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망했습니다.. 질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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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12112로 잘 받았고 이후에 어떤 사설을 풀어도 국어는 90점 이상 수학은 80점 밑으로는 안 떨어져서 수능도 당연히 잘 볼줄 알앗는데 43322로 완전히 말아먹었네요... 실패 요인까지 지금 쓰려면 너무 길어질거같아 드랍하고 드리고싶은 질문은 생각이 너무 많은 상태인데 혼자 조용히 여행 다녀오고 싶어요 1주 2주정도 삼수를 해야할지 공무원 준비를 해야할지 대학이 나에겐 뭔지 이것저것 생각 정리할겸, 재수동안 진짜 저를 갉아먹는 하루하루를 보내서 너무 지쳤어서 좀 쉴겸...
3수생각이 아주 없는건 아닌지라 1,2주정도 쉬고 생각해도 괜찮을까요? 수능 말아먹고 현역도 아니고 재수하면서 말아먹었는데 여행이 저에게 가당키나 한걸까요... 혹시 재수나 n수 결과 안좋게 나오신분들 당분간 어떻게 지내실 예정인가요 짧게라도 알려주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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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재수생인데 담주 연논까지 끝나면 좀 쉴려구요 이번달은 ㅠ.. 알바도 좀 알아보구.. 근디 전 삼반수 거의 확정이라 ㅎ.ㅎ..
이런말이 있더라구요. '책 속에 답이 있다'.
저도 반수결과적으로 실패했지만, 작년비문학
공부하며 늘린 국어 독해력으로
전 제 집에있는 책 '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책부터 읽어보려합니다.
근데 수능치고나서 나는 실패했어도, 과정속에서
큰 의미를 찾고 그래도
주위사람들은 결국 '결과'라는 잣대로만 보는것
같네요 ㅠㅠ 결국 이런 것도 다 극복해낼수록
더 강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같이 힘을 내어봅시다.
하.... 저도 재수 망하고 삼수 거의 할것같은데 일단 알바하면서 내 목표가 뭔지 생각해볼려고요... 여태껏 별 생각없이 공부하고 살아온것같아서요 ㅜㅜ 생각정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