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개 [420950] · MS 2012 · 쪽지

2012-12-12 22:51:52
조회수 1,160

저번에 수능 준비물 올렸던 말하는개 입니다. 정시 간략 공략 올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343174



곧 정시 철이라 ..

우선 간략하게만 적어봅니다 



우선 정시 공략의 시작은

재수 확률을 결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이번에 꼭 가야한다 재수는 하고 싶지 않다' 의 경우

세곳 중 한곳이라도 합격 할 확률을 90%에 놓아 보겠습니다



정시는 가 나 다 군 3번의 기회가 있으므로

각각 합격확률이 50%인 학교에 넣을 경우


세 곳 모두 떨어질 확률은 (1/2)^3 = 1/8

즉, 12 퍼센트 입니다



같은 재수 확률을 유지 하면서

가군에 꼭 넣고 싶은 학교의 합격 확률이 30%인 경우


나 다 군 중 한곳을 안전한 곳으로 넣어 합격확률 50% 70% 로 잡는다면

세 곳 모두 떨어질 확률은 0.7 x 0.5 x 0.3 = 105 / 1000

즉 10.5 퍼센트가 되겠네요



이렇게 재수 생각이 없는 경우

50 50 50 또는

70 50 30 의 조합으로 많이 넣는 편이고



만약
 
'나는 내 성적을 인정할 수 없다 원하는 대학이 아니라면 한번 정도 더 해볼 의향이 있다'
 
의 경우


30 30 50 - 한곳이라도 합격할 확률 75%

10 30 50 - 한곳이라도 합격할 확률 70%


정도로 넣습니다




각 학과당 확률은
 
메가스터디. 김영일. 진학사. 유웨이 등 의 온라인 배치표 사이트를 이용합니다


매년 사이트별 편차가 너무 크기 때문에 원서 접수 시작 전까지 섣부른 추천은 힘들지만

개인적으로 메가스터디와 김영일 두 곳의 조합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아 그리고 대성의 무료 서비스 버전도 성적별 학교를 짐작해보기에 매우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각 전형 별로 총점이 다른데

1000 점 만점 전형의 경우

내 점수가 800

배치표 커트라인이 800 을 50% 확률로 생각합니다


1000 점 만점에서

+8점 - 70%
+4점 - 60%
+0점 - 50%
-4점 - 30%
-8점 - 15%


500점 만점일 경우

+8점 - 70%
+4점 - 60%
+0점 - 50%
-3점 - 30%
-5점 - 15%

로 잡습니다


단순히 산술적으로 생각할 경우 이상한 분포처럼 보일 수 있으나 


매년 학생들 입시 컨설팅하고 결과를 기록하고 분석 수정해가며 얻은 수치 입니다.

(인서울 중위권 자연계 : 인문계 7 : 3 비율 통합 표본)


학교별 그리고 각 전형별
 
워낙 천차만별인 입시 체계라 

손 으로 하는 계산과 개인적 의견

어림 짐작등 은 금물입니다 


수능만 직접 10번을 보고 수백명의 입시 상담을 해왔던 저도

4년 전 부터 손으로 하는 배치표 상담을 그만두었습니다


가장 큰 지표가 되는 작년도 커트라인과

그것이 충실하게 반영되어 모든 변수를 계산해주는

온라인 배치표 시스템을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무언가 다른 변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들은

이미 온라인 배치표 시스템에 감안이 된것입니다 


사이트 별 편차가 크기 때문에

보통 2~3곳을 신청하여

학과마다 차이가 심한 한곳을 버리고 나머지

두곳의 평균치로 계산을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조금더 자세한 내용과 경쟁률 관련 내용은 

정리하여 정시가 시작되면 한번 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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