]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0-12-05 21:37:30
조회수 11,514

1.난 안될거야,,, 아마,,,,(수학 공부 칼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3597849

아니요!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마세요!


안녕하세요 저번에 공부법 올린다고한 서훈입니다.

칼럼은 

 1.수학 성적을 올리기 위한 시행착오로 얻은 교훈

 2.수학 공부의 기본 태도

 3.수학 공부법

 4.킬러 풀이법

 1)확통

 2)도형

 3)미분

 4)적분

총 7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얻은 교훈과 받은 질문들에 대해 올리겠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흔히 ㅈ반고라고 부르는 경기도 소재 일반고를 졸업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200등 언저리로 입학했고 1학년 1학기 평균 내신이 5.1등급이였으니 제 예전 성적이 어느정도 였는지 가늠이 되실겁니다.하지만 그렇기에 공부 못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제가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유는 열등감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운동도 못하고 게임도 못하고 잘생기지도 않고 키도 안크고 공부도 못하는 학생이였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약간 좁밥 포지션?이였구요. 중학교때는 다 같이 놀아도 고등학교 오니까 노골적으로 무시하더라고요..ㅠㅠ 그게 쌓이던 중에 서울대 재학중인 선배님께서 멘토링 오셔서 정신 차리고 공부시작했습니다. 저도 이 선배님처럼 공부 못하는 학생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글 씁니다.

*재능충소리는 들어본 적 없습니다. 순수 노력으로만 벽을 넘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잠 많이 자세요

 저도 2학년때까지는 2시간 자고 공부하고 그랬는데요.잠은 무조건 6시간은 주무셔야 집중력,체력적인 측면에서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2.양치기는 지양하세요

 양보다는 질입니다. 질적으로 최고 성장했을 때하는게 양치기입니다. 질적 향상법은 ’2.수학 공부의 기본 태도‘에서 구체적으로 다루겠습니다.


3.수능은 수학만 보는 시험이 아닙니다. 

 수학만 하지마세요 사실 수학은 흐름입니다.ㅋㅋ 국어 잘보면 수학도 스무스해지는 거고 국어 수학 잘보면 영어 스무스 해지는 거구... ㅋㅋ 뭐 이런 겁니다.그래도 제가 추천 하는건

if.국어,수학이 약하다 -> 국어만 1달해서 잘해진 다음 수학만 2달해서 잘해지고 난 후에 둘을 밸런스 있게 하는 것. 즉, 취약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해서 강화시킨 다음에 밸런스 있게 하는 겁니다.

저는 실제로 재수기간에서 12월,1월,2월,3월은 과학 개념,완자만 1회독하고 수학만 했던 것 같네요. 4,5월 국어만 하구요. 그 뒤에 밸런스 있게 전과목 골고루 해줬습니다.


4.집중력과 눈빛은 비례한다.

안광지배철?제가 그 분 인강은 듣지 않았지만, 전적으로 동의하는 말입니다. 전 실제로 공부하거나 시험 보기전에 “눈에 불을켜자. 머릿속에 모든 정보를 넣고 천천히 체계적으로 풀자.”라고 계속 중얼거린 다음에 시작합니다. 눈에 힘을 줘서라도 눈빛을 만드세요. 어느 순간 스위치마냥 온,오프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됩니다. 집중력이 효율을 좌지우지하거든요


5.친구 견제하지 말자

제발~~~ 하지마세요. 정말 추해보입니다. 친구한테 신경쓰면 자기 공부에 집중도 안되고 무엇보다 경쟁자는 50만입니다. 같이 놀고 공부하는 친구한테 추하게 굴지 마시구ㅠㅠㅠ 제발 실력을 올리는데 집중하세요


6.내일의 너는 더 잘할 것이다.

성적이 안올라도 낙담하지 마세요. 제 경험상 성적은 가우스 함수입니다. 계단처럼 어느 순간 덜컥,덜컥 하고 오른다는 뜻입니다. 벽앞에서 좌절 하지마세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언젠간 뚫립니다. 무식하게 공부하지 않고 제대로된 방향을 잡는다면 더 빨리 뚫리구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우수한 사람은 남들보다 우월한 사람이 아니라, 과거의 나보다 우월한 사람이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저번에 받은 Q&A

Q.기출 공부법과 회독수,기출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A.기출은 개념서 같은 존재입니다. n번 풀고 땡! 이런 개념이 아니라 풀고 나서도 사설모의고사나 n제에서 기출과 유사한 문제를 보면 기출 문제집 다시 펼쳐서 변형 포인트들 확인한 다음에 생각을 정리해야 합니다.기출을 생으로 푼 횟수는 4번 정도인것 같고 교사경은 2번 정도 풀었습니다. 그러고 나서도 중간 중간 다시 펼쳐서 생각 정리한 횟수까지 합치면 새기 힘들구요. 기출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흐름입니다. 문제에 사용된 개념을 어떤 문장으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풀이 과정에서 개념을 어떤 방식으로 사용해야 효율적인지 생각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이 과정없이 풀고 고치고 버릴거라면 n제를 푸시는게 나을 겁니다. 


Q.해설지 참고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A.저는 적극 찬성입니다. 수학 잘하는 사람들 중에(특히 학교 수학샘) "수학은 풀릴 때까지 붙잡고 있는거야."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해설지 안보고 깨닫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효율적이지도 않구요. 물론 태생적으로 잘하는 사람들은 필요 없더라구요 ㅋㅋ,하지만 우린 아니니까 해설지 봅시다. 해설지를 보면서 이해하는 것도 충분히 도움되는 과정입니다.


Q.추천하는 인강 선생님 혹은 인강 커리는?

A.인강은 안봐서... 죄송합니다. 답변드리기 힘드네요. 현우진 드릴은 사서 모르는 문제 잠깐 잠깐 보긴 했습니다. 문제 좋더라구요.


Q.도움 되었던 선생님,문제집은?

A.가장 도움 되었던 선생님은 저희 동네 수학 학원 원장님입니다. 정말 저를 바꿔주신분, 아직도 감사함을 느낍니다.

문제집은 마x텅 기출 문제집 검은게 저한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해설이 자세해서 좋았습니다. 그래도 개인차가 있는 부분이니 책 사기전에 해설들을 읽어보고 사세요.


Q.가장 도움 되었던 태도나 습관?

A.이건 2편 내용이라 글 쓸떄 답해드리겠습니다.


Q.푼 실모는?

A.킬캠,양승진,한석원,꿀모,이해원, 등등.. 눈에 보이는 건 다 풀었습니다.



남은 질문들은 앞으로 글쓰면서 차근 차근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질문 있으시면 언제든지 쪽지or 답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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