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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nvas [969328] · MS 2020 · 쪽지

2020-12-03 17:48:35
조회수 491

위로 좀 제발 해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3475920

긴 글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현역 고3입니다. 10월 9월 둘 다 국어 2 수학 1 영어 2 사탐 11을 맞았고 수학은 백분위가 99여서 고대가 뜨던 학생입니다. 오늘 수능을 봤는데 긴장을 너무 해서 그런가 다 맞는 문제가 4개 나오더군요 다시 돌아가서 풀고 시간 확인하고 하다보니 초조해지고 선지가 눈에 안들어와 손이 떨리기 시작해서 국어 1지문 반을 못풀었습니다. 멘탈이 나간 상태로 수학을 잘 봐서 인서울이라도 하자라는 마음에 수학을 봤고 하나 빼고 다 풀었기에 수학은 잘봤네 이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학 끝나고 친구가 가채점표 보더니 이거 아닌데라고 말하고 가서 그때부터 멘붕 시작 영어는 읽히지고 않고 지문을 2.3번씩 읽어야 답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사탐을 치고 마무리했고 수험장을 나오는데 서계는 부모님들, 줄 서있는 차들, 거기에 서 계신 아버지를 보고 너무 죄송하고 속상하네요. 회사에서 당당하게 자랑하길 바랬는데 오히려 부끄러움이 된 것 같아 너무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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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logue · 946239 · 20/12/03 17:49 · MS 2020

    하....친구분 진짜...
    고생하셨습니다.. 오늘은 푹쉬세요

  • 폴드 · 622527 · 20/12/03 17:49 · MS 2015

    결국 시간이 답이네요. 수능 당일 벽에 부딪힌 듯하고 무기력하게 느껴지는 마음은 위로가 안 되더라고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 연대세 컴퓨공 과학 · 914083 · 20/12/03 17:50 · MS 2019

    잘했어요 정말 잘했어요 어차피 다시 못치는 시험 이젠 편히 놓아주고 저녁맛있게먹고 우리 다시 생각해봐요! 오늘 정말 수고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