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행정법 [412905] · MS 2012 · 쪽지

2012-12-11 22:10:09
조회수 1,455

연고하위과vs서성상위과 논쟁에서 문과는 간판이란 말을 많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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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실질적인 연고대 카르텔 뭐 그런게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한국은행이나 금감원 정도의 신의 직장 , 정계, 법조계, 학계, 고공단 여기저기서 서울대 카르텔을 들어봤으면 들었지 sky카르텔은 입시말고는 들어본적이 없어요 

이정도 클라스가 아니면 솔직히 학벌의 덕을 보면 얼마나 봅니까. 대기업 가면 무슨 학벌따라 승진한다 헛소리들이 있는데 그거 다 개소리고요

또한 저정도 클라스가 연고대에서 쏟아져 나오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요. 차라리 취업이면 분명히 후자쪽이 좋은 부서 들어갈 확률도 높고 취업도 잘 되고요.

그렇다고 제가 뭐 무조건 후자 추천 그런거 아닙니다. 다만 전 연고대에서 인맥으로 밀어주느니 마느니~ 하는 소리들은 다 허상이라 봐요.

제가 볼 때 연고대 간판 선택해서 얻는 가장 큰 이득은 자신감입니다. 

사회적 인식상 하위과건 나발이건 연고대>>>서성 이니까요.

서강대성대 상위과에서 연고대 열등감 가지는 사람도 꽤 많기도 하고요. 아무래도 연고대 다니면 어디가서 sky라고 어깨 딱 피고 당당하게 다니지 않습니까.

이런 자신감이 알게 모르게 인생에 크게 작용한다고 봅니다. 물론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별개의 이야기겠지만, 당연히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요인이라 봅니다.

또다른 얘기지만, 적성도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인어문 잘못들어갔다가 힘들게 다니는 재학생들 진짜로 많습니다.

상경계가 적성이 안맞아서 힘들다~ 라는 말은 그다지 들어본적이 없어요/

지금 되는대로 써내려가는 글이라 두서가 없네요. 여하튼 정리하자면 무조건 문과는 간판이에요~ 이 한마디 듣고 무턱대고 연고대 짱 ! sky짱! 이러면서 연고대 가려하지마시고, 고민 좀 많이 해보시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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