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결국 다가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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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도 안 볼것 같았는데 결국 수능이 왔네요...
1년동안 있었던 수많은 일이 저에게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제가 잘볼지 못볼지 모르겠어요... 못본다면 그것도 다 뜻이 있겠죠...
떨리기도 하지만 드디어 지긋지긋한 생활을 청산하러 갈 수 있는 유일한 날이란걸 생각하면 설레기도 합니다...
그동안 준비해왔던것... 한만큼만 나왔으면 좋겠네요..
어제밤까지만 해도 주저리 주저리 수능전 마지막글을 쓰고 싶었는데 어...딱히 할말이 없네요... 다들 잘보고 오십쇼..!
우리 같이 마지막 전투를 향해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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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오세요
님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