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현역이고 지금성적 너무 아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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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안 할거임 다들 잘 생각해보셨음 좋겠음 수능 이 체재가 노력한만큼 그대로 나오는 시험이 절대 아니라는걸 나는 한번 쳐보고도 알겠던데 1년 더해서 실력이 느는게 아니라 성적이 잘 나와야함 과연 그럴까... 그것도 여유있는 집이면 괜찮은데 변변찮은 집에서 사수하고 고3 동생까지 있다는거보고 기겁 이게 혼자 힘들면 견디기라도하지 다같이 괴로워질 수가 있음 제일 베스트는 일단 한번에 학교를 가고 1학기때 아 이학교 진짜 못다니겠다 싶으면 1학기 다닐동안 알바 열심히해서 딱 한번만 반수해보는거임 전 너무 아쉽지만 그냥 죽이되든 밥이되든 올해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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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어디에 세워두시나요?ㅠㅠㅠ 학원근처 역 앞에 보관소 있긴 하던데 누가...
끝까지좀일거요ㅠ
반수 추천!! 근데 좀 많이 지나면 후회는 되더군요 재수..
공감되는 얘기입니다. 입시는 과정이 아니고 결과인데 재수해서 실력이 올라가더라도 결과가 좋아질거란 보장이 없지요. 반수를 하더라도 꼭 필요한 경우에만 짧고 임팩트있게 공부해서 끝내는게 맞을 것 같아요.
저도 실력은 열심히하면 올릴 자신 있는데 운명의 그날 제가 웃고있을까? 생각해보면 자신이 없더라구요...
반수해서 실력 올라가고 모의고사에서도 거의 만점에 가깝던 친구가 수능날 꼴아박은 것도 봤고 심지어 수능점수 많이 올리고 원서 지원을 잘못해서 다시 복학하는 선배도 봤습니다. 오르비에서 반수/재수 성공하신 분들만 글을 올리니 다들 너무 쉽게 반수/재수를 생각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