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되다' 의 피동 형태 분석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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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특 화작언 242p 4번 문제 5번 선지인데요
...선물이 준비되다(ㅁ)
5. (ㅁ)은 능동사 '준비하다'의 '준비'에 피동 접미사 '-되다' 가 결합한 형태이다.
해설에는 이 선지가 명사 '준비'에 접미사 '-되다'가 결합하여 형성된 피동사이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근데 선지의 내용대로 해석하는 것과 해설대로 해석하는 게 차이가 있나요? 분석 방법만 다르지 둘 다 맞는 말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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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게요 ,,
‘준비하다’도 그 자체로 능동사가 아니라 명사 ‘준비’에 접사 ‘하다’가 붙은 형태여서 그런거 같아요!
접사 하다가 붙은 '준비하다'는 그 자체로 능동사로 파생된 거 아닌가요?
명사 준비에 접사 하다가 붙은 건 단순히 파생어의 영역 아닌가요? 파생어여도 준비하다가 능동사는 맞는 거 같아서요.
저 문제에서는 능동사 준비하다의 준비에서 되다가 붙었다는 선지가 준비하다의 준비를 용언의 어근으로 해석하고 있어서? 정확하지 않은 것 같아요
원래 피동사가 만들어지는 형태는 피동 접사가 붙거나 / 명사 뒤에 접사 ‘-되다’가 붙거나 / 통사적 피동으로 ‘-게 되다’가 붙거나 셋 중 하나니깐요..!
저 문제에서 준비되다는 2번 형태로 만들어진 거여서 명사가 아닌 능동사에서 ‘준비’를 따와서 거기에 접사가 붙었다고 표현한 것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저도 정확하지는 않지만,,
말씀하신 대로 준비하다의 경우에는 접사 하다가 붙어서 파생어가 되어 능동사가 된 단어가 맞는 것 같습니다 그건 제가 핀트를 잘못 잡았어요ㅠㅠㅠ 죄송합니다
아니에요 설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