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식T [68501] · MS 2004 (수정됨) · 쪽지

2020-12-01 20: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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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논술] 무조건 1번부터 풀고, (가)부터 읽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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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2021 모의 사회 - 통합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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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평면 2021.pdf

한국외대 2021학년도 모의 인문·사회


[1번] (가)~(마)는 국제 사회를 바라보는 두 입장이다. 제시문을 두 유형으로 분류하고 요약하시오. (400자 내외, 210점)


[2번] (가)와 (라)를 활용하여 (바)의 ‘국산영화 의무상영제’를 평가하시오. (500자 내외, 210점)



시험장에서 위의 두 문제를 접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수많은 학생들이 위와 같은 상황에서 '일단 1번부터' 풀게 됩니다.


1번부터 풀면 안 되냐구요? 그건 당연히 아닙니다.


다만, 시험은 언제나 냉엄한 상대평가라서,


남들보다 1초라도, 1점이라도 더 얻는 길이 있다면, 당연히 그 길을 택해야 합니다.



지금 얘기의 흐름을 보면, 2번부터 푸는 게 더 효율적이라는 거겠지요?


왜 그런지 하나씩 천천히 살펴보도록 할게요.


여러분은 오늘 '논제분석이란 게 이런 거구나...'라는 걸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엄청 깁니다! 하지만 마지막 스퍼트니까 한 번만 꾹 참고 읽어주세요. 다 읽고 후회하진 않을 겁니다.



[1번] (가)~(마)는 국제 사회를 바라보는 두 입장이다. 제시문을 두 유형으로 분류하고 요약하시오. (400자 내외, 210점)



자, 1번 문제를 다시 갖고 왔습니다. 이 문제는 유형이 뭐지요?


네, 우리가 흔히 '분류'라는 유형으로 배운 그 유형입니다.


다른 말로는 '통합적 요약'이라고 배우기도 했을 겁니다. 다 좋습니다.


분류 유형이란, 주어진 화제에 대해 상반된 두 입장(관점, 유형 등)으로 나누고,


각 입장을 정리하라는 요구사항입니다. 


같은 팀으로 분류되는 제시문들을 하나의 팀으로 잘 종합해서 정리하라는 뜻이지요.



지금 문제를 보니까, 화제는 뭐가 주어져 있지요?


'국제 사회를 바라보는 두 입장'이라고 하면서 화제를 제시해줬네요.


이렇게 화제를 보면 뭐부터 떠올려야 할까요?


많은 친구들이 '그냥 그런가보다' 합니다. 효과적인 대처는 아니겠지요.


화제를 보면 먼저, 화제에 대한 '긍정론 vs 부정론'이 되는지 검토해 봐야 합니다.


가령, 화제로 '안락사에 대한 두 입장이다'라고 나왔으면,


"안락사 긍정론 Vs. 안락사 부정론"이 교과상식적으로 무리없는 분류인지 검토하는 겁니다.


안락사를 예로 들어 검토를 해보니, 괜찮은 분류인 듯 하네요.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의 경우(!), 그 긍정론과 부정론의 분류가 해당 문제의 '정답'이 됩니다.


잘 기억해 두세요. 이런 노하우들이 다양하게, 단단하게 축적되어 있으면 노련한 학생이 된 겁니다.



지금의 논제에선 화제가 뭐였지요? 국제사회에 대한 두 입장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국제사회에 대한 긍정론과 부정론이 교과상식적으로 괜찮은지 살펴볼까요?


국제사회...에 대한 부정론...이 조금 애매하네요. 국제사회를 거부하는 입장이라...


조금 애매하단 생각이 들면, "긍정론 Vs. 부정론"이 아닐 수도 있겠다고 한 번 생각해 두는 겁니다.



더 고려할 요소가 있으나, 다 얘기하면 너무 길어지니까, 일단 다음 단계로 넘어와 볼게요.


