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 질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3450658
1번선지에서 모음어미앞에서 샤 사용한다고 하는데 (가)에 밑줄 친 부분에서 샤 뒤에 모음 어미가 어딨는거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현역 이과 미적분 수학 내신 3 모고 3입니다 수시교과 위주로 준비중입니다 희망...
-
시험칠때 제일 중요한게 시간관리+정확성이고 이 둘은 쌍두마차인데 그중 하나를 버리는...
-
바로 감사합니다 하게됨,,
-
기하 쎈 0
현재 26 수능 보려고 기하 쎈 이차곡선 하는데 자취방정식이랑 실생활 풀어야되나요?
-
무료 배포를 210+@문제 하게 생김
-
100% 답이 명확해지기 전까지 안넘기는게 습관되서 최근 사설문학같이 ㅈ더러운건...
-
여기서 국경이나 킬러파트 한문제 꼭 나올겁니다 아마 올해 이란도 그렇고 작수는...
-
풀때 시간안봄 6
안풀기때문
-
옳하 4
-
글쓰기 1
글싸기
-
슬슬 2
잘까
-
7모 끝나면 2
오르비가 활성화 될까.
-
다음에 봐요
-
나투뎃왜이래 0
-
국어 계획 5
문학을 개빨리 풓고 느긋하게 독서 음미하기
-
사줘
-
담임 ㅅㅂ 0
님들아 저 부산에서 고등학교 다니는데 모고볼때 원래자리 좋았는데 담임이 내줄...
-
난 심지어 한 지문 끝날 때마다 시간 보고 몇 시 몇 분인지 적어놓기까지 하는데...
-
국어 푸는 전략 수정 11
언매 -> 독서론 -> 과학기술을 제외한 독서 -> 문학 -> 과학기술로 수정
-
저녁 추천 좀 2
배 별로 안 고파서 가볍게 먹을 거로
-
번식 3
실패
-
으럇으럇 2
뱌고파
-
아래를 보면 그만큼의 저능아가 보임 세상이란 깔고 깔리는 아사리판이다
-
내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게 문제임..
-
아무이유없이 3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들 화이팅 꼭 성공하길 바래요
-
똥이 안멈춤 9
.
-
고양이는 이런거 모대..
-
16살에 가형물2화2 만점이라거나 16살에 21211 미적과탐으로 쟁취한 사람이나...
-
국어 볼때 시계 3
언매 지문형 다 풀고 > 4~5분 언매 첫페이지 끝내고 > 5~6분 언어 다풀고 >...
-
그게 나야 바 둠바 두비두밥~ ^^
-
6문제 다 품 4
정기 다 빨림 이제 아침먹을거임
-
얼버기 5
이곳은 새벽 6시라 팩트임
-
의외의 사실 7
오르비 뻘글러들의 평균백분위는 꽤나 높은편이다
-
국일만에서 시험칠때 시계 보지 말라는 말 어떻게 생각함? 24
대충 내용 요약하자면 1. 만약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흐른 경우, 나머지를 무리하게...
-
수학과외 보통 1
일주일에 몇시간씩하고 시급은 얼마받으세요? 고3이랑 n수 수업기준
-
뻘글거리가 없음 추천받음
-
오늘의 저녁 10
더블치즈돈까스 매콤김말이 냉모밀
-
언매 노베입니다 목표는 한의대입니다 언매 무조건 다 맞고 싶은데 공부량이 어느정도...
-
왜 0/0꼴이 아니라 무한대/무한대 에서도 로피탈을 쓸수잇지 9
모르는데 걍 씀
-
속도 가속도에서 나옴 ㅇㄱㄹㅇ
-
40명정도면 많은건지 질문할래
-
난 산본임 2
오셈
-
리트가 굿인 점 1
강사 강의 듣고 구조화 체화하기 좋음 리트 특유의 잘 정제된 지문들이 구조화가 잘...
-
외로워요 5
남친이든 여친이든 생겼으면 좋겠다 하지만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은 없어서 울었어요
-
절댓값 씌우면 대부분 못 풀더라...
-
청정도시 6
안산
-
독재 해보신 분 4
오늘 종강해서 담주부터 독재할 것 같은데 기숙학원만 가봐서 잘 몰라요 올해도 기숙...
-
졸려
받침 ㄴ
그게 모음어미인가요??
관형사형어미 -(으)ㄴ가 결합한건데 '으'가 매개모음이어서 -(으)ㄴ는 모음어미이고 결합하면서 탈락해서 그런듯
아... 그렇군요
그러게요 좀 이상하네
‘우리 부모ㅣ 듣디 아니하샨 고단’을 형태 분석하면 '우리 / 부모 / ㅣ / 듣- / -디 / 아니 / -하- / -샤- / -오- / -ㄴ / 곧 / 안'입니다. 이때의 '-샤-'는 어미 '-오-' 앞에 위치하기 때문에 '-샤-'로 나타난 것입니다.
'-오-'는 주어가 1인칭인 경우와 관형절에서 나타나지만 해당 문장의 주어는 '우리 부모'이기 때문에 1인칭이라 보기 어렵고 관형절에서 나타나는 '-오-'입니다.
관형절에서 나타나는 '-오-'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성격을 가집니다.
① 수식받는 말이 관형절의 목적어로 해석될 경우 반드시 나타남
② 수식받는 말이 관형절의 주어로 해석될 경우 반드시 나타나지 않음.
③ 이외의 경우 수의적으로 나타남.
해당 내용은 교과서 외적인 정보이기 때문에 충분하게 해당 정보를 제공한 후에 출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 없이 출제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좋은 문제라고 판단되지는 않네요.
추가적으로 "그럼 '-오-'는 어디 갔나요?"라고 묻는 학생이 있을 수 있는데요, '-시-'가 '-샤-'로 나타날 때는 뒤에 오는 어미가 생략되어 나타난다고 알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사실 몰라도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