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갑산 날 가두었네 [923667] · MS 2019 · 쪽지

2020-11-30 17:16:26
조회수 989

99년생의 재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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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강러 3층 친구들아 잘 지내능교?

서울로 상경해서 잘 해내겠다는 마음으로 학원에 등록했던 그 시절이 떠올라


오를 것만 같던 성적이 더프 모고만 봤다하면 정체되었을 때 너무 슬펐고

처음으로 이쁜 사람이 날 좋아할 수 있다는 감정에 설레였고

수강료도 안받으시면서 내 사정과 성적에 깊이 귀기울여준 선생님이 계심에 너무도 감사했고 (지금은 강사가 되셨더라)

입학 후 학원에서 만나게 된 고등학교 동창이 그렇게도 반가웠고 신기했고

자이하르의 실물 현우진t의 실물 볼 수 있어 놀라웠고 무엇보다

대치동 학원가에서 고교시절3학년 부장선생님을 봐서 놀라웠고


지금은 다들 각자의 대학으로 군대로 n수로 향해 갔구나

뭐가 그렇게도 바쁘길래 다들..

잘살어라 강러18 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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