그래서 어쨌든 "국제사회에 대한 상반된 두 입장"을 얘기하면 되는구나... 이것까진 다 이해하셨을 겁니다.


그러면 우리는 제시문 (가)부터 (마)까지 읽으면서 6개를 정리하면 되겠지요.


읽으면서 뭘 정리하면 될까요? 각 제시문의 주제? 주장과 근거를 정리하면 될까요?



정확하게 보자면, '국제사회'에 대한 주장(결론적 인식)과 이에 대한 논리적 근거(합리, 도덕)를 정리해야 합니다.


제시문 6개였으니, 아마도 3:3으로 나뉘어 있을 겁니다. (아주 간혹 뒷통수치는 학교도 있긴 합니다.)


그럼 같은 팀으로 분류되는 제시문들의 공통점은 뭘까요? '결론(주장)'이 같다(유사)는 겁니다.


그러면 같은 팀 제시문들의 차이점은 뭘까요? '논리적 근거'가 조금씩이라도 다르다는 겁니다.


이래서 우리는 각 제시문의 주장보다도 '논거'를 중심으로 제시문을 정리해야 합니다.


논거에 해당하는 부분을 중심으로 밑줄을 긋고, 밑줄을 그었다면 반드시 제시문 주변에 키워드를 메모해 두세요.



(제가 지금 말씀 드리고 있는 방식은, '분류 유형'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법입니다.


꼭 외대라서만 사용하는 방법이 아니고, 성균관대, 경희대 사회계열에서도 사용하는 풀이법입니다.)



그러면 이 작업을 하기 위해서 제시문을 뭐부터 읽어야 할까요?


역시 (가)부터? 아닙니다.


제시문 (가)~(바) 중에서 우리가 먼저 읽어야 하는 우선순위가 정해진 제시문이 있나요? 없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정리하기 쉬운 제시문부터' 읽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비문학이 있다면 비문학 먼저, 비문학이 여러 개라면 '교과서' 출전의 비문학 먼저 읽으면 좋습니다.



이렇게 해서 각 제시문에 대한 정리를 마쳤으면,


이제 각 팀의 '논거'를 모아서 유기적으로 정리해 봅니다.


어떤 논거는 복수의 제시문에서 등장했을 것이고,


어떤 논거는 다른 어떤 논거에 대한 구체화일 것이고,


어떤 논거는 다른 논거에 대한 원인이거나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를 고려해서 하나의 입장(주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거를 정리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 유기적으로 종합된 하나의 입장 요약을 '분류의 본문'으로 제시하면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분류를 대표하는 학교인 성균관대학교에서 뭐라고 말씀하셨는지 잠깐 살펴볼게요.


"[문제 1]은 제시문의 내용을 파악해 상반된 두 입장으로 분류한 다음 각 입장의 논지를 요약하라는 문제이다. 좋은 답안 작성의 포인트는 ‘표현의 자유’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각 제시문의 중심 주장과 근거를 정확하게 포착하여 ‘표현의 자유를 제한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과 ‘표현의 자유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으로 분류하고 각 입장에 속한 제시문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요약문을 작성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시문 각각에 대한 요약이 포함되어 있지 않더라도 상반된 두 입장의 내용이 해당 제시문들의 주장을 포괄하여 잘 정리되었다면 감점할 이유가 없지만, 제시문 각각의 내용을 잘 요약했더라도 이를 종합하여 상반된 두 입장의 내용을 정리하지 못했다면 감점을 감수해야 한다."


성균관대학교 2021학년도 모의고사에 대한 대학교의 '채점지침' 중 일부



굵게 표시한 부분을 유심히 읽어 보세요. 성균관대는 단순한 제시문 요약 나열을 '극혐'한다고 여러 번 말해왔습니다. 


제시문들이 보여주는 '상반된 두 입장(주장+논거)'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분류에 대한 '표준전개'를 제시합니다.


