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인생의 종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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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능을 친 현역으로서 만감이 교차하네요..
뭔가 한 고비를 넘겼다고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친근한 친구를 잃은 거같은 그런 설명할 수 없는 기분이 드는 하루군요..
국어는 정말 못봤습니다. 애초에 너무 집중이 안되서 잘 못쳤습니다 ㅎㅎ 제 점수는 단 86!
수학은 최선을 다해 봤습니다. 29번 의문사 해서 96맞았고
영어는 1등급
물리1는 47 생명과학2는 45를 맞았습니다.
누군가에겐 하찮은 점수일지도 누군가에겐 엄청난 점수 일수도 있겠지만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점수이기에 저는 만족합니다
기분 참 묘하네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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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글 보고서 또 한번 댓글 올려봐요 열심히 하신만큼 좋은 결과로 보답 받았을거에요 코로나로 인해서 공부에 어려움도 많았을테고 가족분들의 핍박으로 굉장히 힘든 시기였을텐데 무사히 시험 잘 치른것만으로도 대단하죠 친구분과의 관계도 꼭 잘 해결되시길 바랄게요 고생많았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이전에 쓰신 글 보니까 고생이 장난 아니게 많으셨을 거 같은데...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같은 수험생이지만 님에게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네요..
아닙니다..ㅎ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