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일기: 현우진 커리로 수학 가형을 결국 실패한 사람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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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모 점수, 10모 점수가 안정적 1등급이길래 그래도 1은 뜨겠지 싶었는데... 말도 안되는 점수가,..
이거 가지고 현우진이 아 잘못했네 ㅇㅈㄹ하는건 진짜 아닌거 같구 ㅋㅋㅋ(애초에 그 양반이 배출한 수능 만점자만 몇명인데...)
내년엔 진짜 only 현우진+기출코드 할려고요,
잔짜 그 양반이 쓰는 사고, 스킬들, 잡다한 팁들,지엽적인 상황들..
모든걸 내 뇌에 완벽하게 체화할수 있게끔
진짜 수능 수학에 있어서는 내 시야가 현우진의 반만큼이라도 쫓아가게끔 할려고요
생각해보면 강의라는게 결국은 그 사람의 시야를 체화시켜서 그 사람처럼 생각하는게 목표인건데
어느 순간부터는 컨텐츠의 소비가 공부라는 착각의 늪에 빠지게 된것 같아요.. (나같은 사람 넘칠듯...)(진짜 나쁜 사교육 시장,,)
마음이 너무 급하니까 그랬겠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욕심이 너무 먾기도 했구..
내년엔 진짜 말 그대로 진득한 진짜 공부를 해볼려고요.
씨발 수학 이 새끼 때문에 눈물 흘리는개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딴건 몰라도 수학 이 새끼는 100점 맞고 어퍼컷 날리면서 게임 끝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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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어퍼컷 관련 마인드 진짜 좋은거에요 저같은 경우 현역때 국어로 망하고 올해 9평때 국어 제외 백분위 다 99인데 국어 백분위 70대였어요. 수능때 국어새끼 조진다는 마인드로하니까 되더라고요. 내년에 수학 100 박고 대학 가세여?
넵! 진짜 어떻게든 100받고야 말께요!
진짜 개패듯이 패셔서 수학으로 가십쇼!! 화이팅입니답
기코는 초반에 집중해서 듣다가 중반부터는 영단어 보면서 듣는걸 추천
맞아요 풀커리가 중요한게 아니고, 풀커리가 아니여도 뉴런 (혹은 수분감 포함)까지만 하더라도 완벽히 체화한사람이 더 잘받는거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진짜 맞는 말이죠. 수분감, 뉴런에서 기출된 소재 전부, 거기에 미기출된 포인트까지 다 알려주는데 왠만한 사람은 그걸 다 소화못하고 수능을 보잖아요..
다들 책을 쌓는데만 치중하는거 같아요. 저도 그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