1문단에서는 분류를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개괄적 소개를 해주자,


채점자들이 가장 먼저 궁금해 하는 건, 제시문을 알맞은 팀으로 넣어줬는지, 그리고 그 팀의 이름을 상반된 개념어로


제대로 정리해 줬는지니까, 그걸 첫 문단에서 빠르고 명쾌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자.



그래서 1문단 '분류 개괄'의 표준전개는 이렇게 됩니다.


1) 화제 + 분류 쟁점 언급하고,

2) 첫 번째 팀의 이름(개념화된 이름) 소개하면서 소속된 제시문 나열,

3) 두 번째 팀의 이름 소개하면서 소속된 제시문 나열


이 정도를 쓰면, 채점자가 "이것도 써줘야 하는데? 이게 없잖아?!"라며 깔만한 게 거의 없습니다.


지금 말씀 드리고 있는 분류의 대응은 당연히 성균관대에서만 사용하는 게 아닙니다.


지금 우리가 주요 소재로 삼고 있는 한국외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활용되는 도구입니다.



비교 개괄을 해줬다면, 이제 본론 부분입니다. 두 번째, 세 번째 문단에서는 '유기적인 입장 정리'가 들어가면 됩니다.


먼저 각 입장을 대표하는 공통된 주장을 두괄식으로 언급하고,


이에 대한 논리적 근거를 언급하고, 이 논거에 대한 디테일을 제시문에서 가져와 제시하세요.


[주장 + 논거 + 구체적 증거]의 수순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두 번째 논거+증거, 세 번째 논거+증거가 순서대로 붙으면 됩니다.



그러면 문단의 전체적인 구조는 [주장 + 논거와 증거 + 논거와 증거 + 논거와 증거]의 형태가 됩니다.


한국외대는 이걸 풀버전으로 할 공간이 안 되니, '논거와 증거' 부분을 한 문장 수준으로 압축시켜 주면 됩니다.


참고로 한국외대 1번 문제는 글자수가 400자라서 굉장히 짧아요. 이렇게 짧을 때(450자 이하)는 한 문단 처라하세요.



자, 그러면 여기까지 우리는 1번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해 기본적인 부분들을 살펴 봤어요.


근데 첫 논의, 제가 제목에서 어그로를 끌었던 그 질문 기억나시나요?


1번부터 풀지 말고, 2번부터 풀라고?


이 의문은 아직 풀리지 않았지요? 1번을 위와 같은 방식으로 풀면 될 텐데, 왜 꼭 2번부터 풀라고 하는 걸까요?


1번 문제, 즉 분류는 '독해빨'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제시문의 핵심 논거를 정리해 놓고, "이게 진짜 잘 정리한 거겠지?"에 대해서


검토할 수 있는 도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냥 잘 했겠지 하고 믿고 가는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2번 문제는 '적용' 유형이라서, 검토의 도구가 있습니다. 


내가 독해를 제대로 했는지, 아닌지를 시험 도중에 학생이 스스로 검증할 수 있는 수단이 있다는 것이지요.


왜 이런 얘기를 할까요? 어떤 제시문 때문에?


눈치 채셨나요? 제시문 (가)와 (라)는 1번에서도도 나오고, 2번에서도 나옵니다.


그런데 1번 분류를 먼저 풀면, 자기가 (가), (라)를 잘 읽었는지 '독해력만 믿을 수밖에' 없는데,


2번을 먼저 풀면, 내가 (가), (라)를 잘 읽었는지 나름 '확인'할 수가 있어요.



왜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지 조금 더 설명 드릴게요.


너무 설명이 길어지지요? ^^; 쪼끔만 더 참으세요. 이런 걸 여러분의 무기로 만들면,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지금 시점에서 여러분의 경쟁력을 변화시킬 수 있는 건 뭘까요?


독해력? 이거 장기간의 수련 싸움인 거 다 아시죠? 표현력? 이것도 여태까지의 습관으로 쓰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뭐가 가장 중요하냐, 여태 크게 신경쓰지 않았지만, '암기로 대응할 수 있는' 논제 분석력!


