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ycien [930169]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0-12-03 23:39:28
조회수 644

내 칸막이 어떤 애가 부러뜨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3510996

ㅋㅋㅋㅋ 국어 쉬는 시간에 저러고 사과도 못받음

부러뜨려놓고 걍 가길래 붙잡았는데 어버버거리고 사과도 안함ㅋㅋㅋㅋ

니 자리 어디냐고 물었는데 반댓방향 가리키면서 뻥침ㅋㅋㅋ당황해서 그런건가 ㅅ 발

내가 가서 부러뜨릴 줄 알았나? 


저러고서 멘탈 20분정도는 괜찮았는데 수학 풀면서 갑자기 덜렁거리는거 보고 ㅈㄴ 울컥 내가 이러랴고 1월부터 기숙학원에서 썩엇나 ㅈㄴ별것도 아닌데 예민해서 그런지 울컥해서 펑펑 울면서 풀음

안울려고 진짜 참으려 했는데 눈물닦고 그치면 나도모르게 또나오고ㅋㅋㅋ

사과 안한것도 억울하고 눈물콧물에 마스크 다젖어서 감독한테 휴지랑 가방안에 마스크 줄 수 있냐고 했는데 당연하겠지만 안된

다고 하셔서 50분동안 풀면서 찔질 짜고 남은 50분동안 마스크속에서 콧물 말림 시발


아 나도 이러기 싫은데 별것도 아닌거

멘탈 세다고 생각했는데 유리멘탈 이었나봐..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