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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모택배회사 기사분 있는데 우리 아파트는 평소에 12시넘거나 거의 그 언저리쯤 오시는데 평소에도 좀 힘들어 보이셨음. 게다가 최근 택배기사분들 몇분 돌아가신거 뉴스에 나오는거 보고 엄마랑 저분도 과로사하시면 어떡하냐고 찐텐으로 걱정했음. 그리고 방금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는데 진짜 몸도 못가누고 거의 쓰러질려고 하심....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와중에도눈도 감고있는것 같았는데 문에 머리 박고 엘베 안에서는 택배 바닥에 내려놓은채로 쭈구려서 벽에 머리 대고 푹 숙이고 계셨는데 진짜 걱정됨.... 근데 또 막 신고했다가 그분 짤리면 어떡해... 이럴땐 어케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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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를 써보는건 어떨까여...? 걱정된다고
정말 가끔가다가 한번씩 마주쳐서요... 오시는 시간도불규칙하고요
일단 그 분과 대화를 해보는게 먼저 아닐까요? 경비실을 통해서라도...?
그분 약간 몸이 불편하신것 같기도 해요.. 아닐수도 있지만 가끔 저한테 택배때문에 전화오실때 말을 하시는데 저는 거의 못알아듣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