이건 직전에 배워도 큰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어요. 출제의도에 대해서 얼마나 잘 이해하고,


학교가 좋아하는 대응법, 조건 이해법을 '싹 다 외워놓고' 가는 거니까요... 마지막에 엄청 유용한 공부입니다.


그리고 구성력도 마지막에 실력을 가르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얼핏 독해력과 비슷한 요소인 것 같지만, 여태 구성을 '경험과 감각'으로 하신 학생들도 많거든요...


그러니 제가 파이널 때 알려드리는 학교별, 유형별 '표준전개'를 잘 외워가시면,


현장에서 '감각'으로 설계하시는 것보다는 좋은 점수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세밀한 표현이나 특정 키워드를 알려주고 외우라고 하는 그런 식의 제안이 아닙니다.


다만, 논증의 기본 원리, 두괄식이라는 대학의 일반적인 기호 등을 고려해


기본적인 원리 원칙은 갖고 가시라는 말씀입니다. 최소한 깜으로 설계해서 쓰는 것보다는 '안정성'이 높을 겁니다.



이제 2번으로 넘어와 볼게요.



[2번] (가)와 (라)를 활용하여 (바)의 ‘국산영화 의무상영제’를 평가하시오. (500자 내외, 210점)



기본적으로 뭐가 보이시나요? 


(가)와 (라)는 평가의 기준(기준이 되는 관점, 판단의 원리)이고,


(바)의 '국산영화 의무상영제'는 평가의 대상이지요?


여기까진 아주 쉽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지요.



그럼. 한 번 물어볼게요.


'평가하시오'라고 물어보면, 뭘 어쩌라는 요구사항이지요?


(바)를 까면 될까요? 아니면 부정평가할지 긍정평가할지 고민해야 할까요?


네, 후자입니다. 좋게 평할 수도 있고, 나쁘게 평할 수도 있습니다.


'평가하시오'는 항상 그런 요구사항입니다.



참고로, '비판하시오'는 무조건 까라는 겁니다.


비판적으로 논하시오는 평가하시오와 같은 요구사항입니다. 잘 구분해서 기억해 두세요.


이런 거 하나하나를 잘 정리해서 외워 가는 것과, 현장에서 새롭게 고민하는 건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정말.



다시 논제로 와서,


(가)와 (라)는 '평가의 이론'이라고 했어요.


그러면 뭐가 좋은지, 나쁜지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일반적인 명제를 제공한다는 거네요.


근데 대상이 '국산영화 의무상영제'입니다. 제목 보면 느낌 좀 오지요?


국산영화를 더 많이 상영하게 강제하는 제도일 텐데,


(가)와 (라)는 이걸 좋아하거나 싫어하거나 하는 가치판단을 분명하게 해줄 겁니다.


그런데 (가)와 (라)는 문제 1번에도 있었잖아요?


문제 1번의 화제가 뭐였지요? 국제사회.


그러면 (가)와 (라)는 '국제사회'와 관련하여 '국산영화 의무상영제를 좋아하거나 싫어'하겠지요?



그러면 (가)와 (라)는 아마도 자기네 나라만 우선적으로 위하는 게 좋다거나,


그러지 말고 국제 사회 구성원들 모두를 동등하게 대우하는 게 좋다는 쪽으로 나뉠 겁니다.


그렇게 이론을 정리해서 (바)를 평가하면 되겠지요?


아 잠깐만요, 그러면 1번 문제의 분류 쟁점도 이거랑 비슷할까요?


우리가 1번 문제에서 논제만 봤지, 제시문은 안 봤기 때문에


실제로 어떤 쟁점으로 나뉘었는지는 논제만 보고는 확인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2번을 와서 읽어보니까, 1번의 분류 쟁점도 어떻게 잡혔을지 예상이 되네요. 아주 강력하게.



왜 2번부터 풀라고 하는지 이제 조금씩 감이 오고 있지요?



