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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 사연같네요. 너무 단어 하나에 깊게 고민하지 마세요 ㅜ 저같으면 아버지께 어머니께 나 이런점이 속상했다라고 말씀드릴것 같네요.
단어하나에 깊게 고민하지 말라는말 지금 저에게 딱 필요한말 같네요ㅠ 지금이나 공부할때나 앞으로 살아가면서 이말 꼭 새기고 살아가야겠어요ㅠ 위로 너무 감사해요ㅠㅠ
힘내요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습니당
감사해요 정말 큰 힘이 됐어요 감사합니당ㅠㅠ..!
저는 너 같은 낳은 게 후회된다는 소리 한 두세번쯤 들었던 거 같은데 참 멍해지더라구요 저는 ㅎ..ㅎ
당신이 엌던 사람인지는 알지 못하지만 그 자체로 사랑받을 자격 충분히 있고 참 예쁜 사람이에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 꿈 꾸시구...
얼른 주무세요 생각이 깊어지면 생각이 참 밑도 끝도 없답니다
이 댓글 읽자마자 눈물쏟았어요ㅠㅠ 낳은게 후회된다는말 너무 상처되는 말이었을 텐데ㅠㅠ 그런 말 들을때마다 의연한 척 넘기시는 님도 가슴속에 큰 상처로 남아있을 것 같아요ㅠㅠ.. 너무 속상해서 글 막 쓴건데 위로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정말 큰 힘이 됐어요. 또 이런 속상한일 있을때마다 들어와서 볼게요ㅠㅠ 님도 아직도 그런 말 자주 듣는진 잘 모르겠지만 힘내세요ㅠㅠ
다음에 또 힘든 일 있으시면 언제든지 쪽지로 풀어주셔도 괜찮아요!!! 머리 아프니까 너무 울지 마시구... ㅠㅠ 보잘 것 없는 말에 이렇게 대답해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응원할게요
절대 보잘 것 없는 말 아니었어요ㅠㅠ 저에게 엄청 큰 위로가 됐어요.!! 저도 님처럼 말하는걸 배우고싶을만큼 말 한마디 한마디가 다 너무 따듯하시네요ㅠ 마음이 너무 예쁘신분이세요 감사해요..ㅠㅠ 저도 항상 응원할게요!
ㅠㅠㅠ공감해주셔서 위로가 됐오요ㅠ 감사해용..
나중에 잊혀질 때쯤 진지하게 아버지에게 말해보세요. 자신의 딸이 그런 거에 진짜 충격이었다는 것을 알면 진심으로 깨닫고 사과하실 거에요
잊혀질진 잘 모르겠지만.. 나중에 이 말을 다시 들어도 담담해 질때쯤이 되면 한번 말 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네요..!! 감사합니당ㅠㅠ
님이 여자라서 그리고 아버지께서 아들을 더 좋아해서 그러는게 아닐거에요...저는 아들이지만 맨날 딸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받는 입장이였는데 처음에는 짜증나고 제 존재자체가 부정당하는 기분이였지만 시간이 지나니까 그냥 부모님들도 불완전한 사람임을 인정하고 큰 의미를 두고 한 말이 아니란 걸 알고 이젠 아무상관 없는듯요
존재자체가 부정당하는 기분 공감돼요ㅠ 부모님들이 주시는 사랑이 불완전하다는 말 생각해보니 조금씩 이해가 가네요. 큰 의미를 두고 한 말이 아니라는거라고 생각하니까 그나마 진정이 되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당ㅠㅠ
부모님 세대들이라고 감정적이지 않고 실수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당신도 힘든 만큼 아버님도 힘든 일이 있었고 그때 감정적이었을뿐이죠
원래 사람들은 서로 무심하고 툭 내뱉는 말에 상처를 입는 편이고
감정표현이 서툰 사람일수록 그런 실수를 잦아요
아버님도 비슷한 케이스라고 생각해요. 존재 자체가 부정 당한다는 그런 느낌은 정말 끔찍하고 괴롭겠지만
확실한거는 아버님한테 있어서 당신은 제일 소중한 사람이라는거죠
아들이라고 더 소중하거나 그러지 않아요
당신이 아들이든 딸이든 물에 빠지면 제일 먼저 구하러 뛰어들 사람들 중 한명일걸요
그러니 너무 신경쓰지말아요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아버님은 아마 그저 제딴에는 농담이라고 했을거같아요.
판단은 당신이 하시는거지만
살면서 아버님이 당신을 어떻게 대하며 살아왔는지
평소 행실을 보고 판단해주세요
좋은 아버지 아니었던가요?
엥 이 의견은 좀 너무 -꼰- 스럽지 않나... 조심스럽게.......
아버지를 이해하라는게 아니라요..
제가 보기에는 아버지가 장난치다가 툭 내뱉은 말에 상처 입은 케이스로 보는거라서요.
맨날 저렇게 말한게 아니라 한번도 안그랬던 분이 그런거라고 하니까요..
그래서 그거에 너무 신경쓸 필요 없다는거였어요
음.. 너무 글쓴이한테 안좋은 댓글같나요
지금까지 제 앞에서 저런말을 한번도 안 했었다에서 저런 말은 남아선호사상? 적인 발언을 말했던 거예요. 평소에 저희 아빠께선 그런쪽 말까진 제앞에서 하지 않으셨지만 평소엔 막말같은걸 많이 하시긴 합니다.. 예를들면 ‘넌 화장이 수원역 골목길 술집여자같다’ 거나 또는 ‘대가리가 분질러지도록 패겠다’ 또는 ‘저 새끼’ , ‘저 년’, ‘미친년’ 등등이요.. 제 뒷통수에 반찬통을 던지거나 발로 밀어 넘어뜨린적이 있기도 하고요..ㅎ 물론 이런 말들도 들을때마다 괴롭고 큰 상처가 되긴 하지만 정말 많이 들러와서 이젠 저런 말을 할때마다 다른생각을 하거나 자리를 피해 귀를 막고있거나 하면서 내성아닌 내성이 좀 생겼었거든요. 하지만 저런 주제의 말은 처음 들어봐서.. 내성이 없어서 더 충격을 받았었나봐요. 저희 아버지가 감정표현이 서투신 분인건 맞는듯 합니다.. 아무튼 저도 너무 신경쓰지 않는 연습을 더 해야겠어요..! 긴 답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당
아고 .. 제가 너무 섣부르게 판단한거 같네요.
많이 힘드실거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내일은 꼭 좋은 날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