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팔레트 [741744] · MS 2017 · 쪽지

2020-11-27 01:53:22
조회수 2,037

대치시데 반수반 151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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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스카에서 좀 했더니 1시가 넘어버렸네요;; 지금 걸어가면서 적는중이에요 ㅜ

혹시 많이 기다리셨다면 죄송하단 말을 전하며 

내일부터는 기다리지 말고 아침에 봐주세요 ㅎ..


1. 아침앤 별 일이 없어서 생략


오늘은 주노쌤 마지막 시간이었어요. 마지막이라 그런가 살아남기 해설 듣는 인원도 저번보다 많았는데 역시 해설 끝나자마자 다들 라이브러리로 가네요 ㅋㅋ.. 


저는 혹시 종강멘트같은거 있지 않을까 해서 남았는데 아무 얘기도 없이 끝났어요;;


아니 쌤 너무 쿨하신거 아닌가요 ㅜㅜ 작년 단과에선 다윤이 스티커랑 마카롱 주셨는데 재종만 찬밥신세인가 ㅡㅡ


2. 주노쌤 대신 오우석원장님이 쿠키세트를 보내주셨어요.


저번 고디바처럼 작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큰 박스라서 놀랐네요.. 담주에 집 갈 때 가져가서 가족이랑 나눠먹어여겠어요


3. 종민쌤 수업을 마지막으로 모든 수업이 끝이 났어요. 


피날레 교재 설명을 간단히 마치고 종강멘트를 해주셨는데 갑자기 쌤이 자기가 아이유 좋아한다고 모의고사 필적확인란 보면 알았을거라고 얘기를 꺼내시더라고요 ㅋㅋㅋ

 (제 후기 읽으신줄 알고 흠칫함) 

뒤이어서 아이유가 주연을 맡은 '나의 아저씨'의 명대사를 읊어주시는데 갑자기 이선균 성대모사를 시도하셔서 빵 터졌어요 ㅋㅋㅌㅋㅋ (감동 파사삭)


(출처: instagram - iyj1120 )



작년에 종민쌤 종강날이 감동이었다는 글읗 봤는데 저도 오늘 쌤 종강사를 들으며 울컥하더라고요..


끝나고 계획엔 없었지만 얼떨결에 쌤 싸인을 받게 됐는데 마지막으로 절 보고 웃어주시며 응원해주실 때 또 울컥하더라고요. ㅠ 

사실 강사에게 맘을 쏟는걸 그렇게 좋게 보진 않지만 쌤이 보여주시는 것들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그런걸 다 떠나서 지난 몇달 간 쌓인 친밀감 덕에 그런 소소한 응원이 너무 힘이 됐어요. 쌤께 자주 질문 드리지도 얘기를 해보지도 않아서 싸인을 받는 시간에 많은 얘기를 나누진 못했지만 쌤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수능 잘 보고 쌤께 연락 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4. 하원하고는 새벽 1시 반까지 월례를 위해 수과탐 공부를 좀 하고 왔어요. 성호쌤 피드백 교재도 16주차까지 끝났고 밀린 살아남기 과탐 시험지도 예전보다 잘 풀리니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내일 월례후기로 돌아오도록 하고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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