더 나아가서, 우리는 이제 2번을 풀기 위해 (가)와 (라)에서 우리가 정리한 맥락을 고려해서


자기네 나라 위하는 게 더 좋은지, 좋다면 왜 그런지, 혹은


모든 나라 동등하게 대우하는 게 좋은지, 왜 그런지를 중심으로 주제를 정리했을 겁니다.



그럼 이걸 잘 읽은 건지, 아닌지를 어떻게 확인할까요?


(바)와의 대응(호응) 관계가 명쾌한지 보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깔끔한 대응 관계가 나오면, 우리는 각 제시문을 '잘 읽었다!'고 확인할 수 있는 겁니다.


아니, 대응성이 깔끔하면 잘 읽었다고 어떻게 확신할 수 있냐구요?


물론, 그 중에는 이상하게 읽은 사람도 있겠지요.


하지만, 논술에는 정답이 정해져 있지만, 1개만 정답이고 나머지는 오답이라는 식으로 채점되진 않아요.


채점 기준 설정을 위해 전형적인 독해와 정답은 정해둘 수밖에 없지만,


나름대로 잘 읽은 독해 내용으로 논리정연하게 연결해서 유기적으로 논증했다면, 


정답 중의 하나로 인정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 대응이 깔끔하면 정답이라고 할 수 있는 거지요.



그럼 이렇게 정리를 먼저 하는 게 뭐가 유리할까요?


다시 한 번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지금 기준과 대상 간의 깔끔한 호응성을 확인함으로써


우리가 (가), (라)를 잘 읽었다고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확인한 (가)와 (라)의 독해 내용을 반영해서 1번의 분류를 풀면 어떨까요?


조금 더 빠르고 정확하게, 그리고 더 많은 힌트를 갖고 효과적으로 분류 독해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게다가 우리는 2번을 풀면서 1번 문제의 분류 쟁점에 대해서 상당히 구체적으로 추정할 수 있었지요.


저는 이런 정보들이 모여서 1번 풀이에 반영되면 그게 훨씬 빠르고 효과적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던 겁니다.




그리고 여기서 더 길게 논의할 순 없으나


적용의 표준전개가 적용된 예시답안의 모습입니다.







자, 너무 길었지요... 고생하셨어요...! 


이제 홍보 좀 할게요. 위와 같은 내용들을 가르치고 연습시키는 게 저의 평상시 수업이자,


학교별 특징을 세심하게 반영해서 대응원칙을 만들고 연습하는 게 파이널 수업의 목표입니다.


제가 비록 지금 유명세로 인문논술 1등은 아니지만,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효용성은 절대적인 1등이라고 진심 꾹꾹 눌러 담아서 자신하고 있습니다.


어디에 왜 밑줄을 그어야 하는지 납득이 안 되는 독해는 없어요. 어디에 왜 밑줄 긋고 어떻게 메모하는지,


다 따라할 수 있게 정리해 줄 겁니다. 논제 분석은 위에서 보셨다시피 진짜 장난 아니게 잘 합니다.


역시 인터넷에서 키보드를 잡으니까 민망한 자랑질을 이렇게 철면피로 할 수가 있네요... 하지만 진심입니다 ㅎㅎ


특히나 여러분에게 제가 가장 잘 준비시켜 드릴 수 있는 건,


"그래서 어떻게 설계해서, 어떻게 표현하면 되는지"를 그동안 쌓인 학교의 요구사항들과 학술적 글쓰기의 원리를


세심하게 반영해서 실전적 원칙으로 정리해 주고, 그걸 연습시켜 드리는 부분입니다. 장난 아닐 겁니다 진짜... :)


하하... 민망한 자랑질은 다 했어요. 휴 ㅎㅎ




그리고 중요한 공지가 있어요.


저도 비대면으로 전환합니다. 여기 오르비에서 진행하는 파이널 말고도


모든 학원에서 진행하는 저의 파이널은 모두 비대면 라이브클래스(밴드 라이브)로 진행될 겁니다.



