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주일 남은 수험생들에게 드리는 팁과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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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공인 컨설턴트 유인우라고 합니다
이제 수능이 1주앞으로 다가왔는데
(물론 수능 응시한지 오래되긴했지만)
제 기억으로는 지금 시점즈음 떨리는 마음, 설레는 마음 등등
머리가 복잡해져서 공부가 엄청 안되곤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아마,
수능이 끝나면 '1주일만 시간이 더 있었더라면...'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이번 1주일을 어떻게 보내야하는지 그 팁을
간단한 수능 난이도 예상과함께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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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팁 :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변수가 많기 때문에
평소 생각했던 입실 시간보다
20분정도 더 일찍 들어가서
교실에 앉아서 분위기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해보임.
1주일 전부터는 무조건 수면 패턴 안정화가 필수적임.
11시반즈음 취침해서 6시정도에 일어나도록
몸을 맞추는 것이 중요함
국어 :
국어는 평소 어려운 지문으로 연습하면 상대적으로 쉬운 지문이 나왔을때
쉽게 읽히는 것이 정석입니다.
아마 최근 몇개년 기출은 다들 풀어보셨을 것 입니다.
그럼 지금은 굳이 다른 사설 지문을 보는 것 보다는
과거 수능 기출을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비단 2000년 초반대의 수능 국어 뿐만 아니라,
2011학년도 국어, 2015학년도 B형의 국어 등급컷이
많이 낮은편이었습니다.
아마 제가 판단하기로 올해 국어 등급컷이
이때의 1등급컷보다 더 낮을 확률은 높지 않습니다.
즉 쉽게 말해 올해 국어 1등급 컷은 90초중반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보다 1등급 컷이 낮았던 기출을 보며 공부하는 것도 좋은 생각으로 보여집니다.
이와 더불어 올해는
코로나가 기승하는 시기에 첫번째 수능입니다.
아마 익숙하지 않은 고사장 분위기에 압도되어
1교시에 응시하는 국어가 특히나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마 특정 지문은 읽긴하지만 머리속에 들어오지 않는
다들 아는 느낌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에서 최대한 빨리 벗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읽히지 않는다면 과감히 넘어가세요.
지금 보는 것 보다 나중에 보는 것이 낫습니다.
시험지를 한번 훑어보고 자신있는 것부터 푸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국어는 1교시다보니
특히나 더 긴장되실겁니다.
물론 말이 쉽긴하지만, 그 긴장되는 분위기에
적응할 수 있어야합니다.
수학:
최상위권은 최대 1문제 틀리는 것을 목표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즉 96점은 나오는 것이 좋은데
최상위권이 수능마다 자주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바로 의외로 1-5번 사이의 문제에서 실수를 한다는 것 입니다.
최대한 빨리 풀어야겠다, 쉬우니깐 빠르게 해치운다라는 생각이
아마 초반 실수를 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실수해도 괜찮습니다. 대신 검산은 꼭 하십시오.
문제를 다 푼 후
본인이 설정해놓은 답이 정답이라고 맹신하지말고
역순으로 다시 풀어보세요.
어짜피 쉬운 문제라서 시간이 오래 소요되지도 않습니다.
절대 실수하지마세요.
아마 수학은 문과건 이과건
92점까지는 1등급이지않을까 예상이됩니다.
아무래도 영어에 대한 반영이 옛날보다는 많이 줄었기 때문에
국어랑 수학이 쉽게 출제된다면 정시에서 엄청난 혼동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쉽게 출제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학은 최대 1문제 오답
즉 아무리 낮아도 96점을 목표로하라는 것은
여기 있으신 여러분들은 어정쩡한 대학을 가고싶은 것이 아니라
정말 좋은 대학을 가고싶은 수험생이기 때문입니다.
물수능이 아니라서 한문제는 틀려도 됩니다.
문제 하나를 못 풀었다고 멘붕되지 마세요,.
영어:
영어는 최상위권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마세요.
2등급이 나오더라도 국수 성적이 더 중요하니깐요.
하지만 2등급 나오는 것을 목표로하면 3등급이 뜰수도 있습니다.
최소한 90점만 맞추겠다는 마인드로 준비하셔야합니다.
영어 만만하게 보았다가 성적이 안좋게 나오는 학생들도 꽤나 많이 보았습니다.
1등급을 받을 수록 좋지만 2등급을 받아도 엄청난 타격은 아닙니다.
영어는 시간 싸움이기 때문에 준비가 되신분들은
영어 듣기 시간에 쉬운 지문을 5개정도는 푸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고난이도 문제에 시간을 더 할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탐구영역:
과탐, 사탐은
N수생이라면 '나는 완벽하다' 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큽니다.
저는 막판에 탐구영역에 주안점을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앞선 국,수,영은 템포 혹은 흐름만 유지할 정도로 공부해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탐구는 만만하게 보는 순간 실수하기 마련입니다.
탐구는 정말 다양한 방향으로 출제될 수 있기 때문에
사설 지문도 많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탐구과목에 완벽하다고 자만하시면 큰일납니다.
꼭 꼭 탐구에 실수 하나도 없도록 준비 많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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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준비할수록 수능이 무섭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성격마다 차이가 크겠지만 그 어떠한 사람도 압도되는 곳이
바로 수능 고사장입니다.
공부를 많이했다면 본인을 믿으십시오.
긴가민가하더라도 본인의 공부와 본인의 노력을 믿으세요.
앞선 내용 다 기억못해도 좋습니다
이 말만 기억하세요.
본인은 본인이 생각하는 것 보다 더 능력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을 믿고 수능에 임하세요.
수능이 끝난 후에는 무료로 대학 라인을 잡아드리고,
많은 정시 원서 팁을 올리겠습니다.
수능 잘 치고 오세요.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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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 작년에 너무 긴장해서 국어를 완전 망쳤는데 올해는 긴장풀고 내가 공부헀던 만큼만 풀고 오겠습니다!
긴장 하냐 마냐는 국어에서 특히 치명적이죠 ㅠ 재수생이시면 올해 부담감이 더 심하실텐데 그만큼 공부량은 늘어나서 잘 치실겁니다 화이팅!!
나 자신을 믿습니다!
믿으면 복이오실거에요 ㅎㅎㅎㅎ
메모메모