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iniscent [973970]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0-11-28 12:31:54
조회수 998

국어는 자기pr이 중요한듯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3346797

수능 다가올수록 국어 점수까여서 우울했는데

그 영어 수특에서 나오는 타이거우즈? 아무튼 우승장면 계속상상하는 자기pr법에 영감을 받아서

어제부터 수능 국어100은 가능한 명제가 아니라 필연적인 명제다 ㅇㅈㄹ하고

수능 셤장가서 진짜 스무스하게 선지 쫙쫙제끼는 상상계속 해보기도하고.

가채점 끝나니까 국어100뜬거보고 소리지르는 장면도 상상하고했더니


슬럼프빠져서 사설 1등급컷 측정기였던내 점수가

어제부터 쭉쭉오르더니

정말 오랜만에 이감 시즌 6-11, 8 회차 98 100 찍었다

님들 자기pr꼭 하심씨오 

과몰입하면 미친놈마냥 "와씨발!!!!!! 미친!!!!!!" 소리지르기도하니까

집에서 하심씨오

세번 하심씨오

진짜 꼭


이젠 자신감도 생기고  수능봐도 진짜 100점 맞을거같은 기분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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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mp · 972616 · 20/11/28 12:34 · MS 2020

    오..네

  • Aimp · 972616 · 20/11/28 12:34 · MS 2020

    ㄹㅇ 중요하긴한듯

  • reminiscent · 973970 · 20/11/28 12:35 · MS 2020

    츄라이 츄라이

  • 지나간 시간은 다 잊어요 · 915509 · 20/11/28 12:35 · MS 2019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박춘배 · 840946 · 20/11/28 18:11 · MS 2018

    원래는 2등급 박던 때 일진 눈도 못 마주치고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고 침 찍찍 뱉고 했는데,



    수능 100점 pr 하고나니까 국어 100으로서 품위 유지 하려고 스스로 노력하려고 한다.



    방금도 길바닥에 포스틱 봉지 버려져 있길래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리고 왔다.


    2등급때는 백분위 96는 커녕 같은 좆밥 95랑도 눈도 못 마주쳤는데 이제는 배달음식 주문할 때도 큰 소리로 또박또박 말하고,


    편의점 피시방에서도 알바생이랑 눈 마주치기 가능해졌다


    아무리 기분 좆같은 일이 생겨도


    샤워하면서 혼자 나는 누구?



    "수능 국어 백분위 100"



    하면서 웃으니까 기분도 좋아지네



    이래서 pr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나온 거 같다.

  • reminiscent · 973970 · 20/11/28 18:12 · MS 2020

    예아~안될꺼 뭐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