이유는 당연히 코로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 절대 안 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수능과 달리 논술에서는 확진자가 되면 시험 자체를 못 보는 곳이 대부분이고,


자가격리자만 되어도 시험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데도 안 했다가' 피해를 발생시킬 수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학원 안에서의 방역을 완벽하게 했다고 해도, 문제는 여러분 밥 먹을 때 생깁니다... :(


암튼 그래서, 저도 비대면입니다. 


오르비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한양대(금요일), 이화여대(다음주 월~금)의 모든 수업은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수강료도 할인하여 회당 7만5천원으로 책정합니다. 이미 등록하신 차액 확불을 받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우리 첨삭팀의 퀄리티 유지를 위하여 많은 인원을 받을 순 없어요 ^^;


여러분이 글을 제출하고나면 곧바로 첨삭이 시작되지만, 워낙 한명한명 장인정신으로 해주시느라 


하루 종일 첨삭지도를 진행하시거든요... 너무 많으면 우리 쌤들 건강도 많이 망가질 뿐더러,


혹시나 급하게 하다가 퀄리티가 낮아질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내린 결정입니다.... :)


구체적인 진행 일정은 신청자들에게 문자로 안내가 들어갈 겁니다 :)






위에서 설명드린 한국외대 2021 모의 해설지도 첨부했으니,


풀버전 궁금하신 분은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 모두 코로나 조심하시고, 화이팅하셔요!!







2021학년도 최은식 인문논술 수능 후 파이널 실전훈련 안내 (비대면 전환-밴드 라이브)



강의 내용


1) 한양대학교 – 비상경 학과 (수리논술이 출제되지 않는 학과)

- 인문과학대학, 예술체육대학, 사회과학대학, 사범대학 계열의 학생들을 위한 강의입니다. 특강에서 다룰 문제는 한양대가 출제한 2021학년도 모의고사입니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최근 문제들에 대한 보충 자료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2) 이화여대 – 인문논술 부분

- 인문Ⅰ 및 인문Ⅱ 계열의 인문논술 부분을 다루는 강의입니다. 인문Ⅱ의 수리논술 부분에 대해서는 대학에서 제공하는 해설을 정리해서 배포합니다. 특강에서 다룰 문제는 대학에서 출제한 2020학년도 기출을 포함한 최근 문제이고, 2021학년도 모의는 참가 학생들에게 자료로 배포될 예정입니다.



# 강의 특징


1) 최근 학교의 출제 경향에 대비한 대응법을 실전적 차원에서 정리합니다. 예를 들어, “A의 입장에서 B를 활용하여 C에 대해 논의하라”는 논제가 나왔을 때는 A의 주제 의식을 대전제로 설정하고, 이와 관련된 Fact를 B 중에서 찾아 정리하여 논하되, 적용할 때에는 주장과 적용 부분에 C에 초점을 맞춰서 쓰라는 식으로 실전 대응 방식을 정리한다는 것입니다.


2) 제시문별, 유형별 독해법을 전수합니다. 결과적 차원에서 어떤 내용이 중요했는지 제시하는 게 아니라, 제시문의 어떤 부분을 보고, 어떤 부분에, 왜 밑줄을 긋는지, 그리고 어떻게 메모를 하는지를 학생 관점에서 분석합니다. 즉, 학생의 입장이 되어 어떤 제시문을 독해하는 그 순간에 알게 된 정보를 바탕으로 어떻게 정리해 나갔어야 했는지를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


3) 당일 수업 시간에 글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이를 바로 스캔해서 첨삭 팀에 전송하고, 첨삭 팀에서 학생글에 대한 첨삭지를 제작하여 각 학생의 메일로 전송합니다. 더불어, 해당 수업의 첨삭지 전송이 모두 완료되면, 중요한 첨삭 사례들을 모아 첨삭 교재로 제작하여 참가 학생들에게 제공합니다.




수업 안내 및 신청 링크: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153/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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