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면접 보러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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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컨설팅 팀 피오르의 유인우입니다.
수능 치르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익숙하지 않은 고사장에서
정말 긴장도 많이 하셨겠지만
모쪼록 최고의 결과가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제 다들 논술, 면접으로 인해 머리가 아프실텐데
참고하시라고 글 하나 작성하겠습니다.
본인의 가채점 점수를 가지고
정시로 간다면 어느정도 대학을 갈 수 있을지에 대해
가장 궁금하실 것 입니다.
추후 저희 피오르 팀도 무료로 라인을 잡아드리겠지만
일단 간단하게나마 자가진단할 수 있는 팁을 드리겠습니다.
(사실 저는 웬만하면 응시하러 가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 것:
논술을 응시한다고, 면접을 보러간다는 것이
합격을 보장하진 않습니다.
수시 경쟁률이 꽤 높다는 점 아셔야합니다.
1. 가채점이 중요하다
답안을 어디 적어오신분들 중에서도
'뭐야 내가 답을 이거라고 했을리가 없는데 왜 가채점표에서는 오답이지?'
즉, 답안을 옮겨적으면서 실수가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제가 그랬거든요.
이럴경우 스스로에게 관대해지지는 마세요.
경우의 수를 2개로 두세요.
A. 내가 가채점상에서는 틀렸지만 실제로는 맞았을것이다
B. 내가 실수를 했나보다. 오답일것이다
이렇게 두가지로 두셔야지 머리가 덜 아픕니다.
둘 중에서 정답은 없습니다.
A로 선택하신다면 RISK는 본인이 감수하셔야합니다
B로 선택한다면 수시로 납치를 당할 수도 있겠지만
2. 예상 등급컷 중에서 유리한 잣대만 사용하진 말자
다들 그렇겠지만 본인에게는 다들 관대합니다.
예를들어 X사에서 국어가 87이고 X사에서 88이고 Z사에서 89이니
1컷이 87일 것 같고, 나는 국어에서 1등급 = 즉 4프로 이내에 들었다
수시로 냈던 **대학은 충분히 정시로 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니 응시하지 않겠다. 이것은 다소 위험한 발상일 수도 있습니다.
3. 수시는 다들 평소 성적을 기준으로
안정 - 적정 - 소신 - 상향 위주로 내셨을겁니다
수능 : 탐구는 비슷하다는 전제하에,
A. 국 수 기준으로 등급 합이 평소보다 1 이상 낮게 나왔다
EX) 평소: 국수합 4등급 수능 : 국수합 2등급이나 3등급
이 상황에서 모험을 하고싶다 -> 상향만 응시하시길
그래도 좀 두렵다 -> 적정, 소신, 상향을 보러가시길
난 정시 원서때문에 머리 아프기 싫다 -> 다 보러가셔야합니다
B. 평소 성적이랑 유사하게 나왔다면 그냥 응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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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수능 대박이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응시하는 것이 맞습니다.
애매하면 무조건 시험을 보러 가세요.
본인 성적보다 월등하게 낮은 대학이 아니라면
응시하러 가심이 맞습니다.
위에 말씀드렸듯이 수시 면접을 응시한다, 논술을 친다 =합격
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정시란 기회가 한번 더 주어지는 것이지
수시를 버리고 정시에 올인한다고해서
더 높은 대학을 무조건 합격하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의 성적이 $$대학의 배치표에 걸쳐져있다고해서
거기 합격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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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질문이 있으시면 댓글달아주세요.
참고로 성적이 ~~한데 응시할까요?
혹은 라인잡아주세요는 자제부탁드립니다.
해당 사항은 추후 팀에서 라인 잡아드리는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다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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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신청하고자 하는데 준비중이라 나오네요. 혹시 마감된건가요??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오픈을 하지 않았습니다. 신청은 11일에 받을 예정이며 관련 공지글은 며칠내로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