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국어 망치고 나서 느낀거 (실패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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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 같은 사설 모의고사 하나하나 풀 때마다
수능날 수능장에 와있는 상상하면서 적당히 긴장감을 갖고 이미지 트레이닝 하면서 풀고,
다 풀고 나서 점수가 좀 안나왔으면 어디서 잘못했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문제점을 고쳤어야 했는데
이감 잘치면 '나 쫌 하네?ㅋㅋ'라며 얼렁뚱땅 넘어가버리고
못치면 '사설이니까~', '평가원스럽지 않다~'라며 대충 넘어가버린 것
열심히 했어서 공부한거에 대한 후회는 없는데
딱 하나 이 국어실모 풀 때 너무 안일했던 태도가
수능장에서 그대로 발현이 되니까
참.. 미련이 남네요 ㅠㅠ
다른 공부를 아무리 제대로 해도
내가 간과한 사소한 습관 하나가 모든걸 망칠수도 있다는 걸 뼈져리게 느꼈지만 이제 끝나버린 걸 뭐 어떡할까요..
(참고로 위에서 말한 문제점 개선은 사고방식 개선을 말하는거지 지문 분석 쓸데없이 세부적으로 하는 것 같은 걸 말하눈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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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요 이거 ㄹㅇ
실모 피드백 진짜 도움 많이됨 ㄹㅇ
인정.... 진짜 어제만 하더라도 공부안해도 2등급 쌉가능 ㅋㅋ 이랬는데
역시 실전은 달라요
공감... 진짜 뽑아먹을 수 있는거 최대한 뽑아먹었어야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